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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陝西)성 안캉시 수련자 세 명, 부당한 징역형 선고받아

[명혜망](산시성 통신원)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 출신 파룬궁수련자 차오핑(曹萍), 천쥔(陳軍), 뤄창윈(羅長雲)이 지난 10월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차오핑과 천쥔, 두펑잉(杜鳳英)은 2022년 9월에 외출했다가 안캉시 란가오(嵐皋)현 공안에 의해 납치돼 모함당했고, 2023년 4월 23일에 부당한 재판을 받았다. 지난 10월 25일, 70여 세인 차오핑은 부당하게 8년 형과 5만 위안의 벌금형, 천쥔은 5년 형과 3만 위안의 벌금형을 받았다. 두펑잉(천쥔의 장모)은 경찰의 견딜 수 없는 압박으로 9월 25일에 뇌출혈 증상으로 사망했다.

안캉시의 파룬궁수련자 뤄창윈(羅長雲)은 연금을 중지당한 이유로 안캉 시장, 인사국,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에 진상 편지를 보내 사실을 밝히고 연금 반환을 요구했다. 책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그 편지를 국보(국내안전보위국,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관) 경찰에 보냈고, 국보 경찰은 2022년 5월 30일에 뤄창윈을 미행하고 납치했다. 2023년 10월 27일, 뤄창윈은 부당하게 6년 형과 3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세 사람은 현재 이미 항소했다.(모두 재판이 열리지 않았음)

2022년 9월 24일 9시쯤, 차오핑과 두펑잉은 천쥔의 차를 타고 나가 안캉시 한빈(漢濱)구 짜오양(棗陽)진 언덕길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했는데, 몇 초 만에 흰색 승용차가 그들 앞으로 다가와 가로막았고(분명히 그들을 미행한 것임), 한 여성과 남성 3명이 내렸다. 그들은 먼저 천쥔을 차에서 끌어내려 강제로 바닥에 쪼그려 앉힌 다음, 차 안에서 파룬궁 진상 소책자 몇 권을 수색해냈다.

세 사람은 란가오현 공안국으로 끌려갔다. 두 차례 불법 심문은 란가오현 공안국 국보 대대장 탕샤오웨이(唐曉偉)가 맡았는데, 키 165㎝고 마른 체격에 하얀 피부와 날카로운 턱을 가진 한 약 30세의 남성이 이들을 심문했다. 이들 중 누구도 경찰증을 보여주지 않았고 이름도 밝히지 않았으며, 진술서에 서명하지도 않았다. 밤이 되자 세 사람은 베개나 담요 없이 현 공안국 심문실 나무 벤치에서 하룻밤을 잤다.

다음 날 밤 9시, 경찰들은 두펑잉을 안캉시 한빈구에 있는 집으로 끌고 가 불법적인 수색을 했다. 오후 2~3시에 두펑잉과 차오핑은 안캉 철도병원으로 끌려가 건강검진을 받은 후 구치소로 이송됐다. 두펑잉의 혈압은 220이었기에 구치소에서 감금하지 않아 주거지 감시를 받았다. 차오핑은 한빈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천쥔은 여전히 쉰양(旬陽)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고용한 변호사가 두펑잉을 위해 ‘주거지 감시를 철회할 것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2023년 4월 23일, 두펑잉, 천쥔, 차오핑은 불법적인 재판을 받았다. 변호사들은 그들을 위해 법에 따라 이치에 맞고 근거 있게 변호를 진행했다. 그런데 검사와 판사가 매우 오만해 변호사가 법정에서 법을 따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법정에서 법을 따지지 않으면 무엇을 따진단 말인가?) 피고인이 변호함을 허락하지 않으며 대충 재판을 끝냈다. 7월 말, 그들은 다른 두 명의 피고인에 대한 ‘처분보류’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는데 그 역시 감감무소식이다.

두펑잉은 란가오 국보대대, 한빈구 국보대대, 정법위, 파출소, 주민센터 직원들로부터 각각 비정기적인 ‘위문’을 이유로 괴롭힘과 협박을 받아 장기간 긴장 상태에 놓였다. 그녀는 주거지 감시를 받으며 견딜 수 없는 압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2023년 9월 6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2023년 10월 25일, 차오핑은 쉰양 법원에서 부당하게 징역 8년에 벌금 5만 위안을 선고받았고,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당해 모든 사유 재산을 몰수당했다.(이 중 4만 위안은 노령 연금으로, 재판 시 차오핑이 지적함). 천쥔은 부당하게 5년 형과 벌금 3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그는 처음에 란가오현 구치소에서 순양 구치소로, 다시 란가오현 구치소로 이송됐다.

차오핑은 현재 한빈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1/4/4678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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