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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말을 끊지 않는 것부터 말해보다

글/ 대법제자

[명혜망] 한 속인이 타인의 말을 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수련자로서 수련자 사이에 이런 행동을 해도 대다수는 문제 삼지 않겠지만 역시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왜 자신이 쉽게 상대방의 말을 끊는지 마땅히 안으로 찾아봐야 한다.

즉시 말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각난 특수한 상황 외에 습관적으로 상대방 말을 끊는 현상은 수련인에게 닦아 없애야 할 좋지 않은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일 수 있다. 마땅히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련인의 제고에 방해가 되는 이러한 물질을 적시에 제거해야 한다.

상대방 말을 끊는 데는 다양한 광경과 상황이 있기에 일률적으로 논할 순 없지만, 이 방면에 대한 내 인식을 좀 말하려 한다.

1. 쟁탈욕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해 능력이 강해 상대방이 말하려는 바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고 여겨 말참견하기를 좋아하는데, 이로써 자신의 ‘이해력이 뛰어나다’, ‘똑똑하다’는 걸 과시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상대 수련생이 몇 마디 안 했는데 즉시 함부로 끼어든다. 계속 말하다 보면 결국에는 자기 생각만 말하고 수련생이 말하려던 의미를 망쳐버린다.

나는 이 행위는 ‘중공 9대 유전자’ 중 6번째로 큰 유전자인 ‘강탈’이라고 본다. 여기에서의 강탈은 수련생의 발언권을 강탈하는 것을 말하는데, 강탈해서 먼저 자아를 표현하고, 강탈해서 먼저 다른 사람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2. 과시욕

여기에서 말하는 과시는 자신이 인식이 남보다 높다고 과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명예를 구하고 정에 집착해 생긴 욕망을 포함한다.

이러한 표현은 일종 과시욕으로서, 감춰져 있는 것에서 드러난 것까지 본질적으로는 사실 여전히 자기의 공적을 자랑하고, 남의 공을 가로채는 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는가?”라고 하는데 말해야 손해 보지 않고, 헛되이 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억울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법을 배우면서 우리는 수련인이 한 모든 행동, 일사일념이 우주에 모두 기재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은 다른 수련생에게 과시할 필요가 없는데, 층층의 신과 부처님께서 모두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3.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욕구

속마음을 털어놓고자 하는 욕구는 사실 사람의 정에서 비롯되는데, 사람들의 관심, 동정, 인정 등등을 바란다.

특히 털어놓고 싶을 때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자신에게 무슨 집착이 있어 그것이 드러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하는데, 수련에서 제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4. 표현욕

말을 빼앗는 것은 바로 ‘자아’가 두드러진 것이다. ‘내가’ 말해야겠다, ‘내가’ 먼저 말하겠다는 것이다. 자아가 중심이지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과거의 기점은 이기적이지만 대법이 육성한 일체는 자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각지설법4-2003년 애틀랜타법회 설법)

사(私)는 자신의 포용심이 크지 않거나 자신의 관점에 조금이라도 맞지 않는 말을 들으면 곧바로 배척하고 부정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법으로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식으로 타인의 모든 것을 가늠하는 것이다.

5. 옹졸함

수련생의 말이 끝나지 않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 다 말하지 않았을 때, 상대방 말을 끊거나 반박하고 상대방의 인식을 부인한다. 급하게 자신의 인식과 견해를 표현할 때는 자신의 강렬한 주관적 억측인 경우가 흔한데, 이는 옹졸함을 나타낸다. 타인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는 전제하에 독단적으로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말에 정의를 내린다.

법리를 제기할 때, 어떤 사람은 이 구절은 이런 뜻이고 저 구절은 그런 뜻이라고 여기는데, 무의식중에 법을 왜곡하고, 심지어는 어떤 구절의 법에는 정의를 내린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법을 왜곡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사람의 언행, 사상, 무의식은 이미 그 틀 속에 들어가 이미 쇠뿔을 파고들고 고루함에 빠졌을 수 있다.

어떤 수련생은 같은 일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다. 자신의 수련에 정의를 내리거나 틀을 만들어 방해받지 말자. 어떤 일들은 이미 너무 오래됐고, 어떤 일들은 진작에 그것을 잊어야 했다. 자신의 쓸모없는 것을 버려 법에서 끊임없이 깊어지는 인식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법으로 자신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

이상은 자신의 현재 층차에서의 약간의 인식으로서 부족한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께서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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