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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민들, 라데팡스 광장에서 박해 반대 서명 동참

[명혜망](저우원잉 기자) 세계 인권의 날을 앞둔 12월 7일, 파룬궁수련자들이 파리 라데팡스 광장에서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알리며 박해 반대 서명을 받았다.​

라데팡스는 파리의 금융 중심지다. 정오가 되자 사무실에서 나와 식사하며 휴식을 취하던 사람들은 수련자들의 파룬궁 공법 시연을 지켜봤으며, 스스로 다가와 박해에 관한 더 많은 설명을 들었다. 그들은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박해받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까지 당한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받고 분노했다. 그들은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하며 박해가 하루빨리 멈추기를 바랐다.

2023년 12월 7일, 수련자들이 파리 라데팡스 광장에서 박해 반대 서명을 받았다. 사진은 수련자들의 공법 시연 모습

중공의 박해가 하루빨리 멈추기를 바라며 서명하는 사람들

건축사 세드라 니아이나는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가 산 채로 적출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청원서에 서명한 후, “박해는 반인류적이며 중공이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건 너무나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인류는 이 지경까지 와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박해가 계속되도록 용인할 수는 없으니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 관리인 로흐 고야는 생체 장기적출은 너무나 잔인한 테러 행위이므로 철저히 중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는 좋은 일만 하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데, 중공은 이런 좋은 사람들을 상대로 피비린내 나는 학살을 자행하고 테러를 저지르면서도 이 문제를 은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 말했다. “프랑스의 모든 언론이 이러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아 몹시 화가 납니다. 모든 프랑스인은 물론, 전 세계인이 서명에 참여해 박해를 반대해야 합니다.”

은퇴자 베아트리스는 3주간 중국을 여행할 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았다며, 중국인들이 항상 감시당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수련자들이 진상을 계속 알려 언젠가는 이러한 상황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상하이 출신의 80대 노인 릴리(가명)는 라데팡스에서 파룬궁수련자를 만났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이미 4억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의 3대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했고, 이것이 바로 자신을 구하는 것이며 정신적 각성이라고 했다. 릴리는 원래 공청단과 소선대에 가입했지만 25세가 넘으면 자동 탈퇴된다고 생각했다. 파룬궁수련자는 그녀에게 모든 사람이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 주먹을 들고 맹세했기에, 이 독한 맹세를 지우려면 반드시 탈퇴 성명을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릴리는 중공 조직 탈퇴를 도와달라고 했고 파룬궁수련자를 칭찬하며 아주 대단하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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