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싱가포르 수련자
[밍후이왕] 지난 7월 11일, 싱가포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홍림공원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이 24년째 저지르고 있는 잔혹한 파룬궁 탄압을 폭로하고, 시민들에게 중국공산당 해체와 파룬궁 박해 종식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싱가포르 파룬따파 불학회(佛學會) 대변인 린(林) 씨는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수련자 수백만 명이 감옥, 노동수용소 및 기타 시설에 감금됐으며 감금 중에 고문당했습니다. 박해로 4974명의 수련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잔인한 박해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1999년 당시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쩌민은 파룬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질투심으로 탄압을 지시했다. 이후 파룬따파의 수련 원칙 ‘진선인(真·善·忍)’을 지키는 선량한 수련자들이 납치, 감금, 고문, 생체 장기적출을 당하며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공의 악의적인 비방 선전에도 전 세계적으로 수련자 수는 계속 늘어나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는 시민들
이날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며 중공의 반인륜적 범죄를 규탄하고, 중공 정권에 즉각 박해를 중단하라는 연설에 많은 시민은 발걸음을 멈췄다. 연설을 들은 시민들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다 감금된 수련자들이 잔혹한 고문과 생체 장기적출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필리핀인 에프렌은 “저는 장기이식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반대합니다. 이는 비인도적인 행위이며, 이를 종식하려는 수련자들의 활동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인도인 비린 역시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을 지지합니다. 중공은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해야 합니다”라며 파룬궁 박해를 규탄했다.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셰 씨는 언젠가 중공이 그 업보를 받을 것이라며 파룬궁 박해가 곧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성 시민 한 사람은 중공이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이 상상을 초월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수련자는 그에게 공산당의 본질을 설명하는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진선인(真·善·忍)’에 공감
파룬따파의 원칙 ‘진선인’에 공감한 사람들은 파룬궁 무료 9일 학습반에 참석하고 싶다면서 수련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에서 온 리처드는 몇 년 전 영국에서 일할 때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수련자와 자신의 인생 경험과 종교적 신념을 이야기한 후, 9일 학습반에 참석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근처에서 일하는 싱가포르인 이이(伊伊)는 현재 임신한 상태이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수련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또 많은 수련자의 자녀들이 수련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의 나쁜 것에 적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자 이이는 수련을 배우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촛불 추모
그날 저녁, 싱가포르 수련자들은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다 박해로 목숨을 잃은 중국 수련자들을 촛불로 추모했다.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 출신의 장 씨는 “저는 믿음이 굳건한 수련자 세 명과 함께 감옥에 갇힌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문을 당하다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을 멈추지 않아요. 저는 잔인한 박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1997년 7월부터 수련을 시작한 그녀는 파룬따파가 창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련법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목격했다. 또 1999년 7월 박해가 시작된 이후 역사상 가장 잔인한 인권 침해를 직접 경험했다.
수련자 부부의 이야기
파룬궁 수련으로 심신의 건강을 얻은 수련자 부부는 행인들에게 파룬궁 수련이 심신 단련에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알려줬다.
50세의 란 씨는 15년간 파룬궁을 수련했다. 수련 전 그녀는 갑상선 질환이 있었고 운동 후 심박수가 위험할 정도로 높아져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거의 20년간 전문의에게 진료받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는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기공을 시도했고 종교를 갖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다. 한번은 그가 인도의 유명한 요가 강사에게 요가를 배우려 했을 때 강사는 그에게 파룬궁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란 씨는 수련을 배우기 전에 가위눌림이 있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중공의 천안문 분신 조작사건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위화(僞火)’를 본 후, 중공의 거짓말 선전에서 벗어나 파룬궁을 제대로 알게 됐다. 마침내 자신이 찾고 있던 수련법을 발견한 그녀는 바로 수련을 시작했고 놀랍게도 수련을 시작하자마자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건강을 되찾은 부부는 종종 사람들에게 파룬궁 수련의 장점과 박해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란 씨는 말했다. “우리는 수련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파룬궁을 제대로 알기를 바라며 중공이 파룬궁을 비방하고 박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퍼뜨린 거짓말을 폭로합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중공의 거짓말에 속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파룬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입니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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