[명혜망](베이징 통신원) 베이징시 파룬궁수련자 장허위(張合玉·72)와 천리팡(陳立芳·50) 모녀가 지난해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에 의해 납치된 후 석방됐으나 심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샤오훙먼(小紅門) 홍보자위안(鴻博家園)에 사는 이들 모녀는 2023년에 중공이 양회를 열기 직전에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본래 건강이 매우 좋았던 천리팡은 박해 후 혼자서 화장실에 갈 수 없을 정도가 됐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여위었으며, 장허위는 원래 등이 약간 구부정한 상태였는데 지금은 박해받아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한다.
1952년 12월에 태어난 장허위는 샤오훙먼향 파이팡(牌坊)촌 출신이다. 딸 천리팡은 베이징시 둥청(東城)구 칭화(淸華)가에 호적이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장허위는 운 좋게도 1996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자신을 요구해 가정이 화목하고 심신이 건강해졌다.
1999년 7월, 중공의 광적인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장허위는 대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 때문에 네 차례 불법 감금,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그녀는 불법 감금과 박해를 4년 넘게 받았고 전기 충격, 수갑과 족쇄 차기, 강제 음식물 주입 등 온갖 고문과 매일 중노동을 강요당해 몸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가족들은 공갈 협박을 당해 매우 두려운 나날을 보냈다. 딸은 박해받아 가정이 파탄 났고 직업을 잃었다.
2022년 10월 1일(정확한 시간은 확인 중) 이전에 차오양구 공안국과 샤오훙먼 파출소 경찰 다수가 모녀의 집에 침입해 이들을 위협하고 파룬궁 수련 여부와 매일 진상을 알리러 나가는지 캐물었다. 모녀는 침입자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해 매일 외출했으며 경찰들이 고의로 누명을 씌우려 한다고 했다. 그 이후로 경찰은 매일 사람을 파견해 아래층에서 모녀를 감시하고 미행했다.
천리팡이 여러 차례 납치된 후 장허위의 아들 역시 괴롭힘과 협박을 당했다. 공안 부서는 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로 매일 모녀의 모든 움직임을 감시했고, 샤오훙먼 파출소는 주택관리사무실과 연합해 장허위의 집 보안문 바로 맞은편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녀의 출입을 감시했다.
2023년 중공 양회를 앞두고 모녀는 갑자기 실종됐다. 모녀는 납치돼 감금된 후 심신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2023년 10월 1일쯤 석방됐으나 현재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장허위와 천리팡의 파룬궁 수련서는 모두 파출소에 불법적으로 강탈당했다.
현재 그녀 가족은 협박, 반복되는 납치, 불법적인 모함 등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이징 지역에서 7명의 수련자가 박해로 사망했고, 50명의 수련자가 부당하게 징역형을 선고받고 총 12만 2천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으며, 최소 105명의 수련자가 납치돼 불법 감금됐고, 많은 수련자가 지속적인 괴롭힘과 감시 등을 당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2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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