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대법제자
[명혜망]
1. 수련생과 함께 정진하다
약 3년 전, 연공장의 A수련생에게 병업(病業) 가상이 나타나 우리집에 와서 상태를 조절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집에서 대법을 실증하는 항목을 하고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승낙했습니다.
수련생이 온 후 우리 둘은 매일 함께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했습니다. 수련생의 변화는 매우 컸고 거의 매일 달라졌으며 상태가 갈수록 좋아졌습니다. 수련생을 위해 기뻐하는 동시에 대법의 위대함과 비범함을 다시 한번 목격했습니다.
A는 한 달 이상 머문 후 자신이 괜찮아진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수련생과 함께 정진했던 환경이 정말 좋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A에게 왜 올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는지 교류했음에도 불구하고 A는 지난 일을 얘기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항목에서 갈등을 빚었다고 대략 얘기했지만 저도 더는 묻지 않았습니다. 시련 속에서 수련생이 고비를 넘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기에 더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 마음도 이끌려 움직인 적이 있었습니다. A가 고비를 넘지 못해 문제라도 생긴다면, 수련하지 않는 A의 남편과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나중에 이것은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고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표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나쁜 마음을 찾아 제거하고 정념을 강화했습니다.
그때 중공(중국공산당)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행사가 취소됐으나 연공장은 공원 안에서 제한받지 않아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와 연공하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제고가 매우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법에 녹아드니 그야말로 행복했습니다.
2. 항목에서 마음을 닦고 집착을 없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속해 있던 항목팀의 협조인이 항목을 해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그 팀에서 여러 해 일해왔고 진상 알리기의 힘이 매우 강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팀원들이 모두 속인 일자리가 있어서 겸직하면서 하다 보니 만들 수 있는 뉴스 양에 한계가 있었을 뿐입니다. 갑작스러운 팀 해체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팀에서 항상 저와 협조하던 수련생이 새로운 팀을 만들었는데, 저를 추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이 일은 저를 겨냥해 왔고 수련의 기회이니 반드시 심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분개했습니다. 항목을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모르던 데서부터 알게 되고,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소재를 찾아 인터뷰하고 원고를 작성하며 더빙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참아냈는데, 결국 이런 결과일 줄은 몰랐습니다. 만약 팀 협조인을 찾아가 이유를 물으면, 또 다른 수련생이 연루될 수 있고 심성을 지켜내지 못해 협조인과 갈등을 빚게 될까 봐 억지로 참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내려놓지 못했고 늘 속이 뒤집혔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탐욕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참여한 항목에서 손을 떼려 하지 않고, 여러 해 동안 여러 항목에서 바쁘게 지냈습니다. 각 항목의 요구가 끊임없이 높아짐에 따라 일찍이 제 역량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어떤 항목은 전문적으로 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웠습니다. 팀 협조인은 “기자로서 예리하지 못하고 취재할 때 요점을 묻지 못하네요. 논리적인 사고가 엄밀하지 못하고 원고도 매력적이지 못해요”라며 저의 부족함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단점은 과제였고 항상 잘하고 싶었지만 오래도록 향상하지 못했습니다. 때때로 병업가상의 교란이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길어지자 팀에서 늘 그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항목을 떠나는 것은 자신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이었습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설령 당신이 대법제자의 일을 한다 해도, 천상에는 텔레비전방송국이 없고 신(神)에게는 신문도 없다. 이것은 모두 속인사회의 형식이다. 만약 당신이 정념으로 당신을 지도하지 않고 대법제자답게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가늠하고 세상을 가늠하고 다른 사람을 가늠하지 않으면 당신은 바로 속인과 같다.”(각지 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법에 비추어 보니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사존께서는 대법제자다워야 하고 일을 하려는 마음과 항목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일깨워주셨습니다. 법리에서는 깨달았지만 자신에게 이렇게 많은 집착심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중생제도라는 핑계로 정법이 끝나는 시간에 집착했고 정법 노정을 따라가지 못할까 봐 두려웠는데, 이는 모두 사람의 마음으로 정법을 가늠한 것입니다.
이 고비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나쁜 마음이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한번은 연공장에서 연공을 마친 후 불평하는 마음이 올라와 자신이 얼마나 억울한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A수련생은 평온한 모습으로 “그냥 젊은 사람들이 하게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왜 이렇게 많은 원망이 있지? 새로운 사람이 오고 더 능력 있는 수련생이 팀에 들어오면 항목 전반에 좋은 일이 아닌가? 왜 이렇게 많은 이기심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수련생의 한마디는 저를 보게 했고, 저 자신을 수련하게 했습니다. 수련의 길에는 우연한 일이 없으며 보았으면 마땅히 법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언행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나중에 자신을 실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잡고 법을 실증하는 것이 기점임을 깨달았습니다. 항목에 있든지 없든지 마찬가지로 수련해야 합니다. 한 수련인으로서 속인의 것은 내려놓지 못할 것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항목에 들어가고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집착심을 닦았고 승화되어 올라왔다는 사실입니다.
사존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현 단계에서 개인적인 체험으로서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4/471259.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4/4712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