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광둥성 통신원) 7월 10일, 중국 광둥성 마오밍(茂名)시 수련자 저우화젠(周華建.72.남)이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9년 형과 2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모함과 불법 재판에는 마오난구(茂南)구 검찰원의 덩리진(鄧禮進) 검사, 마오난구 법원의 재판장 탄웨이(譚衛), 판사 커쉐쥔(柯學軍)과 저우진펑(周晉鋒), 서기원 류단(劉丹)이 가담했다.
저우화젠은 1951년 3월생으로, 마오난구 양자오(羊角)진 난샹(南香) 다텐터우(大田頭)촌에 거주하며 호텔에서 경비원으로 일해 왔다. 그는 1997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는데, 줄곧 매우 건강해 혈색이 좋고 목소리가 우렁차며 기력이 넘쳤다. 정직하고 친절했던 그는 퇴직금이 없는 이유로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치 전까지 여전히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파룬궁 수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저우화젠은 대중이 중공(중국공산당)의 거짓말에 속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중에게 파룬따파는 좋은 것이고 무고하게 박해당하고 있다는 진상을 알렸다.
선한 마음으로 진상을 알리다 납치되다
2020년 3월 26일 오전, 저우화젠은 마오난구 메이화(袂花)진 메이화메이(袂花圩) 시장에서 휴대폰 와이파이를 이용해 진상을 전파하던 중 마오밍시 공안국, 공공인터넷 보안감찰팀, 중국이동통신회사 직원들에게 위치를 파악당해 납치됐다.
당일 오후 2시쯤 저우화젠은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 집에 끌려와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당했다. 수색에 가담한 경찰 및 기타 인원 30여 명은 저우화젠의 가정용 프린터, 컴퓨터, 대법 서적, 전동 스쿠터, 현금 9천 위안 이상, 기타 개인 재산, 휴대폰 통신기록, 계좌 정보, 수도 사용량 고지서까지 강탈했다.
저우화젠이 납치된 다음 날, 그는 마오밍시 공안국 마오난 분국에 의해 불법 구류처분을 받았다. 2020년 4월 26일, 그는 마오밍시 마오난구 검찰원에게 불법적인 체포영장을 받았다. 2020년 5월 22일, 그는 마오난시 공안국과 시웨(西粵) 파출소에 의해 모함받아 마오난 검찰원에 넘겨졌다. 2020년 7월 17일, 마오난시 마오난 검찰원의 덩리진 검사는 저우화젠을 마오난구 법원에 불법 기소했다.
두 차례의 불법 재판, 변호사가 방해를 받다
2021년 4월 6일, 저우화젠의 공개 재판은 마오밍시 마오난구 법원 3층 제1법정에서 원격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주심 판사 저우진펑은 두 변호사에게 불법적으로 개인용 휴대폰과 컴퓨터 대신 법원에서 제공한 컴퓨터를 사용하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러자 저우진펑은 구두로 이번 재판은 취소됐고 다음 재판 시간은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2022년 1월 5일 오전 9시 30분, 저우화젠은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서 거듭 불법 재판을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는 컴퓨터를 법정에 가져올 수 있었지만, 법원 측은 컴퓨터의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끄고 카메라와 스피커를 테이프로 붙여야 한다고 했다. 변호사 루팅거(盧廷閣)는 법원 측의 이 같은 법적 근거가 없는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 법원 부원장 탄웨이, 형사청 청장 커쉐쥔, 주심 판사 저우진펑 등은 밀담 끝에 루팅거를 법정 밖으로 쫓아내고 강제로 재판을 진행했다.
판사는 저우화젠에게 “지금 변호할 변호사가 한 명뿐인데 재판 받는 데 동의합니까?”라고 물었다. 저우화젠은 “저는 두 명의 변호사를 선임했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당신들은 15일 이내에 다른 변호사를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재판은 약 20분 만에 끝났다.
2022년 2월 23일 오후, 변호사는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서 저우화젠을 만나고 나서 그가 최근 잦은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저우화젠은 이미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 2년 11개월간 불법 감금된 상태였다.
2022년 3월 1일 오전, 인권 변호사들은 구치소에서 저우화젠을 만난 뒤, 정월대보름 이후인 2022년 2월 16일쯤 법원이 저우화젠에게 전염병으로 인해 ‘사건’이 중단됐다고 통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3년 2월 23일 오후 3시가 넘어서 저우화젠의 가족이 선임한 인권 변호사가 마오밍 제1구치소에 도착했고, 저우화젠과의 면담 절차를 밟는 동안 사무실 직원 컴퓨터에 해당 변호사가 더 이상 저우화젠의 변호인이 아니라는 팝업창이 나타났다. 그리고 일이 있으면 사건 부서인 마오난구 법원에 연락하라고 했다.
거듭된 불법 재판, 억울하게 9년 형을 선고받다
2023년 4월 27일 오전 9시 30분, 3년 넘게 불법 감금됐던 저우화젠은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서 불법적인 재판을 받았고 가족 두 명이 재판을 방청했다. 그 외 10여 개의 좌석은 주민위원회와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 등 사람들로 가득 찼다.
70대인 저우화젠은 3년 넘게 마오밍시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 박해받아 얼굴이 붓고 어지러웠으며 사유가 흐려졌다. 시야도 흐려지고 걸음걸이가 흔들리는 등 신체적으로 매우 쇠약해졌다. 딸이 1m 떨어진 곳에서 그를 불렀지만 듣지 못했고 시야가 흐려져 천천히 걷고 보지도 못했는데, 3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였다. 그 당시 20년 가까이 약이나 주사를 맞지 않았던 저우화젠은 혈색이 좋고 목소리가 우렁차며 기력이 넘쳐흘러 매우 건강했었다.
저우화젠은 3년 넘게 불법 감금과 박해를 받아왔기에 건강이 심각하게 손상돼 법정에서 분명하게 자신을 변호할 수 없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7월 10일 마오밍시 마오난구 법원은 저우화젠에게 불법적으로 9년 형과 2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현재 저우화젠은 여전히 마오밍 제1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있다. 가족은 인간성이 없는 중공의 박해 때문에 저우화젠의 건강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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