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몇 년간의 정법 수련 중에서 나는 줄곧 진상자료를 제작해 주위 수련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사람을 구하고 있다. 예를 들면 명혜주간, CD, 호신부(護身符), 달력, 스티커 등이다. 중생을 구하는 데 필요하기만 하면 나는 자료 제작을 첫 번째에 놓고 심혈을 기울여 가장 좋은 품질로 제작했다. 나는 박해가 시작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겼다. 나는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위험하든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도움으로 평온하게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매번 아름다운 주간, 한 더미 CD, 호신부를 끊임없이 보내서 사람을 구하면서 정말 중생 제도의 장엄함, 신성함과 영광을 체험했다.
이 기간에 나는 몇 개 자료점에서 일부 수련생이 제작한 명혜주간의 품질이 문제가 있는 것을 보았다. 어떤 표지는 아트지를 사용하지 않았고 테두리도 없이 인쇄했다. 어떤 것은 종이가 너무 얇아서 인쇄된 내용이 투과돼 글자가 희미하고 색상이 또렷하지 않았다. 또 어떤 글자는 뚜렷하지 않았고, 선이 끊기며, 사진에 무늬가 있었고, 색상 농도가 부족했으며, 원본 색상과 달랐다. 수련생과 이에 대해 교류하자 그는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고, 이전 자료들은 흑백이지만 지금은 전부 컬러라 사람을 구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또 어떤 수련생은 집에서 몇십 부 인쇄로 프린터를 설정해 놓고 진상을 알리러 나가거나 다른 일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면 인쇄가 끝난 상태다. 그러면 어떤 면은 색상 농도가 부족하거나 원본 색상과 다르며, 글자도 희미해 간신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버리기 아까워 어쩔 수 없이 배포해야 한다. 또 어떤 프린터는 오래 사용해 글자와 사진 색상이 어둡게 인쇄되는 데도 계속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속인 생활에서든 수련 중에서든 절약하고 아끼며 충분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 없다. 하지만 자료의 품질은 보증해야 하며 또 진지하게 책임지고 엄숙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제작한 자료로 사람을 구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전문적인 인쇄사업자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쇄를 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의 환경, 조건에서 자료를 좀 더 잘 만들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글자가 뚜렷하고 사진을 밝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말하자면, 수련 중에서 우리는 초등학생 단계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점점 더 잘해서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이곳은 외진 시골은 아니라 자재,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주 편리하다. 프린터 노즐을 자주 청소하면 인쇄한 면이 뚜렷하고 색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115그램 아트지는 한 묶음 100장에 10위안인데 보통 종이보다 효과가 더욱 좋고 더욱 정교하다. 70그램 용지는 한 박스에 8봉지가 들어 있어서 총 4천 장인데, 120위안 짜리는 잉크가 투과하고, 125위안 짜리와 130위안 짜리는 잉크가 투과하지 않는다. 즉 5위안이나 10위안을 더 쓰면 잉크가 투과하지 않는 책자를 만들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몇몇 수련생은 모두 월급이 있는 데다 주변 수련생들도 지원해 주기에 충분히 장기적으로 5위안, 10위안씩 더 낼 수 있었다.
이 몇 년간 수련 중에서 우리는 대법 중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어떤 수련생은 원래 온몸에 병이 있었는데 지금은 병이 없다. 많은 수련생이 수련 후에 기사회생해 두 번째 생명을 얻었는데, 사부님의 홍대하신 은혜에 보답할 방법이 없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두 가장 좋은 것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질 좋은 진상 자료를 만들어 중생에게 줘야 하지 않겠는가? 명혜편집부 수련생이 만든 각종 주간, 진상 자료의 내용과 편집은 모두 전문가 수준이다. 우리가 자료를 제작하는 이 부분에서 잘하지 못하면 심혈을 기울여 자료를 편집한 수련생에게 미안하고 구원을 기다리는 중생들에게 미안하며, 더욱이 우리를 자비하신 제도하신 사존께 죄송한 일이다.
자료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는 과분하지 않고 이 표준도 가장 낮은 표준이다. 사소한 부분에서 마음을 써서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본다.
사부님께서 ‘각지 설법11-2010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어떤 하나의 항목, 어떤 하나의 일을 하든지 간에, 하지 않으려면 당신은 하지 말고, 하려면 반드시 잘해야 하며, 시작이 있고 끝이 있어야 한다.”(각지 설법11-2010년 뉴욕법회 설법)
수련에는 작은 일이 없으며 작은 일에서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수련 중의 사소한 일에서 우리의 수련이 체현되고, 또 그곳이 우리의 심성 층차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릇된 곳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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