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촨성 대법제자
[명혜망] 1997년, 아르바이트를 하던 저는 오십견에 걸려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왼쪽 어깨가 시큰거리고 심하게 아파서 의사를 찾아가 침을 맞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냐고 묻자 의사는 파룬궁을 추천하면서 수련해보라고 했습니다. 파룬궁 서적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왼쪽 어깨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고향에서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연마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저는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끊임없이 연공하고 법공부를 하자 왼쪽 어깨가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됐고, 염증이 자연스레 사라져 물지게를 지거나 농사일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은 기술 초보자인 제가 어떻게 사부님의 도움에 힘입어 기술이 향상됐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써서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기계 수리를 담당하던 A수련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자료점 수련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이 방면의 기술 수련생이 부족한데다 예비 인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선에서 진상을 알리는 수련생들은 시급히 진상 자료가 필요했지만 기계수리의 중책을 맡을 사람이 없어 모두들 초조해하고 있었습니다. 한때 기술을 아는 B수련생이 있었지만 그는 이미 몇 년간 손을 떼고 있었고, 농사일에 얽매여 전심전력으로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가 저에게 수리 기술을 가르쳐 준 적이 있어서 저는 어느 정도 기초가 생기자 점차 제 기계가 고장 나면 스스로 해결하고 A를 찾지 않았습니다. A가 떠난 지금 저는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대법의 작은 입자이기에 수련생이 미처 완성하지 못한 대법 일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들의 격려하에 저는 대담하게 이 방면의 일을 맡기로 했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에서 매달 적어도 기계 한 대를 수리해야 해야 했습니다. 기초가 있어 몇 가지 간단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이 탁 트였고 결국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7280 프린터는 매우 복잡해 때때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먼저 기계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잉크 탱크 문제나 표시등 깜박임 문제 등을 잠시 해결할 수 없으면 기술 포럼에 가서 조회해 봤습니다. 때때로 케이블이 엉망으로 엉켜있으면 케이블을 새로 배열하고 선이 낡으면 잘라내고 다시 꽂습니다. 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사부님께서 제때 일깨워주셔서 단번에 깨달아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잉크 카트리지를 넣었을 때, 몇 번만 인쇄하면 잉크가 없어져서 얼른 큰 것으로 바꿨습니다. 설치할 때 잉크 탱크가 자연스럽게 가운데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전원을 다시 껐다 켜자 표시등이 스물한 번 깜박이는 것을 보고 손을 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고 일의 경위를 진지하게 회상해 보았습니다. 다시 프린터의 뚜껑을 열고, 인쇄 헤드와 잉크 카트리지를 꺼냈다가 다시 넣었더니 바로 정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 이런 문제에 부딪혔지만 저는 사부님의 도움에 힘입어 마침내 문제를 쉽게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실제 조작에서 저는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늘 제자 곁에 계시며 제자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기계를 수리하는 이 몇 달간 직면한 각종 난제는 모두 사부님의 도움과 일깨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사부님의 도움이 없이 기술적 난제에 부딪혔다면, 특히 저처럼 체계적으로 기술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해결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저는 반드시 법공부를 잘하고 정념(正念)을 강화하며, 기술을 열심히 연구하면서 현지 수련생들과 긴밀히 협력해 난공불락의 정체(整體)를 형성함으로써, 더 많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저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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