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연(蓮)
[명혜망]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허약하고 잔병이 많아 평소에 유행 감기에 늘 걸려 병원에 자주 입원했습니다. 스물다섯 살 때 중대한 인생의 전환기를 겪고 난 후 건강이 점점 나빠졌습니다. 심각한 심장병으로 누워서 편히 있을 수 없었고 잠을 자도 반쯤 누워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심한 신경쇠약으로 밤새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웠으며, 온종일 흐리멍덩한 상태인 데다 심한 요통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한번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혼자 시내 병원에 갔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의사는 진료를 볼 필요가 없으니 집에 가서 맛있는 거나 먹으라고 했습니다. 진통제를 처방해 줄 수 없냐고 물었더니 의사는 처방도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진료실을 나서자 힘없이 벽에 기대 주저앉아 절망에 빠졌습니다. ‘아직 젊은데다 자녀도 어린데 인생이 이렇게 끝난단 말인가?’ 저는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약을 한 움큼씩 먹으면서 심장병이 도지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했습니다. 또 허리에 붉은 반점이 생겨 중의사를 찾아갔는데 의사는 홍반성 루푸스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젊어서 이것이 무슨 병인지도 몰랐고 의사 말도 새겨듣지 않았는데 온몸에 힘이 없었고 늘 숨이 찼으며 자주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힘이 없어 사람들과 말할 때면 몇 마디 하다가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 저는 힘이 빠졌고, 심할 때는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되어 두피와 얼굴이 저리고 손발이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중의사는 가족들에게 제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했습니다. 얼굴이 누렇게 변했고 걸을 때는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했습니다. 저는 늘 죽음의 문턱을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1994년 가을, 저는 뜻밖에 보서 ‘파룬궁(法輪功)’ 책을 한 권 얻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제 마음은 홀가분해졌습니다. 평생 고민하던, 아무리 생각해도 풀리지 않던 문제가 모두 이 책 속에 있었습니다. 저는 천서(天書)를 얻었다고 생각했고 파룬궁 사부님은 부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책을 본 다음 날,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시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온몸에 열이 났는데 가족들이 만져보고 뜨겁다고 했습니다. 가족들이 감히 다가설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달아올랐지만 저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잠을 잘 잤습니다. 저는 기뻤습니다. 사부님께서 이미 저를 관여해주셔서 제 기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3일 만에 얼굴에는 혈색이 돌았고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졌으며, 신체의 모든 고통과 불편함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오랜만에 처음으로 병이 없는 느낌을 체험했고 고통을 겪은 후에 다시 태어난 기쁨과 감격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으니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부모님을 도와 옥수수를 심으러 갔습니다. 그때는 기계화가 안 되어 인력으로 파종할 때였습니다. 제가 앞에서 파종기를 끌고 아버지가 뒤에서 파종기를 잡으셨습니다. 이를 본 어머니는 감개무량해하며 “우리 딸이 일할 수 있게 됐구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가정을 살린 대법
중매인의 체면 때문에 부모님은 제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강제로 결혼시켰습니다. 결혼하는 날 남편이 실제 나이를 숨긴 것을 알게 되자 저는 더욱 원망스러웠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결혼이라는 대사에서도 사람을 속이는 걸 보니 그의 인품이 매우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장가보내기가 쉽지 않으셨을 시부모님이 불쌍해서 억지로 웃으면서 안심시켰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지 않았고 제가 상상했던 남편과는 거리가 멀어 억울하고 원통했습니다. 그리하여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제가 나서서 결정하지 않으면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 외출할 때면 남편과 함께 있고 싶지 않아 항상 멀리 떨어져 걸었습니다. 평소에 일할 때면 그는 일마다 제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저는 많은 이치를 알게 됐고 세계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는 항상 자신을 수련인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을 대하는 말과 행동에 더욱 신경 썼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순종하던 남편이 180도로 바뀌어 오히려 제 머리 위에 앉아 사사건건 저를 괴롭혔습니다. 때론 그가 외출할 때면, 제가 몇 번이고 불러도 그는 저를 상대하지 않고 거들먹거리며 훌쩍 떠났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사부님 말씀대로 그가 저의 소업을 도와준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상냥하고 자상한 아내가 되려고 노력했고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은 남편이 주장하게 하고 결과를 바라지 않았으며, 제 의견은 참고로 하고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뒀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가 제게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머님, 이 일은 그이가 돌아오면 결정하게 하세요”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멈칫하시더니 “왜 그 아이의 결정을 기다려야지?”라고 물으셨습니다. “어머니, 예전엔 제가 잘못했어요. 앞으로 이런 큰일들은 모두 그이의 의견을 듣고 그이가 결정하도록 하세요.” 시어머니는 제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그 이후로 집안의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집에서 다정다감한 아내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얼마 후 남편도 달라졌고 일 처리도 잘했는데 저는 남편이 전혀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지 제가 이전에 너무 강하게 굴어서 그의 사내대장부다운 면모를 무력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그 후 그는 점점 저를 배려하고 사랑하게 됐습니다.
붕괴 직전에 이르렀던 가정이 아늑하고 행복하게 변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당신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마찬가지로 진짜로 수련하고 있군”이라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했습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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