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지난 6월 20일에 있었던 중국 리창 총리의 베를린, 뮌헨 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 파룬궁 수련생들은 두 도시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종식을 촉구하는 평화적인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수련생들은 또한 독일 정부에 경제적 이익 때문에 사람을 박해하는 중공의 죄악과 그것이 세계 안보에 미치는 위협을 무시하지 말고, 국제사회와 함께 24년간 지속된 파룬궁 탄압을 종식시키는 데 도움 줄 것을 촉구했다.
오전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수도 베를린의 총리 관저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고, 저녁에는 마르쿠스 쇠더(Markus Söder) 바이에른 주지사가 주도 뮌헨의 뮌헨 왕궁에서 리창을 만났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파룬궁 수련생들은 독일 총리 관저 인근과 뮌헨 왕궁 앞 막스 요제프 광장(Max-Joseph-Platz)에서 평화로운 항의 행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파룬궁이 무엇인지, 중공이 왜 이처럼 평화로운 수련단체를 탄압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몸에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중공 정권의 만행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중공의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파룬궁 수련생들의 반(反)박해를 성원했다.
독일 국회의원 “머리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의 국회의원이며 인권운동가인 마이클 브랜드 의원은 6월 20일 오전, 총리 관저 앞에서 열린 중공의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중공 인권 유린의 피해자로서 이 자리에 함께 모인 티베트인, 위구르인, 홍콩인, 파룬궁 수련자 등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에서는 오로지 중공의 의사에 반하는 것이라면 누구든 정권의 표적이 되고 잔인하게 박해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랜드 의원은 독일 정부와 중국 총리 간의 대화에서 중공이 저지른 집단학살죄 등 인권 의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시대적 변화에 맞지 않은 잘못된 처사라며 “때문에 중공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이 자리에 참석한 당신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약자가 아니라 강자들이다. 머리 숙여 당신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 국회의원, 파룬궁 진상 부스 찾아 관심 표해
전 국회의원인 마가레테 바우스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대표는 이날 항의 집회 행사장에 설치된 파룬궁 진상 부스에 찾아와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바우스 전 국회의원은 임기 동안 줄곧 파룬궁 수련자들의 반박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성원해줬다. 파룬궁 박해에 대한 최근 사실들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이 알게 된 상황을 후임 동료 의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가족, 중공에 친인 석방 촉구
파룬궁 수련생 딩러빈(丁樂斌)의 부모는 올해 5월 12일 중공에 의해 불법 체포됐다. 딩 씨는 한 달여 동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국제 사회가 관심을 갖고 자신의 부모를 구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행사 기간 딩 씨는 베를린 총리 관저와 뮌헨에 가서 아버지 구출을 호소하는 평화 집회를 계속 이어갔다. 그는 “중국 산둥성과 독일 바이에른주는 자매 관계를 맺은 지역인데, 산둥성은 줄곧 중공이 파룬궁을 매우 심하게 박해한 지역 중 하나였다”며 “올해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전후로, 산둥 르자오(日照)시에서만 4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딩 씨에 따르면 현재 그의 어머니 마루이메이(馬瑞梅)는 비록 석방돼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공안의 비밀 감시를 받고 있으며, 부친 딩위안더(丁元德)는 아직도 르자오시 간수소(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딩 씨는 “바이에른 주민들이 현재 산둥성에서는 여전히 파룬궁 수련자들을 파렴치하게 박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또한 바이에른 주지사가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관심을 기울여 중공 지도자들에게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도록 요청함으로써, 내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파룬궁 수련자들이 석방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퇴직 교사 “중국의 현실이 슬프다”
뮌헨 왕궁 앞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의 행사를 지켜본 은퇴 교사 모니카는 현장에서 즉시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장기 기증은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이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에서는 인권이 존중되지 않고 있다. 6.4 천안문 광장 대학살이 30년 넘게 지났으나, 현재 중국의 인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을뿐더러 더 악화됐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중공이 24년 동안 파룬궁 수련을 금지한 사실을 알고는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 지경까지 이른 중국의 현실이 정말 슬프다고 말했다.
제빵사 리처드 스타인돌도 중공이 전통적 가치에 대한 믿음 때문에 24년 동안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해 왔다는 소식을 들은 후 슬프다면서 “중공이 하는 일, 이는 마치 사탄이 하나님과 싸우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박해에 반대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지지하는 청원서에 서명할 때 광장 맞은편 먼 곳에서부터 이쪽에서 뿜겨져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그 힘에 이끌려 여기까지 와서 성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경 소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오래된 전통에 뿌리를 둔 수련법으로, 진선인(真·善·忍)을 기본 원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평화로운 수련이다. 1992년, 리훙쯔 선생에 의해 중국 창춘에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 전수된 이래,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가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1999년 중공의 탄압 시작 전까지의 짧은 수년 사이에 중국에서만 이미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수련하게 됐고, 그 이후 또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전파돼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놀라운 신체 건강 증진과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특히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반 사회의 도덕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각급 정부로부터 수많은 상과 표창장을 받았다.
중국 정부도 초기 파룬궁의 이러한 부분을 표창하고 장려하면서 국민들에게 수련을 적극 권장했지만, 수련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 중국공산당 당원 수를 초과하자, 뜨거운 국민적 인기에 대한 개인적 질투심이 커져만 갔던 당시 국가 주석 장쩌민은 수중의 권력을 이용해 모든 국가 기구를 총동원하여 1999년 7월 무자비한 탄압을 개시했고, 그 잔혹한 박해가 이미 24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한편,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공의 잔인한 박해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으로 24년간 줄곧 평화로운 반박해 시위와 진상 알리기를 견지하면서 전 세계에 공동으로 이 박해를 제지할 것을 호소해왔다.
원문발표: 2023년 6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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