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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이끌어 법리에서 승화하게 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소아(小雅)

[명혜망] 대법제자(파룬궁 수련자) 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사명을 갖고 온 생명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수련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라나 대법이 좋은 것을 알고 법리를 알며, 부모님을 따라 연공하기도 하며 부모님을 따라 법을 실증하는 일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학교에 다니거나 졸업한 후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게 되면, 속인의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에 빠져, 문제에 부딪히면 속인 마음으로 대하기도 하는데 고통스럽고 막막한 마음이 들곤 한다. 이때 부모 수련생은 자녀의 의혹을 법리로 설명해주고 자녀가 복잡한 환경에서도 ‘진흙에서 자라지만 오염되지 않는’ 경지에 도달하게 이끌어 주면 좋다. 자녀에게 끊임없이 대법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고, 수련의 길에서 견지하고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것도 장기간의 어려운 과정이다.

어머니로서 나는 딸과 이런 과정을 걸어왔다. 오늘 딸을 이끌어 속인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법리에서 승화했던 작은 이야기를 여러분과 교류하겠다.

딸은 어릴 때부터 악기를 연습했다. 사부님의 도움으로 국내의 이름있는 음악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됐다. 어릴 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연주 기술은 초등학교부터 음악학교를 다닌 동창들보다 못했지만, 딸은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해 성적과 실력이 갈수록 늘었다.

연구생 2학년 마지막 학기가 끝날 무렵, 딸의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여름방학 기간에 피아노 연습을 많이 하세요. 개학하면 제가 여는 음악회에 참가해야 해요.” 딸은 2년간 단 한 번도 교수님의 음악회에 참가한 적이 없었다. 첫해는 신입생이어서 자격이 없었고, 두 번째 해에는 피아노 실력이 부족해 참가하지 못하고 무대 뒤편에서 보조 업무만 담당했다. 올해는 연구생 마지막 해이기에 피아노 실력은 이미 크게 늘었다. 또 여름방학 내내 열심히 연습하고 충분히 준비해 음악회에서 좋은 연주 실력을 보여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하지만 개학 후 발표된 참석자 명단에는 딸이 없었다. 게다가 연주 실력이 딸보다 못한 후배들이 음악회에서 연주하게 됐다. 1년 뒤 졸업하는 선배로서 올해도 무대 뒤에서 음악회 업무만 담당하게 됐다. 그 일은 무대 뒤 각종 업무였는데, 의상과 도구, 악기 빌리기, 협연할 연주자 초청, 메이크업, 간식 준비 등이 포함됐다. 딸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에게 울면서 전화해 이런 불공평함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제삼자로서 내 첫 일념은 법에서 이 사건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나는 딸이 나에게 전화한 이유는, 하나는 자신의 불평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속으로는 대법으로 이 사건을 대하려 했지만 아직 이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인내심을 갖고 딸이 마음속 모든 고통을 전부 쏟아내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질문해 생각해보게 했다.

1. “진정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했니?” 너는 평소 일할 때 열심히 하고 섬세하고 빈틈없이 잘했어. 또 성격이 좋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총명해 다른 학생들에 비해 교수님께 믿음과 인정을 받았지.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무대 뒤에서 전반 업무를 보게 하는 것과 무대 위에 서서 연주하는 것 중, 어느 쪽이 교수님에게 더 이득일까? 당연히 무대 뒤가 아닐까? 그럼 너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봤니? 자신의 연주 실력이 향상됐다고 생각하고, 졸업하면 다시는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가 없으니 이번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었고, 교수님 연주회에서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싶었는데, 모두 자신을 위한 생각들이었겠지? 교수님 관점에서 보면 무대 뒤에서 일하는 것이 교수님께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2. “진정으로 자신의 명예와 이익을 내려놓았니?” 화려한 무대에서 현란한 연주로 꽃다발과 박수갈채를 받는 것은 음악전공자들이 늘 꿈꾸는 순간이야. 하지만 무대 뒤에서 힘든 일을 하는 것은 번거롭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으며 묵묵히 자기 일만 해야 하는 서운함이 있어. 하지만 이런 일은 음악회가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야.

수련인으로서 우리가 무대 뒤로 업무가 지정됐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봐야 할까? 션윈 공연을 볼 때 일반 무용수와 수석 무용수는 동작에서 큰 차이가 없고, 현장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어두운 무대 밑에서 연주하는데 얼굴을 보일 기회도 없어. 하지만 그들은 어느 위치에 있어도 이 공연을 위해 꽃다발과 박수갈채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노력하며 대가를 담당했어. 이것이 수련인이 갖추어야 할 경지가 아닐까?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물어보렴. 진정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명예와 이익을 내려놓았는지.

3. “교수님의 인정을 받아야만 성공이라고 생각하니?” 교수님이 음악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텐데, 이에 대해선 우선 얘기하지 말자. 교수님이 진정으로 널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네가 실패한 걸까? 우리는 먼저 자신을 찾아봐야 해. 내가 아직 부족한 게 아닐까? 아직도 노력하고 향상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우리 대법제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정정당당한 사람이야. 우리는 좌절하고 곤란에 부딪혔을 때 함부로 자신을 비하하지 말고, 곤란 속에서 걸어 나오려는 노력과 결심이 필요해. 교수님의 음악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해서 앞으로 연주가가 되는 길에 영향을 줄까? 장래 희망에 영향을 줄까? 이번 무대 위의 연주가 유일한 길일까? 교수님의 인정은 네 성공에 대한 유일한 기준일까? 대법제자는 무슨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정해야 할까?

4. “이번 일이 발생한 이유가 뭘까?”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모두 알고 있어. 수련의 길에서 우연한 일은 발생하지 않아.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자신이 음악회에 참석할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자 마음속에서 각종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 진실한 심성이 전부 폭로됐어. 교수님에 대한 원망, 후배들에 대한 질투, 자신의 체면, 불공평하다는 마음 등등 전부 폭로됐지. 대법제자로서 이런 마음을 보면 우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매번 시험이 올 때 자신의 집착심을 바로바로 제거하면 끊임없이 제고하는 게 아닐까? 이건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닐까?

교류를 통해 딸은 차츰차츰 평온해지기 시작했고, 속인 중의 이치에서 벗어나 대법 법리로 문제를 사고하기 시작했다. 속인 중의 갈등 앞에서 수련인의 자세로 심성을 높이면 앞에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아주 높고 심오한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길은 천국으로 통하는 길로서, 가는 길에 펼쳐지는 아름다움과 신성함은 오직 수련인만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다.

딸은 이번 사건을 잘 처리했고 이후 각종 난관에서 끊임없이 심성을 높였으며 피아노 실력도 많이 늘었다. 딸의 노력과 대가는 보답을 받았고 졸업 음악회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지금 딸은 자신의 특기로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진정한 수련의 길을 걷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7/4655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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