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리스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10월 5일, 그리스, 터키, 독일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일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중공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24년간 지속 중인 파룬궁 박해와 장기적출 범죄를 중단하고 불법 감금된 수련자들을 즉시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에서 그리스 파룬따파법불학회(法輪大法佛學會) 대표 게오르게 조카스는 파룬따파의 진선인(真ㆍ善ㆍ忍) 수련원칙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24년간 박해하고 있는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전체 국가 기구를 사용해 파룬궁을 박해해 납치, 감금, 고문, 강제노동, 심지어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는데, 그 심각성은 반인륜 범죄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조카스 대표는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하고 중국 감옥, 구치소, 수용소 내 양심수를 석방하라”라고 호소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딩러빈(丁樂斌)은 산둥성 출신 중국인 유학생으로 그의 부모 딩위안더(丁元德)와 마루이메이(馬瑞梅)는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중공에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다. 지난 5월 12일 아침, 이들은 자기 집 차밭에서 일하다가 경찰에 납치됐고 집을 수색당했다.
부모를 구하기 위해 유럽 여러 나라를 돌며 각계의 성원을 받은 딩러빈은, 현재 어머니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불법 수감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아테네 언론사 폴리스매그(Polis mag)와 인터뷰를 가진 딩러빈은 ‘국경없는의사회(MSF)’와 ‘세계의사회(Doctors of the World)’를 찾아 그의 부모와 중국의 수천만 수련자들이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렸다. 안내원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고 이 소식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폴리스매그’는 딩러빈의 부모를 소개하며 ‘강제 장기적출 반대 의사 모임(DAFOH)’이 중국공산당이 양심수, 특히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판매했다고 전하고, “인권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다. 경계하고 각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우리 자신과 우리 자녀들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서 딩러빈은 지난 5월 미국 법무부가 중공 대리인 2명을 체포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예로 들며, 중공영사관 관리들에게 악을 돕는 행위를 중단하고 파룬궁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에 대한 증거를 민주국가와 국제추적조사기구에 제출해 자신의 죄를 경감시킬 것을 권고했다.
DAFOH의 그리스 대표인 에피 가나는 이번 평화 시위에 참여해 중국공산당의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했다. 그녀는 DAFOH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파룬궁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대중에게 파룬궁의 참된 원칙을 소개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는 “DAFOH는 국제사회가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 대상 강제 장기적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하길 기대한다”, “그리고 모든 정의로운 사람들이 나설 것을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경비원이 수련자를 축복하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딩러빈은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에게 부모의 처지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던 경험을 소개했다. 경찰관은 감동해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과 당신 부모님께 최고의 축복을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시민들
집회 기간 지나던 일부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거나 잠시 멈추며 신기한 듯 바라보자, 수련자들이 진상 전단지를 차창 안으로 넣어줬다. 그들은 기꺼이 받아들였다.
전단지를 받은 한 운전자는 다음 길목에서 수련자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손에 든 전단지를 흔들며 말했다. “읽었습니다. 여러분의 처지를 동정합니다. (박해가) 빨리 중단되길 희망합니다.”
인근에 사는 한 청년은 수련자들의 소개를 듣고 박해를 반대하며 전단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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