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눙안(農安)현 파룬궁 수련생 리옌민(李延民)이 2023년 3월 3일 경찰에게 납치돼 눙안현 구치소에 감금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4년 형을 선고받고 궁주링(公主嶺) 감옥으로 납치됐다. 가족이 면회하러 갔지만 감옥 측은 그가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는다며 면회를 거부했다.
리옌민(남, 50)은 눙안현 샤오궈진 톈싱촌 사람이고 안경을 썼으며 온화하고 무던한 성격이다. 지린성 농업기계학교 재학 중 뇌하수체 종양으로 두개골 수술을 받은 리옌민은 두 눈에서 눈물이 나고 위장에 물이 차며 경추 통증 등으로 휴학을 했다. 집에서 요양하던 중 마침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고향에 널리 알려져 1996년 정월에 리옌민은 대법 수련을 시작했고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병이 사라지고 건강이 점점 좋아졌다. 그 후부터 나쁜 버릇과 성격이 바뀌고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했다.
1999년 7월 20일, 전(前) 중국공산당 괴수 장쩌민이 파룬따파 박해를 발동한 이후 리옌민 일가는 평안한 날이 없었다. 현지 파출소와 촌위원회의 교란과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리옌민은 여러 차례 불법감금 외에 두 차례 노동수용소 처분을 당했으며, 부인 뤼쯔웨이(吕紫薇)도 두 차례 불법 노동수용소와 감옥에서 전기충격·세뇌박해·노역 등 박해를 당했고 그의 어머니는 강압과 괴롭힘 등 박해를 받아 세상을 떠났다.
2023년 2월 28일, 톈싱촌의 치보주임 쑨청민(孫成民), 사오궈(燒鍋)진 파출소 경찰 지펑페이[汲鹏(음)飛], 경찰 자오시쥔(趙喜軍)과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키가 크고 뚱뚱한 사람들이 리옌민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사진 촬영과 타액 채취를 했다.
2023년 3월 3일 점심, 눙안현 사오궈진 톈싱촌 주민들이 목격한 데 의하면 젊은 남자 경찰 3명이 앞집 마당에 숨어 있던 리옌민을 발로 걷어차 넘어뜨리고 구타한 뒤 수갑을 채우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게하여 다리를 잡아당겨 땅에 질질 끌었다. 경찰은 사진을 찍으며 옆집 마당에서 리옌민의 집 앞마당을 지나 집 뒤편 큰길까지 끌고 간 뒤 리옌민이 입고 있던 옷으로 얼굴을 가린 뒤 길가에 주차된 사오궈파출소 경찰차 안에 던졌다.
당시 모두 다섯 명의 경찰이 왔다. 리옌민의 아버지는 아들이 맞는 것을 보고 다가가려 하자 사람들이 말리며 모두 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촌민들은 너무 심하게 때리는 것을 목격하고 공포에 떨었다.
리옌민은 이후 눙안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집안의 대법서적과 노트북, 프린터, 1999년 전 홍법 현수막 등 개인 소지품을 경찰에게 빼앗겼다. 개인적으로 집에 숨겨둔 현금 수만 위안은 온데간데없고, 빈 돈주머니만 바닥에 버려졌다.
리옌민은 최근 부당하게 4년을 선고받고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상황은 조사하고 있다.
명혜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창춘 지역 파룬궁 수련생들은 창춘시 정법위(政法委)와 ‘610’특무 간첩 조직에 의해 박해받아 적어도 장융(薑勇) 등 9명이 사망했으며, 장훙옌(藏鴻燕)등 64명은 부당한 징역 또는 개정(開庭) 박해(전기 박해 5명 포함), 쉬옌화(徐顏華)등 285명은 납치(가족 6명 납치, 불법 체포 13명, 불법 구속 26명), 류구이제(劉桂傑) 등 95명은 불법 가택 수사, 쉬야전(許亞珍) 등 183명이 괴롭힘을 당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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