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크로아티아 지국) 지난 11월 18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심득교류회가 개최됐다.
주변 국가인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수련자들도 참석해 수련 경험을 공유했다. 수련자들은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고, 무조건 안으로 찾으며, 고통스러운 일과 나쁜 일은 모두 수련 제고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이라고 교류했다. 수련자 9명이 수련 심득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단체 법공부에 참석하며 정체(整體)에 융합하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리자나는 한 대학교 인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2006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파룬궁을 배우기 전에는 수련법에 대해 전혀 몰랐다. 처음에는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녀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책을 읽은 후 그녀는 처음으로 대법이 인생의 의미와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을 분명히 알려줬음을 깨닫게 됐다.
처음에 리자나는 혼자 법공부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단체 법공부에서 법을 읽다가 실수하면 다른 사람이 비웃을까 봐 걱정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명예와 체면에 집착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하루에 8시간씩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와 남편을 돌보고 방을 정리해야 했던 그녀는 이렇게 혼자서 법공부하다 보니 두세 장만 읽고 나면 졸음이 쏟아져 졸았다. 이렇게 법공부와 졸음 사이에서 계속 몸부림치다가 다음 날이면 배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듣기와 읽기를 동시에 시도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방해받아 잠을 자고 싶었다.
리자나는 남편(수련생)처럼 단체 법공부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식으로 법공부하는 것은 사부님에게 무례한 것이고, 사악한 영체가 계속 방해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깨달은 그녀는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그 결과, 체면과 명예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법공부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여러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한 결과, 수련생들 간의 유대가 강화되고 지역 수련생들이 정체를 형성해 진상을 알리는 항목을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거울로 삼아 자신을 수련하다
세르비아의 올리베라는 직장 환경에서 수련하면서 수련의 길에는 사소한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된 심득을 발표했다.
지인은 실직한 올리베라에게 네 번의 시험에 합격하고 설계사 면허를 취득하는 전제 조건으로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줬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그녀를 괴롭혔다. 예를 들어, 시험을 치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생각, 학습 능력에 대한 자신감 저하, 시험 결과에 대한 두려움 등 생각들이 그녀에게 시험 공부를 거부하게 했다. 나중에 올리베라는 이러한 생각들이 자신의 자신감 부족과 게으름, 이기심 등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수련의 길에서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직시하고 노력하는 자세다.
나중에 올리베라는 시험에 합격하고 새로운 근무 환경에 들어갔다. 처음에 그녀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하기 위한 인내심의 시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처음에 그것이 외부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모든 표면 현상이 수련에서 자신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료들이 보여주는 혼란함, 조급함, 오만함, 이기심 등은 자신에게도 같은 집착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깨달았고, 상사의 무례하고 엄격하며 까다로운 행동은 자녀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입사 초기에 올리베라는 매우 제한적인 계약을 체결했는데, 복잡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다섯 번 이상 사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녀는 이 계약이 자신의 집착에 맞서 그간의 모든 도전과 시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사부님께서 그녀를 위해 준비하신 소업(消業) 과정임을 깨달았다. 이 계약은 그녀에게 수련자가 사부님과 맺은 서약을 상기시켜 줬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이제 그녀의 일은 더 쉬워졌고 대인 관계도 개선됐다. 그녀는 이것이 집착을 없애고 자신의 심성이 높아진 이유라고 생각했다.
션윈 항목을 지원하면서 정념의 힘을 알게 되다
세르비아 출신의 데얀(Dejan)은 올해 폴란드와 체코에서 열린 션윈 공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18년간 대법을 수련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혜택을 입은 노년 수련자로, 그 나이대의 사람이 흔히 겪는 허리 경직, 두통, 치통 등 증상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션윈 항목을 지원하면서 몇 가지 병업(病業) 현상이 나타났고, 이를 통해 어떤 면에서 제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세르비아에서 폴란드로 가는 여정은 짧지 않아서 데얀은 비행기를 타고 하루 일찍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하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몸에서 비정상적인 떨림과 오한을 느꼈고, 비드고슈치로 가는 기차 안에서는 매우 기운이 없고 졸음이 쏟아졌다. 설상가상으로 이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올해 그는 육체적으로 힘든 션윈 주방 일을 돕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 여행 가방을 끌고 낯선 도시의 거리를 걸으며 그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는 션윈을 돕기 위해 왔고, 그 어떠한 일도 절대로 날 방해할 수 없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연공을 시작했고 이를 악물고 연공을 끝까지 견지한 후 침대에 쓰러졌다. 다음날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그는 그 후 7일간 활력이 넘쳤다.
이후 데얀은 체코에서 션윈을 지원하도록 초청받았다. 이번에는 하루 8시간씩 한 곳에 있어야 하는 보안팀에서 일하게 됐다. 그는 자신이 좀 더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을 해야 활력이 넘치는 사람인데, 일이 너무 쉽다고 느끼며 다른 사람에게 일이 지루하다고 불평까지 했다. 다음 날, 그는 갑자기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의자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그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시작했고 수련자와의 교류에서 우주의 여러 영역을 지키는 수호신들을 떠올렸다. “그들은 영원히 수호에 지루해하지 않겠지만 저는 이 일을 한 지 고작 3일만에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제 육신은 문 하나를 지키고 있을 뿐이지만, 다른 공간에서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더욱 많은 문이 있을 것입니다.” 그는 몸이 뻣뻣해진 지 이틀째부터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셋째 날에 완전히 사라졌다. 동년배들에게는 비슷한 증세가 몇 달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는 36시간 만에 지나갔다. 그는 폴란드에서든 체코에서든 자신이 겪은 일들이 인내력을 시험하고 닦기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됐다.
사부님과 법을 믿고 병업 고비를 넘으며 마음속에 숨겨진 집착을 발견하다
크로아티아에서 온 네벤은 병업 고비를 세 번이나 넘긴 경험을 공유했다. 그 과정에서 사부님과 법에 대한 믿음으로 시험을 통과했고, 시련을 겪으면서 마음속 깊이 숨겨진 집착을 발견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련은 모두 그가 혼자 여행할 때 찾아왔다. 그는 배가 아프고 체력이 약해져 혼자서 고속도로를 운전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족과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속의 확고한 정념으로 대법 수련자는 수련을 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되리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법공부와 연공을 강화했고 마침내 건강이 좋아졌다. 그는 이 두 차례 경험이 대법과 사부님의 힘을 믿는지 시험했음을 깨닫게 됐다.
또 한번은 어느 날 한밤중에 심각한 위장 문제로 잠에서 깨어났고 심란한 마음으로 아내를 깨웠는데, 아내는 그가 잠을 방해한다고 여겼다. 그는 아내의 태도에 충격을 받았고, 자신이 원하는 위로와 관심을 받지 못하자 자신이 평소에 아내의 수련을 얼마나 많이 도왔는지 생각하며 불평했다. 며칠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는 아내가 깨어나 함께 손을 잡고 포옹하며 사부님께서 마련해주신 고비가 넘어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잠재의식 중에 그가 아내에게 도움을 주었으니 자신에게 감사할 거라고 기대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감사를 기대하는’ 생각은 이기적이고 속인스러운 생각이었습니다. 사부님 법리에 따르면 우리는 사심 없이 대법을 알리고 공법을 가르쳐야 하며, 어떤 보상이나 칭찬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석한 수련자들도 많은 것 느껴
보르나도 법회에서 지난 2년간의 수련 심득을 공유했다. 법회가 끝난 후, 그는 다른 수련자의 발표를 매우 주의 깊게 들었고 법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련자들의 교류를 통해 어려움을 두려워하는 자신의 마음을 보았고, 견지하는 힘을 깨닫게 됐다. 또한 자신도 다른 수련생에 대한 원망심이 있었는데, 이런 마음은 매우 위험하므로 되도록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크로아티아에 정착한 이란 출신 수련생 하스티는 이번 법회를 통해 원망심을 없애기 위해 착실히 수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하스티는 크로아티아에 처음 왔을 때 낯선 환경에 직면해 적응해야 할 것이 많았다. 어려움과 고통으로 강한 원망심을 품게 됐고, 이는 건강에도 반영됐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청년 대법제자인 아나는 수련자들의 경험을 듣고 깊이 감동했고, 정념을 유지하고 안으로 찾는 것의 위대한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단점과 집착을 더 잘 알게 됐고, 자기를 변화시키고 심성을 높이려는 결심을 더욱 굳건히 했다. 그녀는 자신이 성장하고 제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 수련자들과 사부님께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자가 사부님의 ‘홍음(洪吟)’을 낭송하고 법회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법회가 끝난 후 수련자들은 단체로 법공부를 했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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