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이탈리아 잡지 ‘비터 윈터(Bitter Winter)’의 양펑(Yang Feng) 기자는 1월 17일자 기사에서, 파룬궁 측이 발표한 2023년 중국공산당에 의해 실형을 선고받은 수련자 수에 대해 “신뢰할 만하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4일과 1월 6일, 명혜망은 2023년에 수련자 209명이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사망했으며 1,188명의 수련자가 억울하게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기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파룬궁 측은 2023년 중국에서 실형과 박해를 받아 사망한 수련자들의 수를 발표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수가 파룬궁 내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지 언론과 반(反)사이비교 사이트에 보도된 재판 건수로 미뤄볼 때 우리는 발표된 수치가 믿을 만하다고 본다.”
“살해된 수련자 수에 대해서는 중국 내 소식통으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비터 위터’에 가족과 친구들의 진술에 근거해 수련자들이 법률 밖에서 살해된 사건이 여러 건 보도돼, 중공이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반체제 인사들을 박해하고 살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터 윈터’의 파룬궁 종합 보고서는 2023년 209건의 새로운 박해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그중 88건이 2023년 이전에 발생했지만 2023년에야 파룬궁 사건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박해로 살해된 175명의 수련자 중 최연소는 23세, 최고령은 93세로, 60세 이상이 134명이었다. 피해자는 여성 130명, 남성 77명이었다.
2023년 박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랴오닝성이고, 첫 사망자가 나온 지역은 지린성이다. 이 숫자에는 구금 기간 사망한 사람과 감옥에서 고문당했거나 치료를 거부해 사망한 사람이 포함된다.
이 기사에는 꽉 끼는 옷 입히기, 전기봉, 고춧가루 살포, 발을 불로 지지기, 겨자기름 붓기, 식사 및 수면 금지 등 파룬궁수련자들이 당한 각종 고문에 대해 언급했으며, 여러 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2023년, 파룬궁 측은 수년 전에 발표된 보고서에 포함된 인원 외에도 수련자 1,188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음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들은 2023년 이전에 형을 선고받았지만, 파룬궁 측은 2023년이 되어서야 알게 됐다. 이들에게 선고된 형량은 평균 3년이었지만, 수련자 161명은 5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된 최연소 수련자는 22세, 최고령자는 89세다. 산둥성 법원은 2023년에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장 많은 판결을 내린 법원이다.”
“살해되거나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 외에도, 2023년 파룬궁수련자 명단에 6,514명의 수련자가 추가됐는데, 그들은 재산을 몰수당하고, 강제로 세뇌반에 끌려가고, 일자리를 잃는 등, 또 다른 차별적 조치를 당했다.”
‘비터 윈터’는 중국공산당 관료들이 자주 파룬궁 척결 운동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지만, 이러한 숫자를 보면 파룬궁이 중국의 모든 지역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터 윈터’는 파룬궁 측이 코로나 발생 기간에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9자진언(九字眞言)’ 방법을 제시해, 새로운 수련생을 수련에 입문하게 했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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