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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일을 통해 수련의 심각성을 깨닫다

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2023년에 나는 수련의 심각성을 깊이 깨닫게 해준 두 가지 일을 겪었다.

혀를 깨문 후 포기하다

2023년 초에 어머니께서 매우 심각한 병업(病業) 고비를 겪으셨다. 일어나 걷기 힘들 정도로 기운이 없으셨고, 어지러워서 한두 달간 우리집에 머물면서 내가 보살피며 함께 법공부하고 수련하셨다.

어느 날 어머니가 천천히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갑자기 집으로 돌아가려 하셨지만, 여전히 기력이 매우 쇠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고집하시기에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어머니 집에 갈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어머니가 우리집에 머무는 동안 시어머니가 항상 거칠고 남을 함부로 부리는 말투로 어머니를 대하셨다고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나는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다시 불거져 시어머니와 대화하지 않았고, 시어머니가 말을 걸어도 형식적으로만 대답했다. 그러다 점차 시어머니의 모든 행동에 혐오감을 느꼈다. 결혼식 전에 약혼 예물을 주지 않으셨다는 사실도 떠올랐고, 항상 남의 물건을 슬쩍 가져가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도 떠올랐다. 시어머니는 식당에서는 숟가락을 훔치고, 클럽에서는 수건을 집으로 가져가며, 배부르게 먹고도 식당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가져가는 행동을 자주 하셨다. 그래서 시어머니와 함께 ‘무한 리필’ 식당에 갈 때는 일부러 적게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았다. 또한 슈퍼마켓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살 때 나는 일부러 특별히 크거나 좋은 것을 고르지 않았는데, 그러면 시어머니의 꾸중을 듣곤 했다.

그 당시 나는 아직 수련하지 않았지만 이런 탐욕스러운 행동을 좋지 않게 보며 시어머니와 함께 쇼핑하거나 여행하고 싶지 않았다. 가끔 용기를 내어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곤 했지만 시어머니는 여전히 자기 방식대로 하셨다. 그래서 나는 시어머니가 보지 않을 때 몰래 가져온 물건을 버리곤 했는데, 시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 매우 화를 내셨다. 나는 남편에게 시어머니께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라고 하자 놀랍게도 남편은 “어머니가 행복하다면 괜찮아!”라고 말했다.

나중에 남편은 사부님의 9일 학습에 참석해 ‘전법륜(轉法輪)’을 읽은 후 남의 것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서 시어머니의 행위를 말리기 시작했다.

법공부와 연공을 할 때면 오래전에 화를 냈던 그런 일들이 하나둘씩 생각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어 내 수련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 그 또한 무슨 공을 연마하는지 모르겠는데, 한편으로는 연마하면서 흔들거리고, 입으로는 또 말을 한다. ‘참! 내 며느리는 내게 정말 효심이 없다, 우리 시어머니는 왜 그리 못됐을까!’ 어떤 사람은 직장에서부터 국가 대사에 이르기까지, 그가 얘기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그의 개인관념에 부합(符合)되지 않으면 더욱 화가 나서 야단이다.”(전법륜)

어느 날 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다가 속으로 욕을 막 하자마자 갑자기 혀를 깨물어 매우 아팠다. 혀에서 피가 계속 흐르고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먹으면서 즉시 사부님께 ‘죄송합니다, 제자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나중에 깨달았다. ‘야오서(咬舌, 혀를 깨물다)’는 즉 ‘야오서(要捨, 포기)’로서, 세상의 모든 집착을 포기하라는 뜻이었다. 특히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은 결국 질투심이었다. ‘시어머니는 왜 친정엄마에게 그렇게 야박하셨을까? 시어머니는 24년간 우리와 함께 살았는데 왜 친정엄마를 두 달도 머물지 못하게 하셨을까?’ ‘왜 다른 두 아들(아주버니들)과는 같이 살지 않고 항상 우리와 함께 사실까?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등등, 이런 모든 더러운 생각과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체(附體), 사법(邪法)을 연마한 자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 점에 갈고리 하나를 더하면 인(忍)이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달에 일어났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과일과 채소를 담았던 비닐봉지가 벌려져 엉망진창이었고, 싱크대에는 씻지 않은 그릇이 잔뜩 쌓여 있었으며, 화장실에 가보니 강아지 오줌이 바닥에 그대로 남아있어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속으로 욕을 하기 시작했다. 보니 시어머니는 거실에서 한가롭게 TV를 보고 있었고, 남편은 서재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나는 수련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 한 채 정말 화가 났다.

옷장에 옷걸이를 걸고 싶었는데, 교체한 네 개의 고리가 다음 날 모두 떨어졌다. 그래서 대만산 고가의 고리를 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 고리도 또 떨어졌다. 속으로 욕하던 그날, 나는 떨어진 고리 뒷면에 3초 점착제(순간 접착제)를 바르고 빠르게 붙이고 누르면서 마음속으로 다섯까지 세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접착제가 고리를 타고 손가락으로 흘러내리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서로 붙어버렸다. 재빨리 손을 물로 헹궈서 겨우 두 손가락을 떼어냈지만 표면은 접착제로 덮여 있었다. 즉시 사부님께 죄송하고 또 잘못했다며 “이 고비를 꼭 넘고 싶지만 몇 년간 넘지 못했습니다”라고 풀이 죽어 말했다. 새끼손가락과 약지에 남은 접착제는 매우 단단하고 울퉁불퉁해졌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고비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오후에 손을 씻을 때 접착제 자국이 완전히 사라진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혀를 깨물었을 때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상처가 하나도 없었는데, 정말 놀라웠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린다.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정확히 무엇을 깨닫길 바라시는 것일까? ‘고리’에 ‘3개의 점(3초는 점 3개를 의미)’을 더하면 ‘점 3개에 갈고리 하나를 더하는 것(三點加一勾)’으로, ‘유백온 비석’에 나온 ‘참을 인(忍)’ 자를 의미하는 말과 같다. 나는 참아내지 못했으니 참아낼 것이다.

사부님께서 나쁜 물질을 제거해주시다

나는 이 고비를 넘기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법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첫째, 매일 밤 사무실에서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 중 다 읽지 못한 부분을 보충했고, 둘째, 안일한 마음을 극복하고 집을 나와 지역 법공부 팀에서 법공부를 했는데,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이러한 나쁜 물질들을 없애주셨다.

이제 시어머니를 바라보면 연민이 느껴져 집안일을 열심히 하며 속으로 욕도 하지 않는다. 나쁜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너는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니 난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길만 가겠다”라고 말한다. 남편에 대해서도 불평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중생을 대하듯 대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밤 ‘전법륜’을 공부하고 있는데 남편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통 남편은 회사에서 겪은 안 좋은 일만 말하기에 참지 못하고 무시하곤 했다. 이번에는 그를 무시하는 대신 합곡혈(合谷穴), 전중혈(膻中穴), 옥침혈(玉枕穴)이 어디 있는지 찾아달라고 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찾아낸 후 이 혈자리들의 기능까지 설명해줬다. 예전 같았으면 매우 조급해하며 “어디 있는지만 찾아달라고 했잖아요? 왜 그렇게 말이 많아요!”라고 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잔소리 없이 기꺼이 남편의 말을 받아들였고 마음속으로 행복감을 느꼈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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