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리자 기자) 대만의 한 부대 대대장(중령)이 파룬궁수련자인 제대자에게 전 부대원에게 ‘파룬궁(法輪功)’을 가르쳐야 제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대장은 10월 어느 날 오후, 장교와 사병 등 150여 명을 집합시키고 “오늘 4명이 제대한다. 그러나 특별한 재능과 기량이 있는 사람은 그 특기를 남은 부대원에게 전수해야만 제대할 수 있다”라고 천명한 후, 특별히 파룬궁수련자 젠하오(健豪)를 호명해 전 부대원에게 파룬궁을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대대장은 군인들이 연공할 수 있도록 대열을 맞춘 후 젠하오에게 맡겼고, 젠하오는 전우들에게 파룬궁 수련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 나섰다.
앞에 선 젠하오는 좀 긴장했만 입대 전 학교 동아리에서 신수련생들에게 연공을 가르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인원이 많구나, 연공음악 음량이 좀 클 뿐이야’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는 침착한 태도로 말했다. “여러분께 파룬궁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1장 공법인 포짠챈써우파(佛展千手法)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동작 설명을 하고 시범을 보이면서 가르쳐 나갔다. 의외로 군인들은 모두 싫어하는 기색 없이 열심히 배웠다. 한 번 연마하고 나자 대대장이 말했다. “한 번엔 배우지 못해. 한 번 더 가르치게, 이번엔 설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해봐. 그래야 모두 잘 습득했는지 알 수 있잖아.” 이후 연공 동작을 3회 반복하고 나서야 끝났다. 젠하오는 “모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인터넷에서 파룬궁을 가르치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전부 무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장면은 젠하오가 건강한 군 생활을 완벽하게 마친 마침표였다.
파룬궁 수련이 부대장과 부대원의 인정을 받다
대만의 젊은 남자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한다. 젠하오의 부대는 대대급이고, 중령은 대대장 계급으로 군에서는 상위직에 속한다.
젠하오는 군에서도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표준으로 생활했으므로 훌륭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교가 어떤 일을 맡기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수했고, 선임에게 꾸중을 듣거나 심한 압력을 받아도 공손하게 웃는 얼굴로 대했으며, 항상 남을 도와주고 어려운 일에 앞장섰으며, 기회가 닿는 대로 파룬궁을 소개하며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렸다.
한번은 후임이 말했다. “아첨하는 말이 아닙니다. 형을 보면 항상 파룬궁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부터 그 후임은 젠하오를 볼 때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말로 인사했다.
젠하오는 제대하는 날 오후 식사가 끝난 후 대대장으로부터 “자네 파룬궁 수련하지? 파룬궁이 대체 뭔가?”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파룬궁은 천천히, 느리게, 둥글게 하는 간단한 연공 동작이 있습니다. 간단해서 배우기 쉽지만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건강과 심성이 좋아집니다. 연공 동작 외에 법공부도 해야 합니다.” 그러자 대대장은 “연공은 몇 가지 동작이지?”라고 물렀다. 다섯 가지 동작이라고 하자 대대장이 말했다. “그럼 오늘 부대원에게 파룬궁을 가르치게. 파룬궁 동작을 다 가르쳐야만 제대할 수 있네”라고 말했다. 젠하오는 농담하는 줄 알고 웃으면서 “문제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대대장은 진지한 모습으로 즉시 장교를 포함한 전 부대원을 연병장에 집합시키고 파룬궁 동작을 가르치라고 했고, 전 부대원도 호응했다.
수련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의 방향을 바로잡다
젠하오는 어릴 때부터 착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다. 2004년 교통대학 전자공학과 졸업, 2년 후 동화대학 기업관리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했다. 학교 선배들이 전자업종에 취직해 고임금에 배당금까지 받고, 결혼 후 아이를 낳았지만 모두들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인생이 다 이런 것인가’라는 회의를 느꼈다. 이따금 동창을 만날 때 그런 말을 하면 “모두 그렇게 살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그렇지만 젠하오는 ‘사람의 삶은 그런 것만은 아닐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젠하오는 여러 동아리에 가입해봤고 종교도 접해봤으며 서점에 가서 책을 찾아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연애하다가 헤어진 후 우울증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
2002년 어느 날, 어머니에게 파룬궁을 소개받아 ‘전법륜(轉法輪)’을 전부 읽고 그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반본귀진(返本歸真)이라는 걸 알게 되어 마음이 희망으로 밝아졌다. 실연의 슬픔에 빠졌을 때는, 매일 슬픈 드라마가 돌아가는 것 같았으나,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후부터는 그런 드라마가 꺼지고 그는 명랑한 소년처럼 변했다.
당시는 중공이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하는 시기였다. 파룬궁 박해 소식을 들은 젠하오는 학업 이외에 박해를 저지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어떻게 박해를 멈출 수 있을까? 어떻게 중국 수련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우선 주어진 환경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교통대학 캠퍼스에 ‘파룬따파 동아리’를 만들고 파룬따파 학생 캠프를 열었으며, 전화와 인터넷으로 친구와 그 외 가능한 중국인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신혼여행 때도 홍콩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상사에게 ‘인(忍)’으로 대해 성공하다
젠하오는 제대 후 유명 외국 무역회사에서 일하게 됐다. 그 회사는 태양광 자재를 취급하는 무역회사로 전망 좋은 회사로 평가받고 있었다. 처음 만난 상사는 업무에 매우 엄격해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호출돼 불려 가기 일쑤였고, 팀원들을 몹시 닦달해 견디지 못하고 퇴사한 직원도 있었다. 젠하오도 여러 차례 꾸지람을 들었지만 줄곧 파룬따파의 요구에 따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안으로 찾았다. 그는 “그런 역경이 제 인내력을 단련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한번은 심하게 꾸지람을 들은 후 억울한 마음이 들었지만 “저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상사에게 보냈다. 그 후 상사는 열심히 일하는 젠하오를 신뢰하게 됐고 “자네를 동생으로 생각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상사가 모든 업무와 소통법을 가르쳐주어 젠하오는 업무에 통달하게 됐다.
젠하오는 말했다.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억울함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이직했을 겁니다. 수련으로 모든 걸 인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더 좋아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2년 후에는 상사도 인정하는 훌륭한 직원이 됐다.
마케팅에서 진선인 실천
우연히 미디어 마케팅을 접한 젠하오는 자신의 관심사, 열망, 인생의 목표를 결합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즉시 진로를 바꾸어 미디어 마케팅 매니저 겸 컨설턴트가 됐고, 때가 되자 일련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업 마케팅 관리를 교육하는 회사를 창업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젠하오는 파룬궁 수련으로 자신의 사고가 개척된 것을 알았다. “대법(파룬궁)이 제 지혜를 깨우쳐주어 매우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것과 많은 방법을 깨닫게 되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창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번은 협력사와 이윤을 나누기로 약속했지만 일이 끝난 뒤 협력사는 약속을 어기고 적은 보수만 줬다. 젠하오는 수긍할 수 없었지만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한 걸음 물러서면 가없이 넓다”라는 가르침을 생각하고 선량함을 지켰다.
소송하면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온화한 마음으로 따지지 않고 관용을 베풀면 재물도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당장은 손해를 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진선인에 따르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걸 생각했다. 그는 다시 그 회사와 계속 협력해 많은 이익을 얻었다. 지금은 그 회사와 좋은 협력 관계가 됐다.
젠하오는 지금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인생에서 각종 도전에 직면해도 끊임없이 파룬따파의 가르침에 따라 타인을 선하게 대한다. 쾌활하고 대범한 마음과 가치 있는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를 이롭게 하고 있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젠하오는 더는 방황하지 않고 영원히 밝은 삶의 길을 걸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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