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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바꿔 사람의 생각에서 벗어나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생활 속의 작은 일에도 여러 가지 수련 요소가 있다.

나와 남편은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 우리는 가게 안 테이블에 저울과 포장기를 나란히 올려놨다. 그 테이블 왼쪽은 벽에 붙어 있고, 오른쪽에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각종 물품 봉지가 있다. 나는 저울을 왼쪽에 놓고 무게를 단 후 오른쪽에서 포장하는데 습관이 돼 있었다. 그러면 일하기도 편하고 물품 무게를 달 때 다른 물품 봉지에 떨어져 섞이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남편은 나와 정반대여서 내가 놓은 위치를 몇 번이나 바꿔놨다. 나는 처음에는 남편이 아무 생각 없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 다시 원위치로 바꿔놨다. 물론 속으로는 불편하고 귀찮았다. 한번은 내가 내 생각대로 잘 놓았는데 남편이 바로 또 바꿔놨다. 나는 놀라면서 물었다. “당신 지금 일부러 바꿔놓은 건가요?” 남편은 한바탕 화를 내며 말했다. “내가 뭘 하든 마음에 들지 않지? 난 아무것도 내 맘대로 못 해!” 나는 남편이 생트집을 잡자 억지로 참으면서 해명하려 했지만 남편은 들으려 하지 않고 다투듯이 더 크게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속으로 별의별 감정이 다 떠올랐고, 남편이 밉고 화가 나서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하지만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다. “그의 개인관념에 부합(符合)되지 않으면 더욱 화가 나서 야단이다.”(전법륜) 나는 남편과 싸우지 않으려고 억지로 참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는 자신에게서 쟁투심, 질투심, 잘난체하는 마음, 원망심, 남을 얕보는 마음 등 많은 사람마음을 찾았다. 물품 무게를 잴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워 욕이 나왔지만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인식했든 인식하지 못했든 사람마음은 모두 내려놓자. 나는 남편이 좋다는 대로 해서 그런 마음을 바꾸겠다.’

나는 그래도 여전히 사람마음이 움직여 남편에게 그의 방식대로 하면 왜 좋지 않은지 보여주려 했다. 그래서 물품 무게를 달 때 조심하지 않으면 다른 물품에 떨어져서 다시 주워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남편은 절대 자신의 방식을 고치려 하지 않았다. 당시 여러 사람마음이 날 괴롭혔지만 나는 사부님의 법리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배척했다. 그때 내 마음은 오르락내리락하며 뒤집힐 지경이었다.

어느 날 우리는 기존 테이블을 큰 테이블로 바꿨다. 저울을 놓을 때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남편이 원하는 위치에 놓았다. 이튿날 갑자기 이 일이 떠올랐는데, 내가 아직도 온갖 방법으로 내 방식대로 하려 하고, 계속 마음속으로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사람의 이치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이 때문에 나는 늘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그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나는 그 상태에서 각종 사람마음을 제거하려 했지만 기점이 이미 속인의 마음이라 잘 될 리 만무했고, 무조건적으로 법에 동화되는 것을 방해했다. 자신을 내려놔야만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사부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 나는 오성(悟性)이 너무 부족했다. 이상 나의 약간의 체득이 수련생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적절하지 않은 부분은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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