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날 밤, 우리집 이웃인 량(梁) 할아버지가 넘어지셨다. 가족들은 상황이 심각함을 느끼고 바로 120에 전화를 걸어 현지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는 심각한 뇌출혈이라고 했다.
량 할아버지는 병원에 한동안 입원하면서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이 남아 눈밖에 움직이지 못하셨다. 식사도 위장에 관을 꽂고 묽은 음식을 주입해야 했다.
나는 이웃으로서 병문안을 갔다.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상태는 괜찮았고 정신도 멀쩡했으나 움직이지 못하고 말씀도 하지 못하셨다. 몸을 뒤집으려 해도 온 가족이 번갈아 가며 도와줘야 했다. 나는 지금이 량 할아버지를 구하고 대법 진상을 알려드릴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는 80세가 넘으셨기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시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돌아가실 때 유감이 없으시리라 생각했다.
그 당시는 중공의 박해가 가장 심할 때라 중공의 거짓말에 많은 세인이 속았다. 량 할아버지 가족들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원래 할아버지네 가족은 나와 사이가 좋았지만 1999년 ‘7.20’(파룬궁 탄압 개시일) 이후에는 나를 피했고 정말 피하지 못할 때면 어쩔 수 없이 인사했다. 그래서 나는 그 집 자녀들이 출근한 후에야만 량 할아버지 부부를 찾아갔다. 그렇게 연속 몇 번을 찾아갔는데 어느 날, 할머니는 내가 우유 선물을 갖고 온 것을 보자 말씀하셨다. “차를 끓여드릴게요.” 나는 말했다. “감사합니다, 오늘 목이 좀 말랐거든요.” 그렇게 해서 겨우 량 할아버지와 단둘이 있을 기회가 생겼다.
량 할아버지는 퇴직 교사이셔서 그런지 정신이 아직 맑으신 것 같았다. 할아버지는 날 보자마자 인사의 의미로 눈을 깜빡이셨다. 그래서 나는 바로 파룬따파는 훌륭하고 신기하다고 이야기하고 몇 가지 사례를 들면서, ○○가 중병에 걸렸었는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한 번 외우더니 병이 낫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야기, ○○가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 밑으로 떨어지려던 순간 이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우니 신기하게 차가 다리 난간에 걸려 목숨을 구했다는 등 이야기를 해드렸다.
할머니께서 내게 차를 주시러 올 때 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중국공산당(중공)이 대법을 박해하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했고, 대법은 천년이나 만년에나 만날 수 있는 우주대법이며, 인류는 이미 말세에 와있고 인간은 도덕성이 타락해 도태를 맞이할 것이며 선량한 좋은 사람들만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병이 있는 사람은 대법에 경건함을 표하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말했다. “대법은 비록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법을 얻으면 병이 아주 잘 치료돼요. 할아버지께서 지금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머리는 맑은 것 같으세요. 지식이 있는 분이시니 알아들으셨을 거예요. 이해하셨으면 어서 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세요. 만약 외우시면서 상태가 나아지신다면 멈추지 마시고 틈틈이 속으로 외우세요! 파룬따파는 자비롭고 위대하며 신기하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좋아지실 수 있고 잘하면 더 오래 사실 수도 있을 거예요!”
할아버지는 내 말을 듣고 알겠다는 의미로 눈을 깜빡이셨고 이어서 발음은 정확하지 않지만 중얼거리며 외우기 시작하셨다. 입 모양만 봐도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고 계심을 알 수 있었다. 그때 나는 시계를 보고 그제야 내가 이곳에 세 시간이나 앉아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몇 마디 더 부탁한 후 할머니와 작별인사를 했다.
이틀 후, 나는 또 기회를 보아 량 할아버지를 찾아갔다. 할아버지는 내가 온 것을 보고 기쁘게 한쪽 손을 흔드셨다. 보아하니 다른 한쪽 손을 움직이지 못하셨다. 할아버지는 날 보고 외치셨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분명하고 힘차게 외치셨다.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할아버지가 잠을 자거나 밥 먹을 때를 빼고는 계속 외쳐요. 몸이 혈색을 되찾는 것 같아서 저도 계속 외우라고 일깨워줬는데 그러다 보니 같이 외우게 됐어요.” 나는 무척 흥분됐다. 대법의 기적이 내 주변에서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할아버지의 아들은 학교 교장이었는데, 아버지가 9자진언을 외우고 바로 몸이 좋아지시는 것을 똑똑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공의 거짓말에 속아 대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동안 시간이 흐른 후 나는 할머니께서 어딘가 급하게 가시는 것을 보고 인사하면서 할아버지가 어떻게 되셨는지 묻자 말씀하셨다. “잘 계세요, 끊임없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치고 계세요.” 나는 또 물었다. “어디 가시는데 이렇게 급하세요?”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안 그래도 할 얘기가 있었어요. 할아버지 둘째 남동생(그도 퇴직 교사이고 대법을 인정하지 않았음)이 요 며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더니 기침을 했어요. 그래서 아들이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했는데 폐암 말기라는 거예요. 폐가 대부분 못쓰게 돼서 병원에서도 받아주지 않고 집에 돌아가 장례를 준비하라고 했어요. 의사들 말대로 퇴원한 지 이틀만인 어젯밤에 병세가 더 심해져서 헛소리를 하다가 오늘 아침 8시에 숨을 거뒀어요. 저는 어제 밤을 꼬박 새웠는데 시동생은 죽기 전 제 손을 잡고 말했어요. ‘형수님, 그거 아세요? 원래 이번 사망자 명부에 제가 없었어요. 비록 제가 죽을 때가 됐지만 이번 차례는 아니에요. 전 형님 대신 가는 거예요. 저승사자가 네 형님은 원래 죽어야 했지만 대법을 얻었기에 형님 대신 네가 가야 한다고 했어요.’” 할머니는 말을 마치신 후 감격해 계속 눈물을 닦으셨다.
나는 격동됐다. 생명의 오묘함과 인체의 신비는 사람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다!
여기서 설명할 것은, 량 할아버지 남동생은 형이 9자진언을 외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량 할아버지와 남동생은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있었고 나이도 많아 서로 자주 왕래하지 않아서 일이 생기면 모두 자녀들만 왔다 갔다 했다. 량 할아버지께서 퇴원할 때 의사는 그의 아들에게 말했다. “절대 혼자 계시게 하지 마세요. 뇌출혈 증상이 심하니까요. 지금은 어르신이 살아있는 것만 해도 기적이라서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어요.”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 들어선 생명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9자진언을 외우기만 했는데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생사를 바꾸기까지 했다. 량 할아버지의 생생한 사례는 현대의학으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생명은 너무나 신비롭다. 량 할아버지는 그 후에도 계속해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셨다. 할아버지는 큰 병에 걸리고도 돌아가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8년 넘게 더 사시고 편안하게 가셨다.
원문발표: 2023년 5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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