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1년 10월 26일, 출근길에 갑자기 시골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며 시간이 되면 즉시 집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나는 휴가를 내고 점심때 고향으로 갔다. 아버지는 온돌에 누워 계셨고 어머니는 애타게 날 기다리고 계셨다. 날 보자마자 아버지는 억지로 버티고 일어나 앉으셨다. 내가 신발을 신겨드리자 아버지는 병원에 가시겠다며 이미 말을 듣지 않는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며 겨우 한 걸음씩 차 앞으로 다가섰고, 우리는 다리를 들어 올려드렸다.
병원에 도착하자 아버지는 이미 혼자 걸으실 수 없었다. 간신히 병원에서 휠체어를 빌려와 진료를 받았다. 간단한 진찰 후 의사는 CT 검사를 권했다. CT를 찍은 후 30분을 기다려야 결과가 나오는데, 뜻밖에 10여 분 만에 우리는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상황이 긴급하다며 뇌출혈이 심해 언제든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 당시 우리는 보존치료를 원했지만 의사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입원 후 일련의 검사를 거쳐 바로 다음 날 수술하기로 했다. 우리는 아버지 곁에서 계속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라고 알려드렸고, 아버지도 꾸준히 묵념하셨다. 어머니도 옆에서 묵념하며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우리가 집에서 차를 몰고 병원으로 가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사부님의 법신을 보셨다! 사부님 법신은 계속 차 옆에서 우리를 따라오시더니 수술실까지 따라 들어가셨다. 어머니는 “너희 사부님께서 지켜 주시니 아버지는 괜찮으실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셨다. 수술은 잘 됐고 아버지도 회복이 빨랐다. 상태가 좋아져서 수술 후 나흘 만에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셨다.
거의 2년이 지났는데 76세의 아버지는 늘 “내 몸은 예전보다 더 좋아!”라고 하신다. 정말 사부님 말씀과 같았다.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식구가 혜택을 본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1]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6월 22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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