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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노인, 파룬궁 견지 이유로 5년 형 불법 선고받아

[밍후이왕](톈진시 통신원) 최근 밍후이왕은 톈진 시민 한수윈(韓淑雲.70)이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5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10일 톈진 여자감옥에 감금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2022년 1월 8일, 한 씨는 자택을 급습한 공안에 납치됐고 노트북, 프린터, 파룬궁 서적도 압수당했다. 같은 날 톈진에서 최소한 한 명의 다른 수련자도 납치됐다.

납치된 한 씨는 닝허구 구치소에 감금됐고 가족 면회를 금지당했다. 그녀의 쇠약한 70대 남편은 그녀의 불법 감금에 고통받아 건강이 더 나빠졌다. 외지에서 일하는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간병인을 고용했다. 그는 어머니가 파룬궁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승진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

1년 이상 한 씨의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가족은 톈진 여자감옥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한 씨가 징역 5년 복역을 위해 그곳으로 이송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녀가 받은 판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전혀 알 수 없었다.

아내가 걱정됐던 남편은 감옥 측에 간절히 면회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전의 박해

한수윈은 파룬궁 수련으로 1년 만에 류머티즘과 한쪽 귀 난청, 메니에르병이 사라졌다.

그러나 1999년 박해가 시작된 후 한 씨는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반복적으로 박해의 표적이 됐다.

1999년 10월 말, 그녀는 현지 세뇌반에 속아 그곳에 6일간 감금당하다 이후 다른 구금 시설로 이송돼 12일을 더 감금당했다. 그녀는 24시간 감시당했고 강제로 파룬궁을 모욕하는 신문을 읽거나 영상을 봐야 했다.

2001년 5월 한 씨는 다시 납치됐고 집을 수색당했다. 경찰은 그녀의 아들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그녀를 세뇌반으로 끌고 간다고 협박했으며 아들에게 파룬궁 수련 포기보증서를 작성하게 했다. 경찰의 괴롭힘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아들은 우울증이 발생했다.

2002년 3월 한 씨의 직장이 그녀를 강제로 또 다른 세뇌반으로 보내려 하자 그녀는 쇠약한 남편과 함께 집을 떠났다. 그녀를 발견할 수 없자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 직원은 그녀의 어머니, 오빠, 남편 가족들을 괴롭혔다. 그녀의 고령의 어머니는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입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2020년 1월 13일 한 씨는 또다시 납치됐다. 거주위원회 직원은 그녀가 파룬궁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다 신고됐다며 그녀의 집을 수색했다.

2021년, 경찰이 한 씨의 집에 찾아오거나 전화를 해 여러 번 괴롭혔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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