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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인시 감옥, 암으로 위독한 수련자에게 입원 불허

[명혜망](간쑤성 통신원) 간쑤성 바이인(白銀)시 핑촨(平川)구 파룬궁 수련자 리펑란(李鳳蘭·68·여)이 감옥에서 암세포가 퍼져 병세가 악화됐는데도 당국은 여전히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리펑란은 핑촨구 공안국에 납치돼 부당하게 1년 8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17일에 란저우 여자감옥으로 납치됐다.

리펑란은 원래 핑촨구 재정국 직원이었고 1997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수련 전에 담낭염, 심한 축농증, 인두염, 두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앓았다. 그녀는 대법(파룬궁)을 수련한 후 이러한 질병들이 사라졌고 3개월 후 심신이 완전히 건강해졌다.

리펑란이 박해당한 사실

1999년 7월부터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하기 시작했고, 핑촨구청, 파출소, 회사 사람들이 3일이 멀다 하고 리펑란의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면서 수련을 포기할 것을 강요했다. 월급도 주지 않아 온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리펑란은 한때 수련을 포기한 후 많은 질병이 재발했다. 2003년 9월 리펑란은 다시 대법을 수련하기로 다짐했다. 그날부터 그녀는 핑촨구 정치법률위, ‘610(파룬궁 탄압기구)’, 파출소, 구청, 주민센터 직원들에 의해 미행과 감시를 받았다.

2008년 9월, 리펑란은 집에서 주민센터 직원에게 납치돼 바이인시 세뇌반에서 10일간 박해받았다. 2009년 9월 어느 날, ‘610’, 경찰, 주민센터 직원들이 그녀를 다시 바이인시 우촨 세뇌반으로 납치해 박해했다.

2015년 2월 5일, 리펑란은 바이인 징위안(靖遠)현 둥완(東灣)향에서 션윈(神韻) CD를 배포하다가 둥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유치장에 불법적으로 15일간 감금됐다.

2016년 8월 7일, 리펑란은 파룬궁 진상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다수이터우(大水頭) 파출소에 의해 저지당했고, 그 후 창정(長征)지국 경찰 위밍, 왕차오뱌오, 리진푸 등에게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했다. 리펑란은 경찰에게 “우리는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며 착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당신이 착한 사람을 붙잡으면 응보를 받게 돼요”라고 말하자 대장 위밍은 “나는 응보가 두렵지 않아. 나는 지옥의 재판장이야”라고 말했다. 경찰은 리펑란을 구치소로 납치해갔으나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와 입소가 거부돼 그녀는 8월 8일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경찰은 그녀 가족에게 5천 위안의 보증금을 갈취했고, 리펑란을 1년 동안 처분보류로 풀어주고 그 기간에 감시하기 위해 행선지를 검찰원과 법원에 보고하라고 했다.(경찰 대장 위밍은 이후 응보를 받아 췌장암에 걸렸고 아무도 만나지 않다가 2018년에 11월에 사망했음)

2016년 11월, 리펑란은 란저우(蘭州)에서 외손녀를 돌볼 때 핑촨구 검찰원으로부터 다음 날 아침 10시까지 검찰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다음 날 핑촨구 검찰에 간 그녀는 경찰에서 자료를 보내왔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서명하면 괜찮다는 검찰의 말을 믿고 서명했다. 하지만 결국 경찰은 또 그녀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아직도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는지 말하라고 했다. 리펑란이 거절하자 경찰은 벌금 1만 위안을 강탈한 후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2017년 2월 23일, 핑촨구 법원은 리펑란에게 전화해 통지서를 가져가라고 하면서, 10일 내에 재판을 열 거라고 말했다. 2017년 3월, 리펑란은 어쩔 수 없이 유랑생활을 하게 됐다.

2018년 3월 30일, 경찰은 딸 집까지 미행해 리펑란을 핑촨구 창정 지국으로 납치했다. 경찰 왕차오뱌오는 그녀에게 누가 자신을 악인 명단에 올렸는지, 누가 자신에게 전화로 진상을 알렸는지 물었다. 그녀는 “그건 선생님을 구하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왕차오뱌오는 그날 그녀를 네 차례나 건강검진을 받게 했으나 모두 혈압이 높게 나와 구치소 입소가 거부되자 리펑란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며칠 후, 핑촨구 법원은 리펑란에 대한 비공개 재판을 열었다. 법정에서 그녀는 “저는 죄가 없어요. 신앙은 자유에요. 집에서 찾아낸 물건은 개인적인 물건이고, 붙인 전단지는 주운 것을 붙인 것인데 두 장뿐이에요”라고 말했다. 2018년 4월 24일, 리펑란은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2018년 7월, 왕차오뱌오 등 경찰들이 리펑란을 구치소로 또 납치했다. 그녀는 “이미 법정을 열어 보석금을 내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왜 또 건강검진을 받아요?”라고 묻자 왕차오뱌오는 법원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다. 여전히 그녀의 혈압이 높은 것을 확인한 왕차오뱌오는 씩씩대며 상사에게 전화해 한 시간 이상 실랑이를 벌이다가 어쩔 수 없이 벌금 2천 위안을 강탈하고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왕차오뱌오와 핑촨구 법원의 완밍은 이렇게 2년 넘게 리펑란을 괴롭히며 감옥에 보내려 했지만, 그녀의 혈압이 높아 계속 실패하자 다시 바이인 중급인민법원에 보내 심사를 받게 했다. 2018년 9월, 회사는 리펑란의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

2018년 11월 30일, 리펑란은 법원으로부터 10일 이내에 그녀를 다시 구치소에 가두고 박해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리펑란은 변호사를 청해 보증서를 쓰고, 또 한 번 바이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혈압이 높았다. 경찰은 다시 간쑤성 법원에 심사를 의뢰했다.

2019년 2월 19일, 리펑란은 핑촨구 법원에 가서 서명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2월 22일 아침, 그녀가 법원에 도착하자마자 완밍 등 6~7명 사람에게 강제로 붙잡혔다. 완밍은 상부의 명령을 집행한다고 말했다. 그 후 리펑란은 왕차오뱌오에 의해 바이인 구치소로 끌려갔고, 4월 15일 간쑤성 주저우(九州) 여자감옥으로 납치됐다. 리펑란은 그 후 유방암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월, 이미 유방암에 걸린 리펑란은 왕차오뱌오 등 경찰에 의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이유로 납치되기도 했다.

2022년 3월 14일 오전 9시 30분쯤, 핑촨구 공안지국 경찰 왕스전(王士禛), 왕차오뱌오, 주민센터 직원 등 남자 6명, 여자 1명에게 가택수색을 당해 그녀는 리더기 2개, 휴대폰 2개, 컴퓨터 1대, 플레이어 1개, SD카드 3개, 파룬궁 수련서 10여 권과 소책자 몇 부를 강탈당했다. 경찰은 CCTV에서 리펑란이 길거리에 진상 표어를 붙이는 것을 발견하고 납치해 강제로 사진을 찍고, 서명하고 지장을 찍게 했으며 ‘호랑이 의자’ 고문을 두 차례나 실행했다. 리펑란은 협조하지 않고 경찰에게 “여러분은 법을 어기고 자백을 강요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저녁 8시 반쯤 돼서야 리펑란은 풀려났다. 그 후 리펑란은 왕스전과 왕차오뱌오의 위법 행위에 대해 검찰원, 정부 등에 고소했다.

2022년 9월 5일, 경찰 왕스전과 왕차오뱌오는 리펑란을 끌고 가서 PCR 검사를 받게 했다. 9월 6일, 리펑란은 경찰에 의해 법원으로 불려 갔고, 그날 밤 바이인 구치소로 납치됐다. 9월 7일, 왕스전과 왕차오뱌오가 가족에게 체포영장을 보내와서야 리펑란이 불법적으로 감금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은 2023년 2월 17일 리펑란을 란저우 여자 감옥으로 납치해 박해했고 부당하게 1년 8개월 형을 집행했다. 리펑란은 감옥에서 암세포 확산으로 병세가 악화돼 2023년 9월 다사핑신차오(大沙平新橋) 병원으로 이송됐다. 란저우 여자 감옥 측은 핑촨구 공안국에 리펑란이 치료를 받도록 요청했지만, 공안국 측은 이미 보석을 밖에서 받았기에 더는 풀어줄 수 없다고 했다.

현재 리펑란은 감옥에서 생명이 위독하다. 외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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