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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창춘시 71세 수련자, 징역 2년 선고받아

[밍후이왕](지린성 통신원) 지난 4월 11일 지린성 창춘시 수련자 짱훙옌(藏鴻燕.71)이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무고하게 2년 형을 선고받았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짱 씨는 제20회 중국공산당 양회를 한 달 앞둔 2022년 9월 16일에 공안에 납치됐다. 그녀는 코로나 격리시설에 감금됐다. 차오양구 검찰원은 그녀를 기소했고 2023년 1월 사건을 차오양구 법원으로 넘겼다.

1월 19일 장 씨에게 고혈압과 뇌졸중 증상이 발견됐다. 그녀는 경찰병원으로 이송돼 그곳에 계속 수용됐으나 가족 면회는 금지당했다.

2월 7일, 차오양구 법원은 사건 심리를 열었고, 4월 11일에 징역형 판결을 내렸다.

그녀가 기소되기 전, 가족은 계속 변호사를 고용하려 했으나 주심 판사 장후이는 온갖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했다. 그는 재판 정보를 가족에게 알려주겠다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심리 당일에도 가족 변호인이 그녀를 대리할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갔을 때도 판사는 거짓말을 했다. 가족 변호인에게 재판에 대해 알려주는 대신 재판 일정을 잡기까지 몇 달이 더 걸릴 거라고 했다.

판사 장 씨는 법정에서 그녀를 변호하겠다는 가족 변호인의 요청을 거부했고, 지역 변호사(성 외 지역 변호사 고용 불가)를 고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그들이 고용한 변호사가 짱 씨를 방문할 때 그녀가 이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전의 박해

지난 24년이 넘는 파룬궁 박해 기간 짱 씨는 10번도 넘게 납치와 감금을 당했다. 그녀는 4차례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으나 건강 문제로 한 번은 면했다. 그녀가 감금되지 않았을 때도 경찰이 수도 없이 그녀를 찾아와 괴롭혔고 집을 불법 수색했다.

1999년 9월 1일 짱 씨는 딸과 함께 납치됐고 수일간 감금됐다. 그녀는 2000년 여름, 파룬궁 수련의 권리를 청원하기 위해 두 차례 베이징에 갔는데 매번 납치됐고 15일간 감금당했다.

2000년 짱 씨는 박해 종식 촉구를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받았다는 이유로 납치됐다. 다광 구치소에서 15일 감금 후, 강제노동 1년 처분을 받고 헤이쭈이쯔 여자 노동수용소에 감금됐다. 그녀는 건강 문제로 6개월 일찍 풀려났다.

2001년 6월 짱 씨는 다시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 경찰은 그녀에게 전기봉으로 전기충격을 가했고 그녀는 수용소에 다시 감금됐다. 그녀가 파룬궁 수련 포기 보증서 작성을 거부하자 당국은 형기를 늘렸고 과거에 다 채우지 못한 형기를 채우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총 20개월간 감금당했고 2003년 2월 15일에 풀려났다.

2003년 12월 말, 경찰은 짱 씨를 미행했고 그녀의 친척 집에서 그녀를 납치했다. 그녀는 또다시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고, 2004년 3월에 건강 문제로 풀려났다.

2006년 12월 16일 짱 씨는 파룬궁 정보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거주위원회장에게 신고돼 납치됐다. 그녀는 창춘시 제3구치소에 한 달간 감금당했고 헤이쭈이쯔 여자 노동수용소에서 4번째 형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계속 그녀를 수용소에 감금하려 했으나 건강 이상으로 수용이 거부됐다.

그 외에 파룬궁 자료를 배포하거나 사람들에게 파룬궁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짱 씨는 2010년 6월 2일, 2011년 여름, 2012년 2월 7일 그리고 2018년 6월 1일 등 네 차례 납치된 적이 있다.

박해자 연락처:
좡쥔(莊軍), 차오양구 법원장: +86-431-85377011, +86-431-85640829
장후이(薑輝), 차오양구 법원 판사: +86-431-88559210, +86-18644933399
뤼펑(呂芃), 차오양구 검찰원장: +86-431-85887006, +86-431-85838071
류린(柳林), 검사
장융(張勇), 창주가도 경찰서장: +86-31-85954980
왕쯔항(王子航), 창주가도 경찰서 부서장: +86-15754363985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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