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9월 2일과 3일, 파룬궁수련자들이 독일 하나우(Hanau) 시민 축제에서 파룬궁(파룬따파)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수련자들은 파룬궁 수련의 5가지 공법을 시연했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9자진언(九字真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가 새겨진 연꽃을 접는 법을 가르쳤다.
독일 중부 마인강 유역에 위치한 하나우는 독일의 유명한 동화 작가인 그림 형제가 태어난 곳이다. 하나우 시민 축제는 하나우와 주변 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어요”
플로리안은 아내와 딸이 종이 연꽃 접는 법을 배우는 동안 부스에 앉아 파룬궁 전단지를 집어 들며 말했다. “평소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수막에 명상하는 수련생들의 사진과 이 글귀(진선인)가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수련을 배우려는 이유에 대해 그는 말했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었어요. 저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가족과 아이들을 돌보느라 피곤해 심신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습니다.”
플로리안은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대해 말했다. “저는 사람들이 서로 공정하게 지내야 하고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 모든 것(진선인)은 명확합니다. 저는 회사 경영진으로 일하고 있는데, 경영진은 이러한 원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파룬궁 사이트 꼭 방문할 것”
니콜은 두 딸이 공예를 좋아해서 연꽃 접기를 배우기 위해 파룬궁 부스를 찾았다. 수련생은 딸들이 연꽃 접기를 배우는 동안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니콜에게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소개했고 니콜은 책을 펴서 읽었다.
그녀는 떠날 때 환한 표정으로 말했다. “명상을 배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그런데 파룬따파에 명상이 포함돼 있네요. 방금 책에서 업력에 관해서 읽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화를 내지 않는 평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꼭 파룬궁 사이트에 들어가서 더 자세히 알아볼 겁니다.”
니콜은 진선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식으로 가르치면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힘들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수련생이 그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거죠?”라고 말하자 니콜은 그렇다고 했다. 수련자는 전법륜을 읽어보면 자녀들에게 진선인을 따르도록 가르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며, 그 책이 진선인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줄 거라고 했다. 니콜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미 전법륜을 일부분 읽었는데 매우 흥미를 느꼈다며, 꼭 사이트를 방문해 더 읽어보겠다고 답했다.
“오늘날 사회는 더욱 ‘진선인’이 필요”
일요일 오후, 7명의 수련자가 무대에서 공법을 시연하고 수련자 한 명은 파룬궁의 특징과 5가지 공법의 동작을 설명했다.
프라우 랑게는 기공 수련 시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왔다. 그녀는 대학과 직장에 다닐 때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기공 수련을 배운 적이 있었다. 그녀는 1장과 4장 공법 동작을 보자마자 동작이 매우 평화롭다며 자신도 배우고 싶다고 느꼈다.
진선인을 공감한다고 말한 랑게
그녀는 파룬궁 원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진선인은 저의 인생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실천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가끔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화를 낸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생각하죠.” 이어서 그녀는 “오늘날 사회에는 진선인이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파룬궁에 관해 알고 있었던 프레드리히 솜머는 이날 파룬궁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하기 위해 친구와 부스를 들렀다. 그녀는 진선인은 인류에게 소중한 가치임을 믿고 있다면서 “진실이 없다면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선함도 중요하고 인내도 필요합니다. 이것은 모두 지혜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당연히 몹시 나쁘죠. 여기(독일)에서는 폭력을 사용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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