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청련(靑蓮)
[명혜망] 나는 올해 58세이고 수련한 지 20여 년이 된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 하에 온 가족이 많은 혜택을 입었는데, 지금 수련 중의 몇 가지 일을 써내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1. 작지 않은 ‘작은 일’
나는 1997년에 법을 얻었다. 대법(파룬궁) 수련을 통해 많은 질병이 모두 사라져 정말 아무런 병도 없이 온몸이 홀가분해졌다. 매일 사부님의 은혜에 흠뻑 빠져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수련에서 심성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에 맞닥뜨렸을 때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생활에서 작은 일에도 심성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었다. 쉽게 화를 내고 밖으로 보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찾았다. 예를 들어 며칠 전 요리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일주일 전에 산 브로콜리가 조금 남아 있는 것을 보고는 무심코 남편에게 말했다. “지난번에 이 브로콜리를 왜 다 먹지 않았나요?” 이 말을 듣자 남편은 큰 소리로 “또 징징대네? 당신이 징징대는 거 정말 지겨워!”라고 꾸짖었다. 남편 말을 듣고 나는 즉시 화가 나서 남편과 싸웠고 그는 나와 싸우면서 “난 당신이 두렵지 않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일이 지나 며칠 뒤에 나는 겉으로는 조용했지만 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고 ‘이런 사소한 일에 그렇게 화를 낼 필요가 있나? 당신에게 한마디 했을 뿐인데 왜 말도 못 하게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할수록 억울했고 왜 이런 남자와 결혼했는지, 그를 떠나면 걱정도 다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급적 남편 앞에서 일하지 않고 그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삶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이튿날 ‘전법륜(轉法輪)’을 배울 때 사부님 말씀을 보게 됐다. “집에 막 들어서자마자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에게 욕을 한바탕 퍼부을 수 있는데, 당신이 만약 참고 지나갔다면 오늘 당신은 공(功)을 헛되이 연마(煉)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 역시 연공(煉功)은 德(더)를 중히 여겨야 함을 알기에 평소 그의 배우자와 잘 지냈다. 생각해 본다. ‘평소 내가 말하면 고분고분했는데, 오늘은 그가 내 머리 위에 올라타는구나.’ 화를 참지 못하고 그와 맞서는 바람에 오늘 연마(煉)는 또 헛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 업력이 거기에 있어서 그가 당신을 도와 제거하려 한 것인데,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고 그와 싸움을 벌였기 때문에 없애버리지 못했다. 이런 일은 매우 많다. 우리 많은 사람이 모두 이런 정황과 마주친 적이 있는데, 왜 그런지 생각해 보지 않는다.” 사존의 이 단락 법은 단번에 날 일깨워줬다. 남편은 날 도와 소업(消業)해주고 있는데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화를 내며 그와 싸우고 말았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생각해보니 이 작은 일에서 깊이 숨겨진 많은 마음이 폭로됐다.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 쟁투심, 남이 나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기가 세고 자아중심적인 마음 등이었다. 평소 나에게 이런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 작은 일을 통해 모두 폭로돼 나왔다. 요 며칠 겉으로는 조용하고 싸우지 않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고, 근본적으로 이런 마음들을 제거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이 내 근본 집착을 제거해주는 것이라는 걸 깨닫지 못했다. 근본 집착을 버리지 못했기에 갈등이 나타나면 마음이 편치 않았고, 자신의 집착은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나쁘게 대하고 그가 이것저것 잘못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 일이 왜 발생했는지 잘 생각해 보지 않았다. 보기엔 작은 일 같았지만 마땅히 버려야 할, 하지만 아직 버리지 못한 많은 집착이 숨겨져 있었다. 작은 일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이렇게 생각하자 순간 마음이 확 트였다. ‘그렇다, 남편은 내 심성을 제고시켜주는 게 아닌가? 공을 자라게 해주는 게 아닌가?’ 마음속의 고달픔과 힘듦이 단번에 사라졌고, 따뜻한 봄바람에 있는 듯 감사의 마음이 우러나왔다.
이런 것은 말하자면 모두 작은 일이지만 결코 작지 않았고, 이를 통해 한 수련인이 진정으로 집착을 버렸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 집안의 작은 일들은 쉽게 인식하지 못하고 심성도 잘 지키지 못할 수 있다. 제자는 꼭 사존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법공부를 많이 하고 안으로 찾으면서 시시각각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겠다.
2. 어머니에 대한 정을 내려놓다
내 어머니도 대법제자다. 비록 글자를 모르시지만 오랫동안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듣고 설법 영상을 보셨다. 해마다 대법제자가 자체 제작한 명혜 벽걸이와 탁상용 달력을 집안에 눈에 띄는 곳에 놓았고, 늘 대법 진상 호신부(護身符)를 달고 다니셨다. 남은 것은 친척과 친구들에게 나눠줬고, 집안 친척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려줬으며, 늘 9자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셨다. 86세인 어머니는 몸이 건강하셨고, 10년 넘게 감기에도 걸린 적이 없으셨다. 하지만 2021년 4월에 어머니는 갑자기 허리가 아파 일어나지 못하셨고, 몇 달간 치료 끝에 조용히 세상을 떠나셨다. 돌아가시는 날 저녁 나는 어머니 곁을 지켰고 어머니는 평온하게 돌아가셨다.
그런데 어머니에 대한 정이 깊었던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의 소용돌이에 갇혀버렸다. 내가 아들을 낳을 때 둘째였기에 공산당의 한 자녀 정책에 맞지 않았다. 직장에 다니던 나는 아들을 키우지 못해 줄곧 어머니가 아들을 키워주셨다. 당시 아버지가 은퇴하지 않아 어머니 혼자 농사일을 하면서 손자를 키우셨고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 공산당의 계획 출산 담당자들은 늘 마을에 내려가 초과 출산한 아이가 있는지 확인했고, 붙잡히면 벌금을 부과하고 공무원이면 공직에서 해고했다. 그 당시 검사하러 온다는 소식만 들리면 어머니는 두려워 손자를 품에 안고 멀리 떨어진 들판에 숨으셨고, 급할 때는 먹을 것도 준비하지 못해 굶기도 하셨다. 그래서 오랫동안 나는 어머니에게 많은 걸 빚지고 제대로 효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효도할 기회조차 없게 되자 정말 ‘자식은 부모를 모시고 싶으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돼버렸다. 매일 슬픔과 자책에 빠졌고 특히 밤만 되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으며, 심지어 어머니만 언급해도 가슴을 도려내듯이 아픈 정도에 이르렀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어머니에 대한 정에 너무 집착하는 것을 보시고는 날 깨우쳐주셨다. 어느 날 아침 가부좌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앞에 한 화면이 나타났다. 먼 곳에 높은 산이 나타났고 그 산에 세로로 세 개의 큰 글자가 쓰여 있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똑똑히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노란 치마를 입은 고대 여성이 산 앞에 나타나 유유히 지나갔다. 거리가 멀어 얼굴은 똑똑히 보지 못했지만 나는 그곳이 어머니가 가신 곳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어머니를 성스럽고 아름다운 곳으로 데려가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머니가 오랜 수련 끝에 좋은 곳으로 가셨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 일을 겪으면서 나는 어머니에 대한 정이 너무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부님께서는 내려놓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셨다. 수련자로서 효도는 풍부한 물질적 조건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제고, 경지의 승화, 삼계를 지나 원만까지 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효도다. 그 이후로 나는 진정으로 어머니에 대한 정을 내려놓았고 즉시 심신이 홀가분해졌다.
3. 딸을 수련으로 돌아오게 이끌어주다
나는 1997년에 법을 얻었고 그 해 딸은 10살이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이 되면 딸은 늘 날 따라 연공장에 가 법공부하고 연공했으며, 30분 넘게 결가부좌를 할 수 있었다. 많은 수련생이 딸이 근기가 좋고 대법과 인연이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딸은 공부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고 게다가 1999년 7월 20일 이후 공산당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하면서 수련 환경을 잃고 차츰 수련에 느슨해졌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입학한 후 완전히 수련 환경에서 벗어났고 법공부와 연공도 중단했다. 매번 전화할 때마다 나는 딸에게 시간을 내 법공부하라고 일깨워줬지만 아이는 늘 공부 시간이 빠듯하고 스트레스가 많다는 핑계를 댔다. 나중에 출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더더욱 시간이 없어 완전히 속인이 되어버렸다.
작년 10월, 딸에게 갑자기 숨이 가쁘고 숨쉬기 힘들며, 가슴이 답답하고 다리가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났다. 딸은 전화로 나에게 자신이 심한 병에 걸렸고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당시 딸 직장에서 건강검진 카드를 막 발급했는데 딸은 나쁜 결과가 나올까 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딸의 상황을 듣고 나는 침착하게 말했다. “얘야, 너는 이제 연공해야 해. 너는 근기가 좋고 대법과도 아주 인연이 있기에 사부님께서 널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거란다. 이것은 모두 병업 가상으로 너는 병이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거라. 건강검진 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9자진언을 외우고 사부님께 도움을 요청드려봐.”
다음날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정상이라는 결과를 보자마자 병업 가상이 즉시 사라져 딸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신기하죠?” 나는 말했다. “네 엄마는 수련 전에 온몸에 질병이었지만 지금은 몸이 가볍고 건강해 심신이 즐겁단다. 너는 이제 겨우 30대이고 이토록 젊은데 왜 몸이 이 정도가 됐어? 꼭 시간을 다그쳐 법공부와 연공을 하고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라가길 바란다. 지금 법정인간(法正人間)의 서막이 이미 열렸고, 정법시기 제자가 사명을 완수할 시간도 곧 끝나려고 해.”
딸은 어릴 적 수련의 기초가 있고 가족들이 모두 수련하기에 다시 대법을 수련하기로 결심했다. 지금 딸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 연공하고, 점심을 먹은 후 시간을 내 1시간 연공한다. 출퇴근길에 전자판 대법 책을 읽고, 조건이 되면 진상을 알리고 공산당 조직 탈퇴를 권하기도 한다. 사부님께서는 늘 딸에게 관정(灌頂)을 해주셨고, 연공하거나 잠잘 때 며칠에 한 번씩 정수리에서 아래로 한줄기 열기가 쏟아져 내려오며 온몸에 퍼지는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가부좌할 때는 늘 한 덩어리 에너지에 둘러싸이고 갑자기 입정되는 느낌도 들었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거기에 앉아있을 때 마치 자신이 달걀껍질 속에 앉아있는 것처럼 미묘(美妙)하고 무척 편안한 감각을 느끼며, 자신이 연공(煉功)하고 있음을 알지만 온몸을 움직일 수 없음을 느낄 것이다.”(전법륜)
딸은 계속 이렇게 연공하고 싶었지만 음악이 멈추면 곧 입정에서 빠져나왔다. 나는 딸에게 말했다. “네 엄마는 이렇게 여러 해 수련해도 너처럼 입정된 적이 없어. 너는 근기가 이렇게 좋고 대법과도 인연이 있으니 사부님께서 널 도와주고 계신단다. 꼭 이 천만년에 만나기 어려운 기회와 인연을 소중히 여기렴.”
4. 기독교를 믿는 며느리가 대법을 수련하다
내 며느리는 지역병원의 내과 의사이고, 결혼 전에 어머니가 기독교를 믿었기에 며느리도 기독교를 믿었다. 아들과 며느리는 2018년에 결혼했고, 우리 온 가족은 파룬따파를 수련하기에 집에서 식사할 때 모두 대법 수련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심성 제고와 명혜망 교류문장을 얘기하고, 어떻게 사람을 구하고 공산당 조직을 탈퇴시키며 대법이 질병을 제거하는데 기적적인 효과가 있다는 등 얘기를 했다. 며느리도 이런 내용에 관심이 많아 아들은 이 기회에 그녀에게 ‘전법륜’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읽은 후 며느리는 대법 법리에 매우 동의했고, 아들은 그녀에게 연공 동작을 가르쳐줬다. 연공한지 얼마 안 돼 그녀를 괴롭혔던 요통과 어깨, 목 통증이 완전히 나았다. 서양의학의 내과의사로서 그녀는 병원에서 요통, 어깨와 목 통증에 관해 약물, 마사지, 추나, 물리치료 등을 다 받아봤지만 모두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 밖에 연공 후 몇 달 만에 완전히 나아졌는데 이건 의학으로는 전혀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대법이 질병을 없애는 효과는 이토록 뛰어났다.
며느리는 건강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가부좌할 때 여러 차례 현묘한 입정 상태에 들어갔다. 올해 2월, 며느리가 가부좌하고 있을 때 갑자기 주위에 2미터 넘는 두께의 노란빛이 몸 주위에 나타나 물결처럼 그녀를 감싸고 층층이 파문을 일으켰다. 온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손과 다리도 어디로 갔는지 몰랐지만 의식은 똑똑했고, 연공 음악이 끝나서야 노란빛이 사라졌다. 이토록 아름다운 체험과 몸이 건강해진 기적적인 효과는 며느리에게 깊은 충격을 줬고 수련에 대한 신심도 더 확고해졌다.
며느리는 지금 법공부와 연공에 아주 정진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으로 대법의 아름다움을 실증하고, 직장에서 진선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입원 환자의 모든 지표가 정상으로 회복돼 퇴원 기준을 충족하면 이튿날 퇴원하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다른 의사들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돼도 3일 더 입원하게 했다. 며느리는 대법 수련자로서 언제 어디서든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특히 의사로서 어진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0/15/46694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10/15/4669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