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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구해주신 사부님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 5월부터 대법을 수련했고 지금까지 25년이 넘었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지만 나와 함께 사부님 설법을 들은 적이 있고 파룬궁 진상을 분명히 알기에 때로는 진상지폐로 물건을 사기도 했다. 오늘 남편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과정을 말하려 한다.

심각한 심장병을 앓던 남편은 2021년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상태가 악화됐다. 심실세동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는데 상황이 매우 위급했다. 당시 슬픔에 빠져 있던 나는 정신을 차리고 생각했다. ‘대법제자로서 우리집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다.’ 그래서 정신을 가다듬고 끊임없이 발정념하며 사부님께 남편을 살려달라고 부탁드렸다. 20년 넘게 수련해왔지만 남편이 아직 법을 얻지 못했고 게다가 줄곧 나에게 의견이 있는 것은 분명 내가 평소에 잘하지 못함으로 인해 그가 법을 얻는 것을 방해한 것이 틀림없었다. 나는 무릎 꿇고 사부님께 용서를 빌며 다시 한번 남편이 법을 얻을 수 있도록 살려달라고 부탁드렸다. 천만년의 기다림이 이렇게 스쳐 지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20여 차례의 심방세동 제거와 관련 응급처치 후 남편은 심박동을 회복했다. 그러나 심장이 잠시 멈추는 바람에 간 기능이 쇠약해지고 신부전이 생겨 심박동은 있지만 계속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남편은 중환자실에 있어서 내가 보살펴줄 수 없었기에 그는 대법을 접할 수 없었고, 나도 그가 9자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며칠 뒤 중환자실 주치의에게 남편을 일반 병실로 옮겨 달라고 건의했지만 심장내과 의사는 남편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가족의 강력한 요구하에 그날 오후에 비로소 남편을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 일반 병실에 간 후 남편은 때로는 의식이 똑똑하고 때로는 흐리멍덩한 상태였다. 나는 그의 의식이 똑똑할 때 9자진언을 읽으라고 일깨워줬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깨어나자 갑자기 내 노란 가방을 가리키며 뭐가 들었는지 물었다. 나는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이라고 알려줬다. 남편은 듣고 문득 모든 것을 깨달은 듯 사부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셨다며 크게 흥분했다.

원래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남편은 다른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올바른 길을 찾지 못해 돌아오지 못했다. 어느 날 그는 눈앞에서 금빛을 보았고 금빛을 따라가 보니 노란 가방에서 나왔으며, 동시에 신성한 음악 소리도 들렸다. 그는 이 신성한 음악을 들으면서 황금빛을 따라 끊임없이 날고, 또 날았는데 더없는 행복과 즐거움을 느꼈다! 마치 개선장군처럼 하늘을 빙빙 날아돌다가 천천히 병원 병상으로 내려왔고, 눈을 떠보니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이 노란 가방이 보였다는 것이다.

남편은 사부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셨다고 끊임없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신기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 것에 매우 놀랐고 그 과정이 매우 또렷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는 대법과 수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고 사부님에 대한 존경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듣고서 더없이 감동한 나는 두 손 모아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인연 있는 사람을 한 명도 빼놓지 않으시며 남편의 목숨도 구해주셨다. 나는 남편에게 “사부님께서 당신 생명을 구해주신 것은 속인의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법을 얻을 기회를 주신 거예요. 우리는 사부님 은혜를 저버리면 안 되므로 이제부터 착실히 수련하며 정진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남편도 듣고 찬성했다.

그 후 며칠간 남편은 의사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회복됐다. 며칠 후 우리는 퇴원 절차를 밟고 집으로 돌아갔다.

남편이 퇴원해 집에 온 지 거의 1년이 됐는데 간과 신장 기능이 완전히 정상이고 심장 기능도 점차 좋아져 다시 출근하게 됐다. 이 일을 통해 나는 깨닫게 됐다. 우리 대법제자는 반드시 진정으로 사부님과 대법을 믿고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다그쳐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아울러 자비로운 사부님의 제도를 저버리지 않고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며 중생이 이 만고의 인연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3년 6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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