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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파룬궁수련자 9명, 투옥 확인

[명혜망](베이징 통신원) 최근 베이징시 파룬궁수련자 9명이 각 성(省) 및 도시 감옥에 불법 감금돼 박해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7월 쉬나(許那), 리쭝쩌(李宗澤), 멍칭샤(孟慶霞), 류창(劉強), 리리신(李立鑫), 정옌메이(鄭豔美), 덩징징(鄧靜靜), 정위제(鄭玉潔), 장런페이(張任飛), 자오멍자오(焦夢嬌), 리자쉬안(李佳軒) 등 수련자 11명이 경찰에게 납치됐고, 베이징 둥청(東城)구 법원에서 2022년 1월 14일 부당하게 2년에서 8년 형을 선고받았다.

쉬나는 불법적으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2만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고, 리쭝쩌, 리리신, 정위제, 정옌메이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1만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으며, 덩징징, 장런페이, 류창, 멍칭샤는 징역 4년과 8천 위안의 벌금을, 리자쉬안과 자오멍자오는 징역 2년과 4천 위안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항소 후 2023년 5월 18일, 베이징시 제2중급법원은 이들에 대한 부당한 형을 유지했다.

2023년 9월 중순 쉬나와 멍칭샤는 베이징 톈허(天河) 감옥으로 이송됐고, 9월 말에는 베이징 여자감옥로 옮겨졌다. 이들 가족은 여러 차례 면회를 요청했지만 감옥 측은 지금까지 면회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류창도 베이징시 감옥으로 옮겨졌다.

2023년 9월 중순, 리쭝쩌는 산둥성 감옥으로 납치돼 여태껏 가족 면회가 불허되고 있다.

2023년 8월과 9월에 정위제와 정옌메이는 허난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돼 지금까지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9월 중순, 리리신, 덩징징, 장런페이는 여전히 베이징 톈허 감옥(외지 송환소)에 불법 감금돼 있으며, 허베이성에 있는 감옥으로 옮겨져 박해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쉬나를 비롯한 베이징 수련자들의 납치 및 불법 유죄 판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의 ‘베이징 화가 쉬나 등 파룬궁수련자 11명, 부당한 징역 2~8년 선고’, ‘11명의 수련자, 부당한 징역 2~8년 선고’, ‘쉬나 등 베이징의 11명 수련자, 항소했지만 부당한 형 유지’ 보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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