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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살해되고 딸은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린이(臨沂)시 멍인(蒙陰)현 파룬궁수련자 쑨위자오(孫玉嬌)가 2021년 6월 10일 집에서 경찰에 납치된 후, 부당하게 7년 형을 선고받고 산둥성 여자감옥에 ​1년 넘게 불법 감금되어 있다.

孙玉娇
쑨위자오

쑨위자오의 부모는 모두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로 사망했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 쑨피진(孫丕進)도 딸이 납치된 지 8일째 되던 날 납치돼 다음 날 살해됐다. 시신의 흉부는 함몰되고 한쪽 안구가 없어서 생체 장기적출 사건으로 의심받고 있다. 중공의 박해로 집과 가족을 잃은 쑨위자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쑨위자오의 부모인 쑨피진, 위짜이화(于在花) 부부는 멍인현 멍인진 둥루라이(東儒來)촌 출신이다. 두 사람은 여러 질병을 앓았고 딸도 몸이 허약해 가족 모두 약을 달고 살았기에 가난하고 생활이 어려웠다. 위짜이화는 성격이 급해 시댁 식구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쑨피진, 위짜이화 부부는 다행히 파룬궁을 배웠고 이후 세 식구의 병은 모두 나았다. 부부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자신들을 요구해 변화가 컸고 예전의 성격을 버리고 시부모님께 효도하려고 노력했기에 집안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일당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박해한 이후, 쑨피진과 위짜이화 부부는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그들 부부는 여러 차례 납치, 감금, 폭행에 시달리다가 결국 중공의 박해로 사망했다.

쑨피진, 위짜이화 부부가 박해받은 사실

명혜망 소식에 따르면, 1999년 12월 3일 위짜이화는 파룬궁 청원을 위해 베이징에 갔다가 린이(臨沂)시 경찰에게 납치돼 베이징 린이시 주재 사무실에 불법 감금됐다가, 멍인 구치소로 이송돼 한 달간 불법 감금됐다. 그녀가 불법 감금되어 있던 동안 멍인진 정법위원회 서기 궁피바오(公丕寶)는 사람들을 데리고 불법 가택수색을 해 냉장고, TV 및 값나가는 모든 물건을 강탈했다. 궁피바오는 또 진(鎭)의 세뇌반에서 “위짜이화의 집을 불법 수색해 세제 반 봉지마저도 남기지 않고 빼앗았다”라고 말했다.

2000년 2월 22일, 멍인진 중공 정부는 바쁜 봄철에 세뇌반을 운영했고, 쑨피진과 위짜이화 부부는 매일 강제로 세뇌반에 가야 해서 봄 파종이 지연됐다. ‘전향(수련 포기)’시키려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2000년 4월 20일에 부부를 임시 찻집에 감금하고 괴롭혔다. 뙤약볕에 세우기,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서 발가락 잡아당기기, 손을 땅에 대고 90도로 허리를 굽히고 장시간 벌서기, 폭행 등으로 그들을 괴롭혔다. 가장 심하게 맞은 사람은 쑨피진인데 두 악당이 그의 머리를 짓밟고 마구 때렸다.

2000년 7월 2일에 위짜이화는 멍인현 정치법률위원회와 ‘610(파룬궁 탄압기구)’ 악당에게 납치돼 세뇌반에서 구타당해 코, 입, 귀에서 피가 났고, 얼굴이 보름간 부어오른 후에야 가라앉았다.

2000년 9월 23일, 위짜이화는 집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제2경찰구역으로 끌려가 고문과 자백을 받았고, 악당 왕웨이(王偉)에게 쇄골이 부러졌다. 9일 후 그녀는 멍인현 ‘610’으로 옮겨져 19일간 불법 감금됐다.

2001년 1월 6일(섣달 12일), 위짜이화 등 수련자들은 다시 베이징으로 가서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천안문광장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멍인현 구치소에 28일간 불법 감금됐다.

2001년 2월 14일, 부부는 경찰에게 납치되는 것을 피하려고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났다.

2001년 3월 중순, 위짜이화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멍인진 제2경찰구역 경찰에게 납치돼 산둥성 제1여자 노동수용소로 끌려갔고, 경찰은 그녀를 3년간 불법적으로 강제노동을 시키려 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수용소에서 수용을 거부해 13일 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03년 2월 10일, 유랑 생활을 하던 쑨피진은 진상 자료를 갖고 신타이(新泰)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멍인 구치소에서 폭행당했다. 이후에 부당하게 5년 형을 선고받고 웨이팡(濰坊) 감옥에 갇혀 박해받았다.

2004년 2월 초, 멍인현 경찰에 의해 자료점이 파괴되고 위짜이화 등 수련자들이 납치돼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그러다 위짜이화는 악당에게 고무봉으로 구타를 당해 종아리 근육이 위축돼 악당은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쑨피진, 위짜이화 부부, 결국 박해로 사망

2004년 5월 25일, 멍인현 법원 직원과 멍인현 ‘610’ 악당이 위짜이화를 지난(濟南) 노동수용소로 납치하려 하자 그녀는 다시 집을 떠나야 했다. 위짜이화는 꼬박 11년간 유랑 생활을 했다. 그동안에 악당들의 추적을 받았고 장기간의 도피 생활, 어려운 생활 조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인해 전신 부종에 걸려 2015년 8월 19일 억울하게 4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21년 6월 10일쯤, 딸 쑨위자오가 집에서 경찰에게 납치됐다.

2021년 6월 18일 오후 6시, 멍인현 국보대대와 시교 파출소 경찰이 신이다와(新億達瓦) 공장에 침입해 근무 중이던 쑨피진을 납치했다. 다음 날 오전 9시, 가족들은 갑자기 쑨피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공 당국은 쑨피진이 멍인현 중의원에서 PCR 검사에 협조하지 않고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중공 불법 요원들은 쑨피진의 가족에게 시신을 보러 중의원에 가라고 통보했다. 쑨피진의 둘째 형, 둘째 형수, 넷째 남동생은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경찰들은 중의원을 봉쇄했고, 현장에는 ‘610’ 직원과 수십 명의 경찰이 있었는데 쑨피진의 가족을 온갖 말로 위협했다. ‘610’ 직원은 쑨피진이 투신자살했다고 말했지만 가족들에게 자세히 보지 못하게 했다. 쑨피진의 얼굴에 피가 보여 그의 형이 쑨피진의 얼굴의 피를 닦자, 그의 안구 하나가 빠져있었고 얼굴 반쪽이 꺼졌으며 흉부가 파인 것을 발견했다.

이 억울한 사망 사건의 진상을 감추기 위해 당국은 비밀리에 당 간부와 비밀요원을 보내 쑨피진의 마을과 장인어른이 살고 있는 마을에 잠입해 그의 친척과 친구들을 감시하고 위협했으며, 그의 동생 등 가족의 입을 강제로 막아버렸고, 그들이 변호사를 청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파룬궁수련자와 접촉해 진실을 말하거나, 배상금 처리를 언급하는 등을 금지했다. 그 기간에 많은 비밀요원이 마을에 잠복해 순찰했고 마을은 공포에 휩싸였다. 그리고 6월 26일, 가족들에게 쑨피진의 시신을 화장하도록 강요했다.

딸 쑨위자오는 2022년 3월 펑양(鳳陽)에서 부당하게 7년 형을 선고받아 현재 산둥성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돼 박해받고 있다.

쑨피진, 위짜이화 부부가 겪은 박해와 관련해서는 명혜망 문장 ‘박해로 6년 사이에 부모 잃고, 7년 형을 받은 젊은 여성’, ‘아내가 박해로 세상을 떠난 산둥성 멍인현 수련자 쑨피진도 박해로 사망’, ‘남편은 불법적으로 5년 형을 선고받고 아내는 유랑 생활을 하다’, ‘생사관을 겪은 산둥성 멍인현 위짜이화가 억울하게 원한을 품고 세상을 떠나다’를 참고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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