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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정법 노정을 따라가려고 노력한 청년 수련생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했지만 고등학교 전에는 가끔 어른들과 함께 단체 법공부만 했을 뿐, 실제로 수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법(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감성적으로만 깨달았습니다. 이런 ‘좋다’는 주변 수련생들의 친절함과 그들 개개인이 받은 대법의 혜택, 더욱이는 ‘어른의 말을 듣는’ 사고방식과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실제로 수련에 ‘입문’하지는 못했습니다.

모호했던 고교 시절 수련의 길

본격적으로 대법 수련에 입문하고 대법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당시 공부가 매우 빡빡했고 명문대에 진학하려는 욕심(대법제자는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복이 따른다는 잠재의식을 갖고 있었음)에서 방과 후 여가 시간을 법공부 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그냥 어른들을 따라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쪼개어 사부님의 ‘각지 설법’도 읽었습니다. 읽고 나서야 대법이 원래 이렇게 깊은 내포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교과서에서 전혀 배우지 못했던 우주의 구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너무 새롭고 충격적이어서 방과 후 매일 ‘각지 설법’만 읽고 싶었습니다.

비록 ‘복’과 지식에 대한 불순한 열망으로 적극적으로 법공부를 했지만, 사부님께서는 이제 막 대법에 입문한 젊은 제자에게 이해의 과정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길을 걸으면서 다른 공간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어렴풋이 듣는 등, 그때그때 몇 가지 신기한 것들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것은 저를 용맹정진하도록 격려해주시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대법을 지식 탐구로 대하며 공부했고, 마음속 깊은 곳에 대법을 배우면 사부님께서 반드시 좋은 대학에 진학시켜 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목표는 불순했고 명문대에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입 시험 후 법공부도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대학시절 법을 외우기 시작하다

대학 시절, 부모님의 통제에서 벗어난 데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스마트폰도 구입하자 많은 참신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중독되기 시작했고 법공부를 할 생각을 점점 잃어버렸습니다.

계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대학 3학년 때 문득 법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법공부한 다음 날 새벽 일찍 잠에서 깨게 됐습니다. 배 양측이 심하게 아팠습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련의 길에 다시 들어선 것을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교훈’이 있었기에, 지식 탐구나 이익을 추구하는 그런 더러운 마음으로 법공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저에게는 큰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 해 제가 알던 한 노년 수련생이 사당(邪黨: 공산당)에게 납치됐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잘 수련하던 분이 사당에 납치됐는데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이 모든 것을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수련에는 본보기가 없으며, 사람을 배우고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확고히 했습니다. ‘다른 누가 수련하든 말든 나는 반드시 대법을 수련할 거야!’

저는 ‘전법륜’을 외우기 시작했고 9강을 외우기 시작하기까지 거의 반년이 걸렸습니다. 나중에 외지에 인턴십을 가게 되면서 낮에는 일했고, 밤에는 쉐어하우스를 쓰다 보니 학교에 있을 때처럼 법을 외울 수 있는 환경이 없어서 결국 책 전체를 외우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인턴 일로 바빠서 퇴근 후 숙소로 돌아오면 이미 너무 시간이 늦었습니다. 일이 바빠서 법공부도 점차 느슨해졌습니다. 법공부가 느슨해지자 온갖 속인의 집착심이 커졌고, 인턴십 활동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외에도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생각이 생겨 사직하고 대학원 입학 준비에 나섰습니다.

비록 법공부에 정진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엔 여전히 대법이 있었고, 저에 대한 시련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괜찮은 명문대 대학원에 입학 원서를 썼는데, 첫 시험에서 뒤에서 2등을 해 간신히 커트라인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재시험에서 응시자 중 절반이 또 탈락된다고 했습니다. 재시험 때 긴장감 때문에 느낌이 좋지 않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관두자, 명문대와는 인연이 없을지도 모르니 포기하고 돌아가 직장이나 알아보자!’

같은 날 오후, 대학원 합격 최종 결과가 발표될 때 함께 입시를 치렀던 친구가 전화를 걸어와 특정 모 대학의 교수님과 인맥이 있으니, 원하면 그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편입시켜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30분간 생각해볼 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제게 많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재시험 결과가 나와 합격하더라도 그 학교에 갈 수 없고, 서류를 그들 학교로 옮겨야 했습니다. 당시 저는 지원한 명문대 대학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대학에서 제공하는 조건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외웠던 법의 기초가 있었기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던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전법륜)는 법리를 생각하면서 이 생각을 굳혔습니다. ‘동의할 수 없다! 이는 뒷거래다. 그 대학원에 진학했어야 할 사람을 내가 대신한다면, 그에게 얼마나 많은 덕을 줘야 하겠는가? 게다가 공부하는 것은 한 측면에 불과할 뿐이고, 어디에서 공부하는가는 그곳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 것이니 나는 사부님의 배치에 따르겠다.’ 그 후로 저는 이 문제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같은 날 저녁에 함께 시험을 봤던 반 친구가 제가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대학원 시절 ‘세 가지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다

대학원에 입학한 후, 저는 공부하면서 속인들의 다양한 학술 서적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명문대 입학에 대한 제 꿈이 실현되어 제 삶도 조금은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조금씩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한 학자가 쓴 인공지능,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크로스오버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책에 담긴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사부님께서는 이 분야에서 더 심오한 진리까지 이야기해주셨음이 떠올랐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문득 이런 책들을 매일 연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들은 모두 속인의 지식일 뿐인데, 난 더 귀한 것을 제쳐두고 있다. 내가 너무 어리석은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이러한 속인 지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남은 시간을 법공부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법공부하고 책을 읽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두 가지 일’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불편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모든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며 발정념을 견지했고, 대리 수업을 도와주는 등 유리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최대한 지혜롭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동시에 사부님께서도 저의 이 마음을 보시고, 제가 직접 자료를 구입하고 진상자료를 제작해 정법노정을 따라오도록 일깨워주시면서, 제가 자신의 길을 개척해 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2020년, 전염병이 닥치면서 저의 법공부 환경도 학교에서의 ‘홀로 수련’에서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환경이 여유로워진 데다 가족의 영향까지 더해져, 여러 가지 게으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법공부와 발정념을 형식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오랫동안 착실히 수련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오랫동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는 다른 대법제자들은 모두 단체 법공부 환경이 있지만, 왜 나는 대학에 진학한 이후로 항상 혼자 수련하는 상태였을까? 단체 법공부가 교류하며 제고하는 데 더 도움되는 것이 아닌가?’ 코로나 기간 집에서 ‘혼자가 아닌 수련 상태’를 경험한 후 저는 수련 형식이 제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선택되는 것이 아니며,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주신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저는 혼자 수련하기에 적합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면, 홀로 수련하면서 제 행동을 절제하고 정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혼자 아닌 수련’에서는 교란하는 요소들도 극복해야 했는데, 수련 상태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해서도 안 됩니다.

입사 후 정법 노정을 따라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다

2022년 말, 전염병 통제가 해제된 후 저도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전법륜’ 제2강을 읽고 잠자리에 들 때 온몸에 오한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고열이 시작됐고 하반신이 마치 으깨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전날 밤에 읽었던 법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어떤 사람은 전신에 오한이 나서, 마치 독감에 걸린 것처럼 뼈마저 모두 아픈 것을 느낄 것이다.”(전법륜) 저는 즉시 이는 시험이며 법공부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세방 룸메이트에게도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회복된 후 계속 제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친구가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는데 지금은 병원에 입원했어. 너도 서둘러 확인해 봐!”, “난 최근에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백색폐증이 있다고 했어.” 저는 현혹되지 않고 심성을 지켰습니다. 법공부하고 평소처럼 출근했습니다. 결국 몸에는 아무런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직장 환경은 이전의 학교 환경에 비해 이해 상충과 암투가 더 심했습니다. 때로는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도 느껴집니다. 주변에는 모두 속인들이어서 자칫하면 그들과 섞이거나 심지어 수구(修口)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럴 때면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는 이것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일깨움이라는 것을 압니다. 자신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하소연하려는 마음을 담담히 내려놨습니다.

때로는 직장에서 억울함을 참다가 울음을 터뜨릴 때도 있었지만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를 마음속으로 외웁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참아내고 돌이켜보니 이 모든 것이 인과 관계라는 것이 이해됐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이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저는 집착에 사로잡혀 깨닫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시시콜콜 따지는 속인이 됐을 겁니다.

제자에게 고층차의 법리를 깨닫고 점차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며, 속인 중에서 형성된 관념을 타파하고, 진정한 자아를 위해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수련 층차의 제한으로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9/19/465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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