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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 언론인 “수련으로 삶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다”

[명혜망]

글/ 한국 파룬궁 수련생

어려서부터 유달리 종교와 철학에 심취했던 소년이 있었다. 그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갈증 끝에 마흔이 되었을 때 ‘진정한 수련의 길’을 만났다. 푸른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깨달음을 찾아가는 그의 마음은 24년간 한결같았다. 오랜 언론인의 삶을 접고, 유튜브와 깐징월드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경찬(李京燦, 64) 씨를 만나봤다.

图1:作为前媒体人士, 李庆灿在二零一九年退休后,在网络自媒体及干淨世界上开设了频道。
오랜 언론인의 삶을 접고, 유튜브와 깐징월드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경찬 씨

인생의 근원을 탐구하던 문학 소년

사춘기 청소년 시절, 그는 ‘득도’하고 싶었다. 우연히 ‘득도하는 방법’을 듣게 된 그는 가부좌를 하고 앉아 벽에 점을 찍고는 뚫어질세라 바라봤다. 벽에 점을 하나 찍은 뒤 가부좌를 하고 집중해서 보면 점이 콩처럼 보이다가, 탁구공처럼 커지고, 그게 야구공만큼 커지다가 머리만큼 커지면 득도할 거라는 말을 믿고 학교에서 집에 오면 벽을 보고 앉아있기를 며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엉뚱한 짓을 해?” 아버지의 호통 속에 며칠간의 도전은 끝나고 말았다. 벽에 그린 점은 콩만큼도 커지지 않은 채였다.

호기로운 도전은 끝났지만, 존재에 대한 질문은 마음속에서 이어졌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해답을 찾기 위해 학교나 도서관에서 수많은 책을 뒤적였다. 그러나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의문은 그대로였다.

“고등학교 때 여름 방학이면 배낭에 읽고 싶은 책을 가득 넣어 합천 해인사 계곡의 홍류동 민박에 지내면서 온종일 책에 빠져 지내곤 했습니다. 한때는 불교, 도교, 기독교, 천주교를 전전하며 종교에도 심취해 봤고 독서 스터디, 종교 써클, 철학 토론회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흥미와 궁금증을 채우곤 했지요.”

읽은 책을 곧잘 글로 정리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언론인이 됐다. 그러나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은 늘 잊혀지지 않았다.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와 함께 유명하다는 강의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이런저런 수련방법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듣고 들어도 내면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파룬궁을 만나다

파룬궁을 처음 알게 된 건 1999년이었다. 파룬궁은 당시 중국의 큰 이슈였다. 처음엔 짤막한 뉴스의 소재였던 파룬궁은 다큐멘터리로까지 나왔다. TV 화면에 수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질서정연하게 단체 연공을 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그는 매우 특색있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친구와 함께 파주에 유명한 기공사를 만나러 갔다. 그 기공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더니 많은 돈을 요구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에 그냥 돌아오던 길에 신호등에 걸려 잠시 정차했는데 그의 눈에 조그만 간판이 들어왔다. ‘파룬궁 무료 전수’. 그는 마치 마음속에서 스파크가 튀는 것처럼 깜짝 놀랐다. 친구와 그곳을 다시 찾기로 하고 돌아온 그는 며칠 뒤 그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가서 보니 오묘한 연공 음악이 들리면서 몇 사람이 실내에서 연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악도 중국풍이라 특이했고 연공 동작도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신비롭기 그지없었죠. 연공이 끝날 때까지 한참을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제가 수련생들에게 파룬궁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왔다고 하자 모두 매우 반가워하더군요. 바로 동작을 배웠고, 집에 와서 반복하며 연습했죠.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이게 진짜 수련서구나!’

수련을 시작하면서 그는 ‘전법륜(轉法輪)’을 읽게 됐다. 당시에는 한글 번역판이 없어 중국 연변에서 발행한 조선어판을 복사해 읽었다.

“‘전법륜’은 진짜 수련서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수련, 기공, 명상 이런 책과는 비교도 안 되게 차원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진귀한 책을 얻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인생을 전환할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사본을 받은 날 그는 단번에 책을 끝까지 읽었고 그 후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전법륜’은 그에게 진짜 수련이란 게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줬다.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하곤 했다. ‘수련이란 이렇게 하는 거구나!’

图2:李庆灿先生在炼功。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경찬 씨. 매일 그는 파룬궁 연공으로 고요한 시간을 갖는다.

파룬궁 수련 후 그의 일상은 고요하고 평안해졌다. 매일 연공을 통해 신체를 연마하고 모순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의 마음에서 원인을 찾았다. 집착심이 발견되면 내려놓았고, 책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싸워서 이기고 싶은 마음도 올라오고,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도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깨끗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선인(真·善·忍)’에 동화하려고 노력하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졌고, 좋지 못한 생각들이 자신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곤 했는데,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수련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용기

그가 막 수련을 시작한 99년은 공교롭게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박해를 시작하던 시기였다. 언론인이었던 그는 파룬궁 수련자로서 정확하고 자세한 내막을 알아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조사해 봤다. 곧 그는 중국에서 보도하는 뉴스가 모두 거짓이고 음해라는 것을 알게 됐다.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파된 파룬궁은 중국인들의 도덕성을 고양하고 건강을 빠르게 증진케 하였다.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몇 년 새 7천만 명에 달했다. 이는 당시 중국 공산당원 수 5600만 명을 초월하는 숫자였다. 당시 공산당 서기 장쩌민은 파룬궁의 인기를 질투했고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99년 7월 20일 파룬궁 탄압을 단행했다.

한국 언론도 중국 보도에 관한 객관적인 시각이나 자체 취재는 없었고 중국의 기관지나 관영 언론에서 보도하는 내용을 인용 보도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음해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다. 그날 이후, 그는 언론인 선후배를 찾아다니며 파룬궁 박해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파룬궁 수련인들은 ‘진선인’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저 또한 진실을 사회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중국에서 수련한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박해 당하는 사실을 알고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공산당의 음해로 감춰진 진실을 알리면 많은 이들이 오해를 풀 수 있으니까요.”

그는 2019년 퇴직 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와 깐징월드에서 동영상 채널을 운영한다. 수련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내용과 알리고 싶은 진실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고 있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다

그는 수련 후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깊고 진실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그는 “대부분 사람에게 건강과 평온한 마음 상태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거나 목표이지만, 파룬궁 수련생에게 그건 기본적인 사항이고, 그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평생 해답을 찾아다니고 심지어 종교에 귀의할 정도로 그런 가치를 진지하게 추구하며 방황하지 않습니까? 저는 파룬따파 수련을 통해 그런 의문과 기대치를 한번에 얻었습니다. 물론 수련 시작부터 한꺼번에 다 얻을 수는 없었지요. 수련 과정에서 제고되면서 하나씩 하나씩 깨닫게 됐습니다.”

24년을 수련하며 파룬궁 수련 원리인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온 그는 좋은 일을 붙잡지 않고 나쁜 일도 피하지 않았다. 그는 훌륭한 사부님과 최고의 수련법을 통해 참모습을 알게 된 게 비할 바 없는 행운이라고 했다.

“저는 아직도 파룬궁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접촉은 했어도 더 가까이 들어오지 못한 분들께 꼭 하루빨리 수련에 들어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수련하면서 건강한 몸과 평안한 마음을 얻는 것은 덤이고, 그 외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 무궁무진합니다. 좋은 수련법과 훌륭한 사부님과 같이 여러분이 평생 꿈꿔오던 진정한 행복, 인생의 심오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8/9/4639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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