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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년간 멈추지 않고 진상을 알리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8년에 수련을 시작한 64세 시골 수련생이다. 수련하기 전에는 일 년 내내 복통에 시달려 부드러운 음식만 먹어야 했고, 탄광에서 일하다 다친 부상 때문에 일 년 내내 머리가 아팠다. 이 두 가지 질병에 시달려 매일 고통스러웠고 삶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었다. 항상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꼈고, 열심히 일하는 것과는 별도로 집에 있는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돌봐 줄 사람이 없을까 봐 매일 걱정했다.

1998년 정월에 아내가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집으로 가져왔고 나는 읽은 후 책이 정말 좋다고 느꼈다.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면서 이전의 모든 병이 사라지고 일할 힘을 얻었으며 가족의 생활이 점차 개선됐다. 우리는 TV, 비디오, 확성기를 구입했고 점차 우리집은 사부님의 설법 동영상을 보는 곳이 됐다. 대법이 널리 전해지면서 주변 지역 사람들도 설법 동영상을 보러 왔고, 이웃들이 하나둘 대법 수련에 입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집은 마을의 연공장이 됐다.

1999년 7월 박해가 시작된 후 경찰은 집집마다 다니며 대법제자를 납치했고 우리집 연공장도 해체됐다. 신념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나는 두 번, 아내는 세 번 경찰에게 불법적으로 감금됐고 우리는 경찰의 잦은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수련을 멈추지 않았다. 2003년에 아내와 나는 우리 마을과 주변 마을에 진상 정기 간행물을 배포했고, 엄동설한이든 혹서든 20년간 진상을 알려왔다.

점차 주변 마을과 도시에 진상 자료가 모두 전해지자 우리는 걸어서 더 먼 곳으로 갔다. 가장 멀리 간 거리는 왕복 20~25km였고, 오후 2시에 출발해 새벽 2시에 돌아오는 때도 있었다. 일부 외딴 산간 지역에서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없었다. 아내와 나는 보통 출발하기 전에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한 다음 각자 자료를 가득 담은 큰 가방을 메고 나간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점심 식사 후 도보로 출발해 자정까지 큰 자루 두 개의 자료를 다 나눠줄 수 있었고, 겨울에는 저녁 7시나 8시에 걸어서 집으로 돌아온다.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도착할 때도 있었고 하루에 30~45km를 걸을 때도 있었다.

일부 마을은 더 멀리 떨어져 있었고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서 늦은 밤에 아내와 나는 종종 어둠 속에서 울퉁불퉁한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더듬으며 나갔다. 한번은 20가구에 불과한 작은 마을에 자료를 다 배포하고 돌아올 때 큰 내리막길을 만났는데, 아내는 우연히 경사면에서 미끄러졌다. 높고 가파른데다가 바닥에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속인이라면 머리가 깨지고 피가 났을 것이지만 아내는 매우 침착했고 마음속으로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의 보호가 있다’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넘어진 외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 외에도 기적 같은 일들이 많았다. 어느 봄날 밤, 아내와 함께 주변 마을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는데 갑자기 자료가 빛을 발하는 것을 보았고 그 순간 ‘이 자료는 정말 사람을 구원하는 좋은 방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굳은 의지를 갖고 이 길을 계속 가겠다고 결심했고, 동시에 제자들을 격려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자료를 배포하는 것 외에도 마을 장날이 오면 아내와 나는 마차를 몰고 시장에 가서 인연 있는 사람을 대면해 진상을 알렸다. 그때마다 사부님께서는 많은 생명이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배치해주셨다. 때로는 몇 마디로 상대방 마음속의 매듭을 풀어줄 수 있어 순조롭게 ‘삼퇴(중공의 3대 조직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시킬 수 있었다.

어느 날 아내가 우리 지역의 한 자료점에서 돌아와서 자료점 책임자인 A수련생이 한 말을 들려줬다. 그녀는 A의 며느리가 최근 우주에 재앙이 닥치는데 신선들이 모두 해독제를 얻으러 내려왔다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며느리의 꿈속에서 A는 약을 만드는 전문가였으며, 만든 약은 모두 색이 화려하고 수정 같았다고 했다. 또 A의 며느리는 내 아내가 꿈에서 약을 나눠주는 역할을 했는데, 약이 너무 귀해서 사람마다 하나씩만 주었고 더 원하는 사람에게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아내와 나는 이것이 수련생 가족의 꿈을 통해 사부님께서 제자들을 격려하시는 것임을 깨달았다. A는 자기 집에 첫 번째 지역 자료점을 꾸렸고 20년간 그 지역의 자료 공급을 위해 중단없이 일해왔으며, 내 아내는 종종 그녀 집에 가서 자료를 가져왔고 지난 20년간 우리 부부는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모든 마을에 자료를 배포했다. 지금은 구 우주와 신 우주가 전환되는 시점이라 하늘의 신들이 땅으로 내려와 대법이 그들을 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재앙 시기에 진상자료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좋은 약’이다. 전국의 모든 자료점 수련생이 ‘약을 만드는 사람’이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진상 전단지를 배포하고 대면해 진상을 전하는 모든 수련생이 ‘약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구원하는 것은 평범한 생명, 개인이 아니라 우주의 거대한 창공과 그 뒤에 있는 무한한 중생들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대법을 위한 것이 아니고, 사부님을 위한 것은 더욱 아니다. 서로를 구원하기 위해 서로를 돕고, 더 나아가 이 세상에 내려오기 전에 한 소중한 서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사부님의 헤아릴 수 없는 자비심과 감당 때문에 정법 종결 시간이 자꾸만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 속에 빠져 거대한 생명계의 구원과 관련된 이 성스러운 의무를 게을리하는 수련생이 꽤 많다. 수련생 여러분, 마지막 수련의 길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정진합시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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