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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어머니와 함께 법을 외우다

글/ 산둥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머니는 올해 80세가 되셨다. 몇 년 전 나는 어머니와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한 번 외운 적이 있다. 그러나 그 후로는 더는 외우지 않았다. 지난 10여 년간 나는 계속 어머니와 함께 법을 외우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매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홍음(洪吟)’을 외워야 해야 해서 ‘전법륜’을 외울 시간이 없다는 등 이유로 거절하셨다. 어쨌든 어머니는 매번 구실을 대고 외우지 않으셨다.

3년 전, 나는 또 어머니께 법을 외울 것을 제안드렸다. 이번에 어머니는 동의하셨지만 제1강을 외우고는 견지하지 못하셨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 외워 나갔고, 연말까지 반년간 ‘전법륜’ 한 번 다 외울 수 있었다.

나중에 법을 다시 외우고 싶었지만 외우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나는 법공부를 할 때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았다. 가끔 어느 정도 읽고 발정념을 하고 나면 어디까지 읽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나는 법공부에 문제가 생긴 것을 깨닫고 다시 외우기로 했다.

올해 봄, 마침 어머니께서도 법공부할 때 자주 졸면서 상태가 좋지 않으셨다. 나는 법을 함께 외우기 위해 밍후이왕에서 수련생들이 법을 외운 체득을 다운받고 인쇄해 어머니께 보여드렸는데, 어머니도 시원하게 외우시겠다고 했다. 우리는 밍후이왕에서 본 세 수련생의 방법을 따라, 먼저 같이 읽고 그다음 한 사람은 읽고 다른 한 사람은 외우는 방법으로 익숙해질 때까지 외웠다. 한 문장이라도 익숙해질 때까지 외우지 못하면 그만두지 않고 둘 다 술술 외울 때까지 넘어가지 않았다. 우리는 한 문단씩 외웠고, 외우고 나면 복습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외워 나갔다. 이렇게 하니 첫날에는 몇 단락 밖에 외우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하루에 세 쪽씩 외울 수 있었다. 진도가 느려질 때는 대부분 제거해야 할 속인 마음이 있었을 때라 속도가 아주 느렸는데, 심할 때는 하루에 한 문단밖에 외우지 못했다. 교란하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외워지지 않았고, 반복해서 읽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견지했고 외우면서 심성을 닦았다.

제6강을 외울 때쯤 교란이 매우 컸다. 집안일들이 나와 어머니를 교란해 며칠간 외우지 못하기도 했다. 집에서 우리 둘만 대법을 배우고 있었기에 그동안 우리는 늘 다른 가족을 위해 생각했고, 크고 작은 일들을 화목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갑자기 가족이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을 품었으며 우리 둘도 속인과 혼동해 가족에게 안 좋은 말을 하기도 했다. 결국 어머니는 식사하다 이가 빠지셨고 이가 아파 며칠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셨다. 어머니는 법공부를 하시면서도 끊임없이 콧물이 났고 법공부를 교란할 정도로 상태가 심했으며, 나도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그때 우리집은 세탁기가 고장 나고 화장실 등도 망가졌으며 벽에 걸린 시계도 멈춰버렸다.

나중에 법공부를 통해 우리 둘은 안으로 찾아 잘못을 깨닫고 제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사부님의 법에 따라 끊임없이 안으로 찾았고, 찾아낸 결과 우리는 수구(修口)하지 않고 뒷담화를 좋아했으며, 남을 위해 생각하지 않았고 아주 강한 원망심이 있었으며, 자신을 지적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잘난 체하는 마음 등이 있었다. 나는 이 좋지 않은 마음들을 수련해 버리기로 결심했다. 이 마음들을 찾은 후 뜻밖에 6~7백 위안(약 12만 원)을 써야 고칠 수 있는 세탁기를 남편이 혼자 고쳤다. 화장실 등도 바꾸지 않았는데 다시 켜졌다. 시계도 남편이 고치려고 내려놨는데 내려놓고 보니 잘 돌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것은 내게 수련을 잘해야만 모든 것을 바르게 돌려놓을 수 있다는 계시였다. 우리는 법공부를 잘해야만 자신을 잘 수련할 수 있다.

우리는 힘겹게 6강을 외운 후 곧바로 7강을 외웠다. 첫날 나는 퇴근한 후 어머니와 5시부터 9시까지 한 소제목을 외웠다. 어머니께서 내일 다시 한 소제목을 더 외우자고 하시기에 나는 웃으면서 좋다고 했다. 다음 날 우리는 정말 두 번째 소제목을 다 외울 수 있었다. 법 외우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어머니께서 내일은 7강 나머지를 전부 다 외우자고 하셨다.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셨고 나도 좋다고 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려면 하루에 20여 쪽을 외워야 하는데 가능할까?’ 그러나 다음날 우리는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외웠고 마침 회사를 쉬는 날이어서 두 소제목의 10여 쪽을 외울 수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 소제목만 남게 됐다. 그다음 날 우리는 아주 빠르게 마지막 소제목을 다 외웠고, 8강 첫 번째 문단까지 외웠다.

어머니도 우리가 나흘 만에 한 강의를 외울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셨다. 우리는 평소 2주에 한 강의밖에 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법은 정말 신기하다.

현재 어머니는 가면 갈수록 더 외우고 싶어 하신다. 가끔 내가 법공부를 끝내고 집에 갈 때면 어머니는 아쉬워하시면서 “벌써 가?”라고 하시면서 더 외우고 싶어 하셨다. 이전과 다르게 항상 더 외우려고 구실을 찾으셨다. 더 중요한 것은 법 외우기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졸지 않았고 법공부도 빼먹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어떤 문제에 마주치면 우리는 아주 빠르게 법에서 깨달음을 얻고 집착을 수련해 제거할 수 있었다. 또 법 외우기를 통해 우리는 이전에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을 찾아낼 수 있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도 조건이 되면 법을 외워보시길 바란다. 이 신기함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법을 외우는 것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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