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통신원
[명혜망] 명혜망은 최근 지린성 창춘시의 한 여성이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고 확인 보도했다.
파룬궁은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이며 1999년부터 중공(중국공산당)이 박해하고 있는 심신 수련이다.
2023년 2월 19일, 창춘 2도 분국 국보대대와 둥잔(東站) 파출소 경찰들이 집에 있던 장춘졔(張春潔·여·59)를 불법 납치해 창춘시 유치장에 15일간 행정구류처분으로 감금했다가 다시 창춘시 4호 구치소로 그녀를 이송 감금했다. 차오양(朝陽)구 검찰원은 4월 초 체포영장을 발부해 장 씨가 구금된 상태에서 기소했다. 최근 그녀가 차오양 지방 법원에서 이미 형을 선고받았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장춘졔는 창춘시 중급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후 4호 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당한 박해 경위
장춘졔는 삼차신경통, 담낭염, 허리 디스크 등 고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1999년 1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모든 질병이 사라졌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됐지만,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 여러 차례 중공에 납치당해 노동교양소(강제노동수용소)에 두 번씩 감금돼 고문 박해당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공식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을 때, 더후이(德惠)시에 살고 있던 장 씨는 파룬궁 진상을 장춘시 정부에 알리기 위해 기차를 타고 200km를 달려갔다. 그러나 그녀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중공에 납치돼 인민해방군 기갑부대 운동장에 감금됐다가 당일 오후 늦게 거주지 더후이로 되돌려 보내져 밤 9시경 풀려났다.
1999년 9월 29일 저녁 리자오더(李兆德) 경찰관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장춘졔에게 “중공 정권 50주년 기념일인 10월 1일에 베이징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장 씨가 거부하자, 경찰은 장 씨를 납치해 더후이시 구치소에 감금한 후 15일 동안 풀어주지 않았다.
2000년 3월 장춘졔는 청원을 위해 베이징의 민원실에 갔다가 창춘 경찰에게 납치돼 다시 거주지 더후이로 끌려가 감금됐다. 그녀는 감금에 대한 항의로 단식 투쟁을 한 후, 2주 만에 풀려났다.
2000년 4월에 그녀는 다시 납치돼 더후이시 파출소에 끌려가 3시간 동안 고문과 폭행을 당했다. 파출소 경찰은 등 뒤로 손에 수갑을 채운 뒤 팔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서류철 등으로 구타해 장 씨의 입과 코에서 피가 낭자했고, 그녀는 실신 지경에 이르렀다. 장 씨는 박해에 항의해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13일 만에 풀려났다.
2001년 11월 24일 저녁, 그녀가 파룬궁 관련 현수막을 걸 때, 훙치(紅旗) 파출소 경찰이 총을 쏘며 달려왔다. 그녀는 총에 맞지 않았으나 곧 납치됐다. 더후이시 구치소에서 단식으로 항의할 때, 악경 양옌추(楊豔秋)는 다른 죄수를 시켜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구타하며 머리를 벽에 밀쳤다. 당시 머리카락 한 뭉치가 빠져나갔는데, 두피가 벗겨져 나가는 듯했다.
2001년 12월 8일, 장 씨는 창춘 헤이쭈이즈(黑嘴子) 여성 노교소에 1년간 감금당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강제노동을 하며 혹사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라고 강요당하면서 60kg 콩 자루를 매고 하루에 몇 번씩 5층을 오르내리는 체벌을 당했는데, 2002년 6월에는 콩 자루를 들고 달리기 체벌을 하다가 나중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2009년 7월 18일 장 씨는 다시 납치돼 15일간 감금됐다가 1년 6개월 노동교양 처분을 받고 헤이쭈이즈 노동교양소에 감금됐다.
2014년 6월 2일, 장 씨는 남편,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지역 공원에 파룬궁 진상을 알리러 갔다가 납치됐는데,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는 풀려났지만, 장 씨 부부는 가택 수색을 당한 후 각각 15일간 구금됐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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