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2021년 가을 어느 일요일 오후, 정부의 한 간부가 날 찾아왔는데 우리는 서로 잘 아는 사이였다. 나는 이전에 그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았지만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다.
자리에 앉은 후 나는 관심을 갖고 그에게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그는 “가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1999년 7월 20일 사당(邪黨: 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을 때 정부의 많은 사람이 박해에 가담했고 그중 몇몇은 이미 업보를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세뇌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던 한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해 폐인이 됐고, 두 사람은 암에 걸려 죽었는데 나이가 모두 50세 안팎이었다.
그가 박해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나는 아주 기뻤다. 우리 부부는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공산당 조직 탈퇴를 권했다. 그는 즉시 “좋습니다, 탈퇴하겠습니다! 저는 청(程) 씨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청푸(程福)’라는 가명을 지어 탈퇴시켜주고 그 이름을 기억하라고 당부하며, 또 ‘9자진언(九字真言)’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늘 외우라고 말했다. 그는 알았다고 했다.
나는 그가 진상을 잘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당신은 대법을 배우고 싶지 않나요? ‘전법륜’ 책을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그가 정부 간부인데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어디서 난 책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정부에서 책을 거둬들일 때 슬그머니 한 권을 가져왔는데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책을 보고 아주 좋다고 생각되어 배우고 있습니다. 동작은 모릅니다. 좀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나는 알았다고 했다. 그는 “먼저 가부좌를 가르쳐주세요”라고 말했다.
내가 “당신이 먼저 해보세요”라고 말하자 그는 바로 자리에 앉아 “가부좌는 할 줄 아는데 동작은 모릅니다”라고 말하며 아주 빠르게 가부좌를 했다. 나는 아주 기뻤다. 하지만 그는 잘못하고 있었다. 왼쪽 다리를 위에 올리는 여성 가부좌를 한 것이었다. 나는 바로잡아줬다. 그가 집에서 늘 가부좌를 한 게 분명했다.
나도 가부좌하고 그에게 수인(手印)을 가르쳐줬다. 그는 몇 번 따라서 하고는 집에 가서 저녁에 다시 연습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계를 보고는 “가보겠습니다. 시간 날 때 또 찾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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