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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수련하니 남편이 암에서 회복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7년 봄, 남편이 온몸에 힘이 없다며 퇴근 후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했다. 나는 스쿠터를 타고 가서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그는 병원에 가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고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다시 그는 성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했는데, 이미 말기라 뼈로 전이된 상태라고 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고,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양가 부모님께 알릴 수 없었고 아들에게는 더 알릴 수 없었다. 아들은 결혼하려고 집 인테리어를 해야 하기에 돈이 필요했고 신부 측에 예물도 줘야 했다. 나 역시 연금을 내야 하고 결혼하는 아들에게 집을 주고 우리 부부는 집을 임차해야 했기에 돈이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 남편 입원비와 치료비가 급한데 우리는 적금도 없었다. 이렇게 많은 돈을 어디 가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나는 검사 결과를 남편에게 알려줬다. 남편은 나와 반대로 평온하게 말했다. 그는 “암에 걸려도 바로 죽지 않아. 당신과 우리 집을 위해 나는 몇 년은 버틸 수 있어. 설이 지나면 아들도 결혼하고 내년에 당신도 퇴직하고 그때 나도 퇴직하면 돼. 재개발주택도 곧 나오는데 뭐 크게 걱정할 게 있나? 울지 마. 인생 열차는 종점이 있는데 어디서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만약 내게 그날이 오면 당신도 해탈할 거 아닌가? 나를 너무 고통스럽게 하지 말아 줘.”라고 말한 뒤 “그때 우리는 각자 다른 공간에 있을 뿐이야. 자연스럽게 하자.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나는 많이 놀랐다. 도대체 그가 수련하는 건지 내가 수련하는 건지 모를 지경이었다.

말은 이렇게 해도 나는 며칠간 벗어날 수 없었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났다. 내 상황을 안 수련생 한 명이 ‘물질 밖의 초연함’을 말하며 일사일념에서 모든 부정적 생각을 부정하라고 격려해 줬다. 그 수련생은 끊임없이 나와 교류했고 안으로 찾으라고 하면서 시시각각 법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바로 잡아야 이 관을 넘길 수 있고 중생을 구할 수 있으며 겁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오랫동안 남편에 대해 형성된 나쁜 생각을 찾았다. 찾다 보니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 예를 들면 나는 남편이 지저분하고 위생을 지키지 않는 습관을 싫어했다. 남편은 이를 잘 닦지 않았고 외관을 꾸미지 않았다. 옷이 더러워도 갈아입지 않아 세탁하려면 남편 몸에서 옷을 벗겨내야 했다. 또 목소리도 컸다. 이런 점들이 모두 거슬렸다. 요 몇 년간 나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었다. 회사가 망한 후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했지만, 남편은 일을 해 번 돈을 자기 혼자 쓰고 내게 주지 않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를 깔보며 싫어했다. 나의 마음속에 그의 자리는 전혀 없었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으며 그를 무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의 생명에 큰 난이 닥쳐 마치 생의 끝에 다다른 듯했다. 그제야 나는 꿈에서 깨어나는 듯했다. 나는 이 생명에게 너무나 큰 미안함과 자책감이 들었다. 지나간 일들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지나갔다.

2003년 내가 억울한 감옥살이를 할 때 남편은 8~9살 되는 아들을 데리고 먼 길을 고생스럽게 감옥에 있는 나를 면회하러 왔다. 경찰이 면회를 못 하게 해 그는 마지못해 하루 여관에서 잤다. 그때 마침 그는 다른 대법제자 가족을 만나게 됐고 그들은 그에게 알려줬다. “반드시 방법을 생각해 가족 면회를 해야 합니다. 가족의 관심이 없으면 경찰과 죄수는 거리낌 없이 당신 아내를 박해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감옥에 찾아가 말했다. “아내 면회를 하지 못하게 하면 당신들을 세상에 폭로하겠소.” 이렇게 해서 나와 면회하게 된 남편은 말했다. “나는 당신이 돌아오기를 바라요. 당신과 이혼하지 않을 거요. 우리 부모님도 당신과 이혼하는 것을 반대해요.” 이때 경찰이 말했다. “당신 아내는 감옥에서 표현도 좋지 않고 관리에 복종도 하지 않아요. 그래도 당신은 아내를 면회하러 올 건가요?” 남편은 단도직입으로 경찰에 말했다. “제 아내는 모든 것이 좋아요. 부모님도 아내를 아껴요.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당신들이 내 아내를 여기에 붙잡아 온 것이 아니오?” 경찰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갑자기 그가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는 대법제자와 함께 있는 쪽을 선택했다. 그는 나를 포기하지 않았고 나와 함께 있었다. 생활에서의 작은 일은 뭐 그리 중요한가? 나는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가 잘못 했어요. 대법제자로 이 생명의 생사가 걸렸는데 제가 뭐든 내려놓지 못하겠습니까?”

나는 남편이 식탐이 있고 게으르고 더러워 싫어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사람의 관념이 아닌가? 이런 표현은 모두 그의 진정한 자아의 본성이 아니다. 그도 무량한 중생의 대표로 여기에 와서 대법과 인연을 맺은 것이고 대법에 동화돼 구도 받으러 온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란 도의(道義)를 지키는 외에 부부 사이에는 또 하나의 은혜가 있다.”[1]

만약 남편의 생명을 위해 재산을 팔아 병을 치료해야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만약 그가 병들어 침대에 누워있게 된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만약 그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면, 나도 감당할 수 있다. 제자는 모든 초조함과 걱정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의 배치에 따르겠다.

그 후부터 나는 시간을 내서 법공부를 많이 하고 발정념도 많이 했다. 시간이 되면 남편과 함께 있고 각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그를 돌봐줬고 그에게 알려줬다. “빨리 사부님께 이전에 대법에 불경한 말을 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轮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세요.” 이번에 그는 나의 말을 듣고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구자 진언을 염했다.

얼마 되지 않아 큰 전환점이 생겼다. 남편은 매월 병원에서 암세포 수치를 재검사하는데 매번 모두 수치가 떨어졌고 결국 완전히 없어졌다. 지금 5년이 지났는데 남편은 건강하고 아직 살아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연장해 주신 것이고 대법이 남편을 구했고 이 가정을 구한 것이다.

여기까지 쓰니 나는 눈물범벅이 됐다. 인류의 어떤 언어로도 사존께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할 수 없다. 사부님, 제자는 사부님과 서약하고 내려오는 그 순간 생생세세 윤회 속 기다림에서 사악의 박해 20여 년에서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제자는 오늘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제자는 시시각각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 구세력을 부정하고 사부님께서 비치한 정법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어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의 깊은 은혜를 보답하려 합니다. 제자는 무량한 중생을 대신해 사존께 절을 올립니다! 사부님께서 구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지 설법6-아태지역 수련생회의 설법’

 

원문발표: 2023년 7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7/1/4625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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