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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라면 아무리 작아도 해야 한다

글/ 중국 후베이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지난해 7월 하순 어느 날 정오,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다. 시골에서 진상을 알린 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보니 오전 11시였기에 얼른 집에 가 점심 준비를 하려고 했다.

모두 뜨거운 햇볕에 땀을 흘리며 불안하고 초조하게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온다!”라는 외침이 들렸다. 사람들은 앞다투어 버스 문 쪽으로 몰려들었고 나는 뒤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버스 뒷문 쪽에서 한 남자가 “안 내릴 거면 거기 서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 바라보니 큰 가방과 지팡이를 든 노인이 버스에서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달려가 노인의 가방을 들어주고 버스에서 내리도록 도왔다. 그때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지인이 날 부르며 “어서 타요, 버스 출발해요!”라고 외쳤다. 불쌍한 노인의 표정을 보고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나는 지인에게 먼저 가라고 했다. 그리고 큰 가방을 들면서 노인에게 어디로 가려는지 물었다. 그는 큰 다리 건너편에 있는 집에 간다고 했다. 숨 차는 모습을 보고 어디가 편찮으신지 묻자 그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오는 길이라고 했다. 원래 퇴원 수속을 마친 후 아내가 데리러 오기로 했는데 아내가 집을 나서다가 발을 접질리는 바람에 혼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라고 했다.

나는 노인에게 “집이 멀어요? 제가 택시 불러드릴까요?”라고 물었다. 노인은 다리를 건너 우회전해 200미터 정도만 가면 되니 택시를 부르지 말라고 했다. 나는 “날도 덥고 몸도 편찮으신데 이렇게 큰 가방을 드실 수 있겠어요? 제가 모셔다드릴게요”라고 말하자 그는 기뻐서 “아이고! 오늘 좋은 사람을 만났군요. 그러지 않아도 이 가방을 들 수 없을 것 같아 걱정했어요!”라고 했다. 나는 이건 사소한 일이고 당연히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가방을 들고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노인은 몸 상태는 안 좋아도 말은 잘했다. 그는 은퇴 후 건강이 좋지 않아 일 년에 몇 번씩 병원에 입원해야 했는데 칠순이 넘은 그를 사람들은 팔순이 넘은 줄 안다고 했다. 나는 “어르신, 9자진언(九字真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들어보셨나요?”라고 물었다. 노인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얘기했었으나 믿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그들은 어르신한테서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건강이 안 좋으신 걸 보고 권해드린 건데 왜 해보지 않으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는 말했다. “우리 직장에 파룬궁을 수련하더니 가정을 돌보지 않아 남편과 이혼하고 두 번이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매번 4~5년씩 감옥살이를 했어요. 제가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여러 번 설득했는데 결국 성공하지 못했어요.”

나는 그가 진상을 알지 못하고 악당의 거짓말에 깊이 중독됐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말했다. “파룬따파는 불법(佛法)인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는 환영받고 있어요. 어르신이 말씀하시는 그 여성분은 저도 아는 분입니다. 그녀는 건강이 좋지 않아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열흘 이상 누워 있어야 했고 종종 병가를 냈었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해 병이 다 나았고 지금은 직장에서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사실을 다 아시지 않습니까? 1999년 7.20 이후 질투심이 강한 장쩌민은 전국에서 1억 명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진선인(真·善·忍)’을 믿는다면 더 이상 탐오와 부패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 국민이 파룬궁을 반대하도록 선동하기 위해 ‘천안문 분신자살’이란 조작 사건을 만들어 파룬궁을 비방하고 대법 사부님을 공격했습니다.”

이때 그가 끼어들어 물었다.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은 정말 가짜였나요? 저는 직장에서 영상을 수없이 봤지만 가짜라는 걸 모르겠던데요.” 그래서 나는 천안문 분신 사건에 대한 모든 의문점을 설명해줬고 그는 충격을 받았다.

집에 거의 도착하자 노인은 그늘에 멈춰 서서 물었다. “그러면 우리 직장의 ○○는 모함을 받았다는 말입니까?” 나는 당연히 그렇다고 했다. “어떤 의사가 어르신을 치료해 줬는데 다른 사람이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모함한다면 어르신이 나서서 진실을 말씀하셔야 되지 않겠어요? 양심을 어기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 의사를 모함하고 공격하실 수 있겠어요? 그럼 어르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분은 대법과 사부님이 공격과 비방을 받자 파룬궁에 대해 공정한 말을 했는데 뭐가 잘못인가요? 남편은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그녀와 이혼했고, 악당(공산당)이 계속 박해해 총 10년간 두 번이나 형을 선고받았지만 그녀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고 대법과 사부님을 배신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고귀한 분인가요! 존경받을 만한 분이지요.”

여기까지 말하면서 나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날 바라보며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그녀를 오해했군요.” 나는 말했다. “어르신은 악당에게 속았어요. 이제 진상을 아셨으니 항상 9자진언을 외우고 다시는 악당의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그것들은 어르신을 무덤 속으로 밀어 넣고 있어요. 중공을 탈퇴하면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입한 사악한 조직에서 탈퇴하시고 어르신처럼 대법 수련생을 오해한 전 직장 동료들에게 기회를 봐서 진상을 알려주시면 어르신 건강은 좋아질 거예요.” 노인은 연속 고개를 끄덕이며 “저는 ○○라고 합니다. 제가 가입한 사악한 조직에서 탈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기분이 좋아진 것을 보고 나는 “집에 거의 다 왔으니 가방을 직접 들고 가실 수 있겠죠? 전 막차를 타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하며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 집에 오지 못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저는 대법제자이기에 사부님 말씀대로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어떤 일이든 타인을 배려해야 합니다. 제가 밥하러 집에 갔다면 어르신을 도울 시간이 없었을 거예요!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 그러자 노인은 연속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아주 멀리 가서도 노인이 끊임없이 내게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고 빨리 돌아가라고 손짓한 후 곧장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 햇볕은 불처럼 내리쬐어 옷이 흠뻑 젖었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악당에게 속았던 한 생명이 마침내 구원받은 사실에 오히려 마음이 시원했다!

 

원문발표: 2023년 5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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