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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선행을 권했다는 이유로 85세 노인 수감돼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지난해 7월 28일, 칭다오(青島)시 스난(市南)구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위후이리(於惠莉, 여, 85)는 13년 전 사람들에게 선행을 권했다는 이유로 불법 납치돼 칭다오 지난(濟南) 감옥에 감금됐다.

위후이리는 13년 전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서신(3통)을 발송하려고 했다가 경찰에 납치돼 조사받고 풀려났으나, 3년 후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이 선고됐다는 통지를 받았는데, 그동안 어떠한 재판 고지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3년 7월, 위후이리는 갑자기 납치돼 수감됐다.

위후이리는 칭다오시 스난구 출신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전, 온갖 질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의사도 손을 놓은 상태였다. 1996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모든 질병이 사라지고 성격도 낙관적으로 변했다. 그녀는 늘 대법의 기본서인 ‘전법륜(轉法輪)’ 읽는 걸 생활화했으며, 수련의 원칙인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득실을 따지지 않고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사회를 생각했으므로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착한 일 하고도 누명 쓰다

2010년 4월 30일 오전, 위후이리는 칭다오시 난징(南京)로 우체국에서 진상 편지 3통을 발송하려다 미행하던 사복 경찰에 납치돼 진후로(金湖路) 파출소로 끌려갔다. 그녀는 경찰에게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듣지 않았다. 경찰은 “상부 기관에서 오랜 기간 당신을 추적했다”고 말한 뒤, 몸수색과 사진 촬영을 하고, 집 열쇠 등 소지품을 강탈했으며, 위후이리 집을 수색해 현금 3500위안, 서적, CD-ROM 등 다량의 금품을 압수했다. 건물 관리인의 말에 의하면, 경찰이 강탈한 금품이 5개 포대였다. 경찰은 강탈한 금품 목록을 발급해 주지 않았다. 경찰이 온갖 위협으로 박해를 가하다가 당일 오후 위후이리가 갑자기 실신하자, 급히 그녀를 401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처치 후 풀어줬다.

위후이리는 풀려나긴 했어도 주거지 감시 상태였다. 경찰은 딸에게 ‘처분보류’ 조치라며 보증금 3000위안을 요구했다. 그 후 경찰이 가족까지 계속 괴롭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위후이리는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스난구 검찰원은 2011년 10월 19일, 12월 18일 두 번씩 위후이리를 소환했지만, 위후이리는 자신은 무죄라며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이 몇 차례 집을 찾아와 위협했어도 끝내 응하지 않자, 검찰은 그대로 법원에 기소했다.

재판 고지 없이 궐석재판으로 징역 3년이 통보되다

사건 발생 10년이 지난 2020년 여름, 진후로 파출소에서 위후이리를 소환했다. 당시 82세 위후이리는 칭다오시 스난구 법원으로 끌려가, 이미 징역 3년이 선고된 재판 결과를 통보받았다. 그러나 위후이리는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정확한 판결 내용을 알지 못했고, 재판이 언제 개정됐는지도 몰랐다. 게다가 가족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노인은 그 후 선(善)을 권하는 편지를 스난구 법원, 진후로 파출소 관계자들에게 발송했다.

판결 3년 후 85세 노인이 감옥에 감금되다

3년 후인 2023년 7월 17일, 진후로 파출소 경찰은 위후이리에게 검진받으라고 통보했다. 혈압이 200이었지만 경찰은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했고, 7월 28일 위후이리를 감금했다.

파룬따파가 생명을 구해준 노인을 경찰이 거듭 박해하다

위후이리는 어렸을 때부터 위장염, 어지럼증, 신경통, 간 기능 장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대학교 때도 신장염과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었고, 직장을 다닐 때도 늘 간염, 기관지염, 피부병으로 고생했다. 직장을 그만둔 1969년에도 심장병, 류머티즘 관절염, 동맥 경화증 등으로 역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위후이리는 가정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해 늘 병고와 함께 힘든 삶을 살았다. 숨차고, 어지럽고, 몸이 붓고, 피로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면증, 온갖 통증에 시달렸다. 그런 상태에서 경제적 여유 없이 거처도 잃은 채 비참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의사도 손을 쓸 수가 없다고 했다.

1996년 2월, 위후이리가 처음 ‘전법륜’을 읽으면서 “평생의 의문이 풀렸다”고 했다. 그녀는 대법의 원리인 ‘진선인’을 배우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위후이리는 마침내 삶의 본질을 찾아 대법 수련을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쌓아놓았던 많은 약은 전부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약 한 알을 먹지 않았지만 몸은 극적으로 좋아졌고, 성품도 낙관적으로 변해 누구와도 득실을 따지지 않게 됐다. 가족, 이웃 간의 갈등이 발생하면 모두가 그녀를 찾아와 해결해 달라고 했고, 위후이리는 “먼저 선해져라. 감정과 원한을 버려야 해”라고 일러 줬다. 대법은 이렇게 그녀를 변하게 했다.

그러나 장쩌민 일당이 1999년 7월 20일 파룬궁 탄압을 시작함에 따라, 위후이리의 생활은 편한 날이 없었다. 610 사무실, 가도 사무실, 파출소, 주민위원회와 직장에서 그녀를 괴롭혔다. 온갖 좋지 않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아왔고, 전화를 걸어 끊임없이 괴롭히며 감시했다. 심지어 직장 상사와 동료들까지 대법 수련을 하지 말라고 위협했다.

1999년 12월 15일, 위후이리는 청원하러 베이징에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납치돼 칭다오로 끌려와 조선회사의 게스트하우스에 3일간 감금됐고, 2001년 2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스베이구 세뇌반(제6 고무공장 2층)에 감금됐고, 그해 7월 5일 다시 같은 세뇌반에 감금돼 겅스샹(耿世驤), 청즈모(程智謀) 등에게 고문과 박해를 당하다, 7월 15일 창문을 뛰어넘어 탈출했다.

2002년 2월 25일 오후, 가도 사무소 요원들이 위후이리를 자택에 감금했다가 2월 26일 아침, 가도 사무소 요원 20명과 경찰이 합세해 그녀를 쯔보(淄博) 왕춘(王村) 노동교양소(강제수용소)에 감금했다. 위후이리가 감금된 뒤 딸은 어머니의 행방을 알지 못하다가 뒤늦게 저녁 8시께 노동교양소에 위후이리가 감금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위후이리는 고혈압으로 3월 18일 풀려났다. 그녀는 여러 곳에 불법 감금된 상태에서 기만, 공갈, 협박, 거짓말에 시달렸으며, 대법 모독 동영상도 강제로 시청해 심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13년 전 선을 권하는 편지 3통 때문에 홀로된 위후이리는 중공의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의 만행으로 무고하게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감금된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470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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