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는 사부님의 경문 ‘깨어나라’를 보고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로 넘어갈 때가 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결국에는 사악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말해야 하지만 명혜망 보도를 통해 중국 본토의 파룬궁 박해는 여전히 심각하고, 심지어 지난 몇 년간 전염병 유행 기간에도 박해의 정도는 박해 초기보다 못지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것은 정법의 형식과 관계 있을 것입니다. 표면으로 갈수록 사악이 더 심해지고,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사악은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박해의 최후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사악은 줄곧 모두 박해를 중지하지 않을 것이며, 내일 끝나더라도 오늘 그 사악은 여전히 예전처럼 악행을 할 것이다.”(각지설법2-2002년 미국 필라델피아법회 설법)
막바지에 이르렀는데도 박해가 심각한 것은 ‘많은 수련생의 수련 상태’와 관련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은 잘 모르므로 우리 지역의 상황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려고 하니, 맞지 않는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길 바랍니다.
1. 정법이 마지막에 이르렀는데도 많은 수련생이 태만과 안일함에 빠져 사악에게 박해의 틈을 주다
정법 20여 년, 우리 지역을 놓고 말해보겠습니다. 박해 초기 몇 년간은 비교적 모두 의욕이 강했습니다. 현수막을 걸고,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심성이 어떻든지 그때는 수련생 누구도 정법의 성공을 확신했으므로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했습니다. 대법 일을 제1위에 놓고 대법 일을 가장 기쁜 일로 생각했습니다.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면 자신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진상을 알렸으며, 만약 놓치게 되면 구원의 기회를 얻지 못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자료가 있기만 하면 장소가 어디든지 사람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박해의 두려움 같은 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정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자, 저를 포함한 많은 수련생이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환경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더는 무슨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할 때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 비교적 심해졌습니다.
특히 전염병 기간에는 통제와 봉쇄로 진상을 알리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므로, 수련생들에게 안일함과 태만이 나타나게 됐습니다. 연공을 위해 일찍 일어나지 못했고, 법공부도 질과 양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구나 박해가 가중되어 많은 수련생의 환경도 나빠졌습니다. 많은 수련생은 감옥과 구치소에 감금돼 고생했고, 또 주거가 일정치 않은 많은 수련생은 사악이 좀 줄어들고 환경이 느슨해지자 그 틈을 이용해 며칠간만이라도 좀 편하게 지내면서 자신에게 ‘보상’해주겠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생활을 즐겼습니다.
더욱 법을 잘 실증할 수만 있다면, 물론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일자리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나무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안일함과 태만이 생겨 몇 년간 연공과 발정념만 겨우 하면서 진상 알리는 것을 부수적으로 했으니, 착실하게 세 가지 일을 다 하지 못한 셈입니다. 사실 안일함과 태만은 또 다른 형태의 박해인데도 수련생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난 노수련생이 많고, 병업 현상이 나타난 노인 수련생이 많습니다.
안일함과 태만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수련생 전체에 나타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해는 수련생들이 정법노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안일함과 태만이, 다른 공간에 여전히 남아 있는 사악에게 박해의 구실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간 여전히 남아 있는 사악에게 더욱 박해를 심화시키게 한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전에 우리 수련자를 믿었던 세인과 경찰도 그 믿음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히 건의합니다. “모든 수련생은 하루빨리 안일함과 태만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정법 노정을 따라가기 위해 수련생들이 함께 안일함과 태만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발정념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사부님이 남겨주신 단체 법공부를 견지하지 못하는 것도 정체(整體)로 정법노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 가지 원인
단체 법공부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법공부 형식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여러 차례 확인해주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 수련생들은 대부분 이런 형식을 중시하지 않았습니다. 조건이 허락되지 않는 수련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수련생들도 단체 법공부를 중시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하는 법공부가 편하고 익숙하다’, ‘밖에서 하는 단체 법공부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노년 수련생들이 세상을 떠났고, 또 대부분 중장년층 수련생들은 외지에 있는 손자를 봐주러 갔으므로, 신수련생이 들어오지 않는 요즘은 갈수록 수련생 수가 적어져 단체 법공부를 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건 사실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련생 대부분 법인식이 높지 않고, 사람마음으로 일을 하고, 사람마음으로 진상을 알리게 됩니다. 수련생에게 발정념을 해준다고 해도 사람마음과 인정으로 해주게 됩니다. 친한 사람에게는 발정념을 많이 해주고, 덜 친한 사람에게는 대충 해주는 경향입니다. 엄숙한 수련을 완전히 사람마음으로 대합니다.
많은 수련생은 20여 년간 수련하고도 박해를 사람이 사람에게 가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당(邪黨: 공산당)과 경찰에게 원망과 원한을 품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 지역 경찰은 표면적으로 볼 때 다른 지역보다 더 사악해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구원된 사람과 진상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부득이 또 한 가지 중요한 일을 말하겠습니다. 2021년부터 현지의 많은 수련생이 온라인 법공부에 참가하고 있어서 단체 법공부와 상충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온라인으로 법공부를 하면 전국 각지 수련생들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 또 안전하고 편리해서 좋다고 합니다. 그들은 온라인에서는 단체 연공도 할 수 있어서 아침 연공을 안전하게 견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여기는 것은, 온라인에서는 ‘높이 수련한’ 많은 수련생이 법리로 이끌어주어 생활과 수련 중에서 부딪히는 모든 일을 해결해주니 더는 혼자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온라인 법공부는 교류가 더 빠르고, 더 직접적이며, 범위가 더 넓다는 장점이 있고, 또 단체 연공도 보장할 수 있으므로 확실히 좋은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박해가 극심한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법공부를 한다는 것은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주신 법공부 형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부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반대 형식인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분명 사부님의 좋은 제자가 아닙니다. 엄중하게 말하면 난법(亂法)입니다. 사부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셨으므로 반드시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현지의 많은 수련생도 온라인 법공부를 반대하며 탈퇴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고 오랫동안 그대로 운행해 왔습니다. 그들은 문제가 생긴 사람이 없다면서 더욱 기뻐했습니다.
온라인 법공부를 우려하는 수련생들이 문장을 작성해 교류했는데 매우 포괄적으로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 수련생들이 온라인 법공부에 빠진 원인을 심층 분석’, ‘사부님의 평론 문장, ‘중국 수련생들은 온라인 법공부를 즉시 중단하라’를 읽은 소감’ 등등입니다. 온라인 법공부에 참여하는 수련생들은 이 두 문장을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단체 법공부의 중요성과 온라인 법공부의 해로움에 대해 아주 똑똑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감히 사부님의 뜻을 거역하고 무의식적으로 난법하는 수련생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대부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는 수련생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그곳(온라인 법공부)에서 ‘큰 정원’을 찾았다며 시끌벅적합니다.
수련은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럿이 모여 떠들어대는 것도 아니며, 길을 닦아준 사람도 없습니다. 깨달음은 그가 그 층차까지 수련해서 얻은 것입니다. 참고할 뿐 그대로 따라 할 수 없습니다. 수련은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지 소위 말하는 ‘높이 깨달은’ 수련생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을 잘하고 못하고는 심성을 보는 것이라고 거듭 말씀하셨고, 깨달음의 수준으로 수련의 질을 측정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문장 중의 어투가 자비롭지 않을 수도 있고 표현이 객관적이지 않고 전면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체로 문제가 생긴 것을 보고 몹시 조급한 마음에서 썼습니다. 우리는 사부님의 정법을 20년 넘게 따라오면서 모두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막바지에서 제거하지 못한 사람 마음에 이끌려 길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온라인 법공부에서, 그리고 안일함과 태만에서 걸어 나와 모두 착실하게 정진해 마지막 길을 잘 걷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자신의 천국 중생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전(史前)의 서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께서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9/5/4649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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