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위수(榆樹)시 수련자 마창칭(馬長靑)이 지난 9월 지린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마창칭은 2022년 8월 중의원 근처에서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 카메라에 찍혀 납치됐다. 그는 더후이(德惠)시 법원으로부터 부당하게 4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 감옥에 감금돼 박해받았다. 2023년 9월 18일 감옥 측은 마창칭의 둘째 형수에게 전화로 소장 탈장 수술을 받기 위해 그를 병원에 데려간다고 했지만, 몇 시간 후 다시 전화로 마창칭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약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탈장으로 사람이 쉽게 죽지 않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지린 감옥은 분명히 마창칭의 사망 원인을 감추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마창칭은 위수시 도로 보수팀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1981년 10월, 직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경추 두 마디와 요추 네 마디가 부러졌다. 이후 하반신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의사는 스틸 조끼를 착용하게 했고, 그는 한쪽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었다. 1996년 5월 14일부터 대법(파룬궁) 수련을 시작하게 된 그는 수련 후 10년 넘게 입었던 스틸 조끼를 벗어버렸다. 또한 팔 기능도 완전히 회복하면서 파룬따파 수련의 뛰어난 효과를 보여줬다. 마창칭의 집에는 세 식구가 살고 있으며 아내 무춘보(穆春波)는 주민위원회 주임으로 성실하고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다. 딸은 어려서부터 간질을 앓고 있어 놀라거나 충격을 받으면 병이 발작했다. 마창칭 부부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가족은 화목하게 지내게 됐다.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20여 년간, 마창칭은 여러 차례 납치돼 불법 구금됐고 무춘보는 박해로 이미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마창칭이 여러 차례 박해받은 사실을 간략히 기술한 것이다.
1. 대법을 위해 바른말을 했다는 이유로 납치되고 갈취당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과 장쩌민 집단은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2000년 1월 18일, 마창칭 세 가족은 베이징에 청원하러 떠났다가 창춘(長春)에서 위수시 국보(국내안전보위국) 경찰에게 붙잡혔다. 어린 학생이었던 딸은 풀렸지만 그들 부부는 위수시 구치소에 46일간 불법 구금됐다. 국보대대는 1인당 1500위안으로 마창칭 부부에게 3천 위안의 벌금을 안겼는데, 920위안의 식비와 다른 비용을 합치면 총 4300위안(약 75만 원)이 넘는 금액을 갈취했다.
2. 위수시 국보 경찰이 집에 침입해 납치하고 강탈하다
2010년 11월 15일 오후 3시쯤, 위수시 공안국 국보대대 대대장 판훙카이(範紅凱)는 경찰 몇 명을 시켜 마창칭 집에 갑자기 침입해, 아무런 증명서나 법적 문서도 제시하지 않은 채 다짜고짜 집을 뒤졌다. 백김치 항아리와 물 항아리를 제외하고 전부 뒤져서 집안은 엉망이 됐다. 그들은 현금 3만 3500위안과 파룬궁 서적들을 압수하고 강제로 마창칭을 구치소로 납치했다. 나중에 국보 경찰 스하이린(石海林)이 집으로 찾아가 무춘보에게 서명할 것을 협박했고 그녀는 딸의 병이 걱정되고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려워 부들부들 떨며 서명했다.
불법 구류 11일째 되는 날, 국보 경찰 치리(齊力)와 리샤오(李笑)는 마창칭을 창춘 차오양거우(朝陽溝) 노동수용소로 압송했다. 노동수용소는 그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수감을 거부했고 그는 그날로 집에 돌아왔다. 강탈당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국보대대에 찾으러 가려 하자 가족은 그가 다시 박해받을까 봐 두려워 서둘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결과적으로 3만 3516위안 중에서 2만4천 위안만 돌려받았다.
집안의 기둥인 마창칭이 납치되자 가족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 그가 납치된 날, 딸은 놀라서 네 번이나 경련을 일으켰고, 아내는 딸의 상태와 남편의 안전이 걱정돼 온종일 조마조마하게 보냈다. 이 난리 통을 겪은 후 매일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데다, 경찰에게 재물을 강탈당해도 하소연할 곳이 없자 화가 쌓인 무춘보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2011년 12월 13일, 아내의 치료비를 내려고 마창칭은 국보대대에 남은 9천여 위안의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대대장 판훙카이는 재정국에 냈으니 줄 수 없다고 했다. 마창칭이 납부한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판훙카이는 없다며 거부했다. 납부 증빙서류를 확인하는 동안 판훙카이는 두 번이나 문을 닫았는데, 이는 사사로이 재물을 강탈한 자신의 추악한 행위가 남들에게 들통날까 두려웠던 것이 분명하다.
마창칭은 아내의 병 치료에 5만여 위안(약 900만 원)을 썼다. 더는 돈 빌릴 곳도 없게 되자 그는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집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로 튜브에 의지해 음식물을 주입해야 했고, 절개한 후두관으로 가래를 뺐으며, 등과 엉덩이, 발에는 욕창이 심하게 생겼다. 무춘보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4개월 넘게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2012년 3월 29일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3. 세뇌반에서의 박해
2013년 7월, 위수시 정법위 ‘610(파룬궁 탄압기구)’ 두목 리펑린(李奉林)은 세뇌반을 열었고, 마창칭은 세뇌반에 납치돼 15일간 세뇌와 박해를 당했다. 집에 돌아온 후 그는 배가 심하게 아팠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구토만 했는데 검은색 토사물을 토했다. 마창칭은 열흘 넘게 고통에 시달렸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친척들은 상황이 위험한 것을 보고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 의사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 후 “위와 장의 점막이 완전히 곪아 떨어져 나왔다”라고 말했다.
감옥에 감금됐을 때도 마창칭은 서너 번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통증이 심했고, 음식을 먹을 수 없었으며, 눕지도 못했는데 누우면 숨이 막혔다.
마창칭은 세뇌반에서 당국이 자신의 음식에 독성 약물을 첨가한 것으로 의심했다. 왜냐하면 세뇌반에서 돌아온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났고, 세뇌반에서 여러 차례 약물을 투여받은 파룬궁수련자 추이잔윈(崔佔雲)이 똑같은 증상으로 앓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기 때문이다.
4. 기차역에서 납치되다
2017년 10월 14일, 마창칭은 일을 보러 창춘에 갔다. 신분증으로 기차표를 사야 하기에 보통 신분이 노출된다. 창춘역에서 내려 출구로 가는 도중 두 명의 경찰이 그를 막아섰고 역 파출소로 끌고 갔다. 그들은 마창칭의 가방에서 파룬궁 진상이 적힌 지폐 1만 178위안을 찾아냈고, 마창칭을 철도 공안국으로 이송했다.
마창칭은 철도 공안에게 끊임없이 진상을 알렸다. 파룬궁 수련을 통해 척추 부상에서 회복한 경위를 전했고, 집에 보살핌이 필요한 딸이 있는 사정도 이야기했다.
경찰은 실제로 마창칭의 집에 가서 상황을 알아보고 모두 사실이라는 것이 확인되자 다음날 그를 석방했지만, 1만 178위안은 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주거지 감시 통지서를 발부하며 소환될 때마다 경찰서에 신고하도록 요구했다.
5. 다시 납치돼 부당하게 2년 형 선고받아
7개월 후인 2018년 5월 7일, 철도 경찰이 다시 집에 찾아왔고 마창칭을 불법 납치했다. 그들은 마창칭은 창춘 제2구치소에 감금하고 간질을 앓는 딸은 위수시 복지기관에 잠시 체류하게 했다.
2018년 5월 25일, 창춘 철도 법원은 주(朱) 판사와 장(張) 판사가 주재한 가운데 마창칭에 대한 불법 재판을 열었다. 마창칭의 친척과 형수, 조카딸이 방청했다.
2018년 6월 15일, 철도 법원은 약 5분 만에 벌금 2천 위안과 함께 2년 형을 선고했다. 이에 마창칭이 항소했지만 중급법원은 원판결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6. 감옥에서의 참혹한 박해
2018년 8월 31일 마창칭은 수갑, 족쇄에 묶인 채 다른 사람과 함께 지린성 궁주링(公主嶺) 감옥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형언할 수 없는 세뇌와 고문을 당했다. 형량은 2018년 5월 8일부터 2020년 5월 8일까지였다.
1) 굶기기 고문
2018년 9월 12일, 감옥에서 건강검진을 하던 중 의사가 물었다. “당신의 뱃속엔 왜 음식물이 하나도 없나요?” 마창칭이 말했다. “감옥에서 저한테 밥을 안 줘요. 물을 탄 옥수수 가루 수프를 주는데 소금을 잔뜩 넣어 먹을 수 없을 때가 많아요. 저는 이미 세 끼를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너무 짜서 마실 수가 없어요.” 4개월 넘게 엄격 관리팀에 감금돼 있으면서 두 달 넘도록 끼니마다 이것만 먹였다. 결국 체중은 60킬로에서 40킬로로 빠져 피골이 상접했다. 경찰들은 그의 의지를 꺾기 위해 이렇게 간신히 살려만 두는 굶기기 형벌을 사용했다.
2) 전기 고문
의사에게 밥을 안 준다고 말한 이유로 마창칭은 더욱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9감구 2구역 리씨 성의 대대장은 마창칭을 오두막으로 끌고 갔다. 세 명의 경찰이 그를 강제로 바닥에 눌렀고, 각자 최대 전압으로 올린 전기봉으로 충격을 가했다. 경찰은 10분마다 전기봉을 교체했는데 세 경찰이 두 시간 동안 교체한 전기봉은 무려 30개가 넘었다. 마창칭의 온몸은 커다란 자주색 물집으로 뒤덮였고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는 극도로 갈증이 났지만 물을 마실 수 없었다. 24시간 동안 물을 마실 수 없는데, 마시면 온몸에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터지면 곪아 감염될 수 있었다.
2019년 어느 날, 한 수감자가 마창칭의 신발을 빼앗아 갔다. 하지만 경찰들은 그 수감자는 무시하고 도리어 마창칭을 박해했다. 경찰 야오(姚) 씨와 리씨 대대장 그리고 샤오리 간사, 세 명의 경찰은 마창칭을 감시 카메라가 없는 방으로 데려간 뒤 또 전기봉 충격을 가했다.
3)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기
감옥에 갇힌 2년간 마창칭은 보름마다 복통을 겪었다. 밤에 잘 때는 누울 수 없었고 누우면 숨이 막혔다. 그는 양배춧국을 먹기만 하면 설사했다. 한번은 그가 화장실에 가려 할 때 대장 하오카이(郝凱, 20대)와 교도관 선(沈) 씨(30대)가 그를 불렀다. 마창칭이 좀 늦어지자 하오카이는 다짜고짜 그를 경찰 사무실로 끌고 갔다. 마창칭이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했지만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참을 수 없어 복도에서 설사하고 말았다. 이에 화가 난 하오카이와 선 씨는 마창청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며 심하게 구타했다.
2019년 수감자들의 운동대회가 열렸고 관람 도중 마창칭은 머리를 돌려 땅에 침을 뱉었다. 이를 본 젊은 경찰 리 씨는 그를 사무실로 불러 슬리퍼로 목 오른쪽을 자주색으로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때렸다.
4) 뺨 때리기
2019년 2월, 어느 하루 마창칭은 가슴과 등에 통증이 있었는데 의사는 협심증이라고 했다. 마창칭이 병원에 가서 검사받겠다고 하자 대장 하오카이는 마창칭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며 뺨을 20여 차례나 때렸고, 추운 겨울에도 모자를 쓰지 못하게 했다. 또 한번은 같은 진찰을 받았는데 그날도 대장 하오카이는 마창칭의 뺨을 때렸다. 그동안 혈액검사를 두 번이나 했고 매번 상당한 양의 혈액을 채취했다.
저우쥔주(周俊柱)라는 사오(邪悟)한 자가 있는데,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전향(수련 포기)’하는 일에 가담하고 대법을 비방했다. 마창칭이 대법을 모독해선 안 되며 더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자, 그는 이를 대장에게 일러바쳤다. 마창칭은 또 심하게 구타당했다. 또 한번은 저우쥔주가 일부러 마창칭을 심하게 밀치는 바람에 넘어지며 허리를 다쳐 화장실 가기도 힘들었다.
5) 청력과 부분 시력 잃어
2년간 감옥에 불법감금 되어 있는 동안 마창칭은 전기 충격, 심한 구타, 굶기기, 뺨 때리기 등 수없이 많은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그는 박해로 청력과 부분 시력을 잃었으며 TV도 볼 수 없었다.
7. 또다시 무고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린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하다
2022년 8월 10일이나 11일, 마창칭은 중의원 근처에서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 병원 카메라에 찍혀 납치됐다. 그날로 창춘시에 끌려가 불법 감금됐다. 간질을 앓는 딸은 위수시 궁펑(弓棚)향 요양원에 수용됐다. 2023년 더후이시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 형을 선고받았고 지린시 감옥에 납치돼 박해받았다.
마창칭의 불굴의 성격과 대법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감안할 때, 그는 감옥경찰의 강제 전향과 세뇌, 박해에 굴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동시에 2018년 지린 궁주링 감옥에서 굶기기, 전기 고문, 구타, 뺨 때리기 등 강제 세뇌와 전향, 고문, 박해에도 굴복하지 않은 사실을 고려할 때, 그가 죽을 때까지 지린 감옥에서 어떤 가혹한 박해를 받았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마창칭의 죽음과 박해의 진실은 기필코 머지않아 분명히 세상에 밝혀질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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