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11월 23일, 독일 베를린 주의원이자 ‘독일을 위한 대안(AfD)’ 당 부대표인 로날드 글레저(Ronald Gläser)가 다시 한번 산둥성 르자오(日照)시 신임 당서기 리짜이우(李在武)에게 편지를 보내 파룬궁수련자 딩위안더(丁元德)을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글레저 의원은 또 중공 외교부장 왕이(王毅), 독일 주재 중공 대사 우컨(吳懇), 산둥성 당서기 린우(林武), 전 르자오시 당서기이며 르자오 군구 제1당서기인 장후이(張惠)에게 편지를 전달할 것을 리짜이우에게 요청했다.
글레저 의원은 서한에 이렇게 썼다 “2020년 6월 17일 세르비아 전범 밀로셰비치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재판 당시 검사였던 제프리 니스 경이 의장을 맡은 ‘중국 법정’은, 최종심에서 수년간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생체 장기적출이 자행됐고, 파룬궁수련자가 장기 공급원 중 하나이자 주요 공급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전 르자오시 당서기이자 현재 르자오 군구 제1당서기이며, 칭다오시 부서기 겸 시당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인 장후이, 르자오시 신임 시장이자 전 르자오시 정법위원회 서기인 왕신성(王新生), 르자오시 공안국장 리강(李剛), 우롄(五蓮)현 당서기 우광펑(武光鋒), 우롄현 공안국장 리장(厲江)에게 파룬궁수련자 70여 명의 납치와 감금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레저 의원은 장후이가 군대와 연관된 것을 고려할 때, 특히 파룬궁수련자 딩위안더와 마루이메이(馬瑞梅)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고문당하거나, 중공에 의한 생체 장기적출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딩위안더는 6월 13일부터 르자오시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되어 있으며 가족 면회가 금지됐다.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중공의 지속적인 파룬궁 박해는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장후이, 왕신성, 리강, 우광펑, 리장은 르자오시 파룬궁수련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중국 헌법에 명시된 신앙 자유와 종교 자유를 침해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라 이들을 수사하고 기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글레저는 또 딩위안더를 즉각 무조건 석방하고, 이들 부부에 대한 박해를 중단할 것과 그들이 독일에 있는 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여행 증명서(여권)를 발급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글레저 의원은 또 이렇게 썼다. “우리는 사건을 매우 면밀하고 광범위하게 주시할 것이며, 새로운 상황을 수시로 자세히 알려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배경:
2023년 5월 12일, 르자오시 당국은 르자오시에서 파룬궁수련자 100여 명을 납치했다. 현재 파룬궁수련자 6명이 여전히 불법 감금되어 있다. 궈신(郭欣)과 장하이보(姜海波)는 우롄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고, 안펑샤(安豊霞), 훙메이솽(洪梅霜), 궁화(公華), 딩위안더는 르자오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현재 총 22명의 수련자가 기소됐고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연속 3일간 우롄현 법원에서 재판을 열어 수련자 21명을 불법적으로 재판할 예정이다.
파룬궁수련자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궈신, 친충(秦衝), 왕윈(王耘), 장하이보, 황스팡(黃世芳), 장잉(姜英), 량거위안(梁革遠), 안펑샤, 양취안잉(楊傳英), 훙메이솽, 주슈샤(朱秀霞), 한방리(韓邦利), 친위잉(秦玉英), 판수링(樊姝玲), 왕수화(王淑華), 가오슈화(高秀華), 궁화, 쑤추이화(蘇翠華), 왕쉬리(王緒利), 딩시(丁曦), 한궁잉(韓公英).
한편 우롄현 파룬궁수련자 딩위안더는 2023년 11월 28일 오전 9시 우롄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EU-중국 정상회의가 12월 7일과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글레저 의원은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의 조사보고서와 해외 명혜망 보도를 인용한 서한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에게 보내, 중국과의 회담에서 불법감금과 박해에 처한 파룬궁수련자를 구출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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