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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파룬궁수련자 104명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 2023년 9월 중국공산당의 정보 차단을 돌파해 집계한 결과, 중국 본토에서 최소 파룬궁수련자 104명이 18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에서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그중 35명이 60세 이상의 노인이며 최고령자는 87세다.

박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지린성 21명, 랴오닝성 14명, 허베이성 10명, 베이징시 9명, 간쑤성 7명, 후난성 6명, 산둥성 6명, 광둥성 5명, 쓰촨성 5명 순이다.

광둥성 마오밍(茂名)시 가오저우(高州)시 수련자 우유칭(吳有淸)은 9월 22일 오전 10시 마오난(茂南)구 법원에 의해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서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1967년 2월 27일생인 우유칭은 1997년 6월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고, 항상 ‘진선인(真·善·忍)’을 준칙으로 삼아 직장 상사, 동료 또는 친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 장염도 치료 없이 치유됐다. 박해가 시작된 후, 그녀는 여러 차례 불법 감금됐고,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으며, 감옥경찰은 강제로 그녀의 옷을 벗겨 모욕을 주었다.

2022년 9월 26일 밤, 우유칭은 외출할 때 가오저우시 공안국 국보대대 사복 경찰에게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했다. 2023년 6월 29일 구치소에서 마오난구 법원이 우유칭에게 불법적인 재판을 열었다. 가족이 선임한 두 명의 인권 변호사는 우유칭에 대해 충분히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무죄를 주장했다. 9월 22일, 우유칭은 여전히 마오난구 법원에 의해 부당한 6년 형과 2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쓰촨성 러산(樂山)시 수련자 허샤오링(何曉玲.66)은 2023년 9월 8일, 자택에서 러산 쑤치(蘇稽)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이날 러산시 스중(市中)구 법원은 불법적으로 비밀재판으로 부당한 1년 8개월 형을 선고했다. 그녀는 구치소에서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하다가 러산훙후이(樂山紅會)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수갑으로 두 발을 침대에 채우고 경찰이 지키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가 두 번째로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쓰촨 ‘상보(商報)’ 기자였던 그녀는 이후에 러산 대불(大佛) 관리위원회의 소속 부서에서 일했다. 외교관 출신으로 호주 멜버른 부영사로 근무하던 그녀의 남편은 귀국 후 시청 외사실에서 일했다. 남편은 몇 년 전에 경추 경련이라는 희소 질환으로 거의 마비될 뻔한 고통을 겪었다. 딸은 대학을 졸업했지만 불행히도 부상으로 장애를 입었다. 남편과 딸은 열심히 치료받았지만 아직도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워서 집안일은 대부분 허샤오링에게 의존하고 있다. 2022년 11월 2일, 허샤오링은 러산 뤼신(綠心) 파출소에 가서 경찰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납치돼 쑤치 파출소로 끌려갔는데 그날은 ‘처분보류’로 집으로 돌아왔다. 9월 8일에 그녀는 억울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월에만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자에게 48만 1300위안(약 9천만 원)을 갈취했는데 그 중 법원의 부당한 벌금은 35만 6천 위안이고, 경찰과 사회보험국이 갈취한 금액은 12만 5300위안이다. ​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943명의 중국 본토 수련자들이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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