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와팡뎬(瓦房店)시 파룬궁수련자 쑹샤오메이(宋曉美·51)가 랴오닝 여자감옥 12구역에서 학대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쑹샤오메이는 부당하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2023년 3월 28일쯤 랴오닝성 선양시 위훙(于洪)구 위신(育新)로에 있는 랴오닝성 여자감옥 제2구역 입감대로 이송됐다. 며칠 후인 4월 3일, 그녀는 12구역으로 이송돼 독방에서 잔인한 고문을 당했다. 그녀가 ‘전향(수련 포기)’이나 ‘자백’을 거부하자 감옥경찰과 수감자들은 항상 그녀를 바닥에 서 있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며,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고, 일부러 창문을 열어 추위에 떨게 하며, 소위 ‘5서(수련 포기 각서)’를 쓰도록 강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녀를 고문했다.
명혜망 자료에 따르면, 랴오닝성 여자감옥 12구역은 ‘급훈교정구역(急訓矯正區)’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는 ‘감옥 내의 감옥’이다. 구치소에서 이 감옥으로 이송된 수련자는 먼저 보름간 입감대에서 지낸 후 12구역에 감금된다. 이 구역에서는 새로 감금된 수련자에 대해 이미 ‘바오자’(包夾: 수감자로 이뤄진 밀착 감시자)를 배치해 놓는데 모두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2인 1조로 파룬궁수련자를 한 작은 방으로 데려가 체벌을 가하고 믿음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며, 수시로 경찰에게 보고한다.
쑹샤오메이는 2021년 6월 1일 아침, 와팡뎬시 공안국과 푸더(福德) 파출소 경찰들에게 자택에서 납치됐다. 소식에 따르면, 경찰 중 누구도 경찰증을 보여주지 않았고, 가족은 경찰 번호와 이름을 거듭 요구했지만 그들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 경찰들은 쑹샤오메이를 푸더 파출소로 납치해 불법 심문을 했다. 경찰 멍판위(孟凡禹) 등은 쑹샤오메이의 머리를 때리고 휴대폰을 강제로 잠금 해제했다. 이로 인해 쑹샤오메이의 혈압이 갑자기 상승했다. 폭행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구타한 경찰을 신고하기 위해 푸더 파출소 소장 류샤오이(劉孝軼)를 찾아갔지만 류샤오이는 몇 번이나 피하며 만나주지 않았다. 경찰 린더쿤(林德坤, 경찰 번호 216898)은 가족에게 “우리는 파룬궁 사건을 상관하지 않는다. 당신이 누굴 찾아가든지 마음대로 해”라고 말했다.
2021년 6월 17일, 경찰 측은 쑹샤오메이를 ‘법률 실시 파괴죄’로 불법 납치했다. 소식에 따르면, 경찰은 쑹샤오메이로부터 70여 권의 책과 휴대폰 여러 개, 애플 컴퓨터 등을 압수했으며, 쑹샤오메이가 일본에 있는 동안 국가 지도자들을 ‘모욕’하고 파룬궁을 홍보하는 트윗을 올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1월 29일, 쑹샤오메이는 다롄(大連)시 푸란뎬(普蘭店)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고 변호사는 쑹샤오메이의 무죄를 주장했다. 푸란뎬 법원은 쑹샤오메이에게 부당하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했고 그녀는 법에 따라 항소했다.
2023년 10월, 한 소식통에 따르면 쑹샤오메이는 2022년 12월에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가족은 그녀를 한 번 만났고, 딸은 쑹샤오메이로부터 두 차례 전화를 받아 쑹샤오메이가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감금된 것을 알았다. 가족은 나중에 변호사를 선임해 그녀를 면회했다. 2023년 10월 27일, 변호사의 면회 신청이 승인됐지만, 감옥 경찰은 ‘이유 없는 면회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면회를 금지했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쑹샤오메이는 2023년 3월 28일 밤에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쑹샤오메이의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롄시 수련자 쑹샤오메이, 불법적으로 4년 6개월 형 선고받아’ 및 ‘다롄시 와팡뎬 수련자 쑹샤오메이 감금, 변호사 면회 거부당해’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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