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태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태국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난 12월 24일 방콕 룸피니 공원에 모여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 새해 인사를 올린 후, 단체 연공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파룬궁이 대중에게 소개된 후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수련을 시작했다. 태국도 각계각층 사람이 수련하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수련으로 심신이 건강해지고 도덕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도 깨닫게 됐다.
몇 년 전 수련을 시작한 중국 출신 천 씨는 “저는 치료법이 없는 B형 간염에 걸려 여러 번 병원에 입원했어도 낫지 않아 절망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나이가 불과 30대 초반이라 낙담이 컸죠.” 그때 그는 파룬궁수련자인 어머니로부터 중국의 많은 불치병 환자가 파룬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부터 무신론과 진화론을 배운 그는 중국공산당(중공)의 교육을 믿었을 뿐 파룬궁을 믿지 않았다.
고통이 심하고 치료 방법이 없자 그는 결국 파룬궁을 찾아갔다. “아픈 사람은 어떤 치료법이라도 찾는다”라는 말처럼 수련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단지 ‘병이 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수련을 시작한 지 1개월 정도 되자 몸 상태가 좋아져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퇴원 후 직장에 복귀했다. 계속 수련하면서 그는 일종 깨달음을 얻었고 대법의 부합하는 수련 생활을 하면서 난치병이 완쾌됐다.
천 씨는 수련 후 음주, 흡연, 마작을 끊고, 좋지 않은 성격도 변해 남과 다투는 일도 없게 됐다.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됐고, 사회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심신이 건강해지고, 도덕성도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변화를 지켜본 아내와 딸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대법 배우기 위해 중국어 배워
태국인 링지에는 1996년 5월 말, 한 친구로부터 파룬궁 수련을 소개받았다. 그 친구는 파룬궁 수련으로 불편했던 손이 회복됐다고 했다. 막상 배우러 갔지만 모두 중국어여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는 리훙쯔 사부님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행복했다. 그는 “저는 영어와 중국어 둘 다 잘하지 못합니다. 어느 것을 배워야 합니까?”라고 여쭙자 사부님께서는 “중국어를 배우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링지에는 열심히 중국어를 배웠다. 처음엔 사전을 펴놓고 사부님 설법 녹음을 들으며 한 단어씩 배웠고,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자 중국인 선생님께 정식으로 ‘전법륜(轉法輪)’을 배워서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태국어판 ‘전법륜’은 1998년 출판됐기에 1996년 당시 중국어를 모르는 태국인들이 대법을 배우려면 중국어부터 배워야 했다.
사부님께서는 1996년에 처음으로 태국에 파룬따파를 소개하신 후 나중에 다시 태국을 방문하셨다. 그녀는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방콕 룸피니 공원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 후 우리는 아침마다 그곳에서 연공을 했지요. 그때 사부님을 직접 뵙게 되어 참 기뻤어요!”
1999년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고 혼란스러웠다. “우리는 매우 슬펐어요. 공산당의 그런 만행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죠.” 중공의 파룬궁 박해로 중국 수련자들이 일부 태국으로 망명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가족과의 이별을 오랫동안 슬퍼했다. 그 당시 그녀는 중국인 수련자들을 친구나 가족으로 대하며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고, 각계각층 사람들에게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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