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광둥성 통신원) 2015년 6월, 불법적으로 보호관찰 5년 형을 선고받은 선전(深圳)시 파룬궁수련자 야오웨이(姚葳)가 2020년 10월 6일,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났다.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출신인 야오웨이는 선전의 한 전자정보 개발회사에서 인사 총감독을 맡고 있었다. 야오웨이는 업무에서 항상 ‘진선인(真·善·忍)’을 기준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상사에게 잘 협조해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야오웨이는 직원교육 과정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불가(佛家)의 대법이고, 대법이 박해받는 진상과 ‘톈안먼 분신자살’ 거짓 사건을 알리며 직원들에게 공산당 조직 탈퇴를 해줬다.
2014년 6월 야오웨이가 납치되기 얼마 전, 야오웨이는 공안, 검찰, 법원 가족들이 사는 주거 단지에서 진상 CD를 배포하다가 악의적인 신고를 당했다. 경찰은 그가 짧은 간격으로 주거 단지에 오는 것을 영상 감시를 통해 확인했다.
2014년 6월 16일 오전 11시 50분쯤, 여러 명 경찰이 야오웨이의 사무실에 침입해 그를 납치하고 집을 불법 수색해 80여 권의 파룬궁 수련서, 103개의 진상 알리기용 CD, 일부 대법 자료, 노트북, 프린터 및 기타 장비를 강탈했다.
야오웨이는 선전의 푸톈(福田)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당시 이 사건을 직접 처리한 사람은 국가안전대대 부대장 천웨이싱(陳偉星)과 리차오원(李超文)이라는 두 경찰이었다. 이후 야오웨이는 푸톈구 구치소에 1년간 불법 감금됐다.
2015년 6월, 야오웨이는 불법적으로 보호관찰 5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10월 6일, 야오웨이는 중국공산당의 박해 압력으로 인해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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