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징잉(晶瑩)
[밍후이왕] 저는 1998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현재 68세입니다. 제 수련 노정을 돌이켜보면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가 있었기에 오늘까지 굳건히 수련할 수 있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혜택을 받아 세 가지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련 중에 사람의 관념과 집착을 버리면서, 특히 질투심을 버리면서 힘든 시련을 겪었습니다.
가족 갈등 속에서 안으로 찾다
성격이 곧은 저는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이득을 챙기지 않았고 일을 진지하게 했습니다. 수련 후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자신에게 엄격했으며 ‘전법륜(轉法輪)’을 10년 이상 공부하고 암기해 왔습니다. 매일 연공하고 발정념을 하며 진상을 알리는 세 가지 일을 하면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도움으로 인연 있는 많은 사람을 구했습니다.
저는 착실히 수련하며 세상의 이익과 손실을 담담히 봤고 생각이 순박하고 단순했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겐 질투심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족 갈등을 겪으면서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의 요구대로 안으로 찾아보고서야 저에게 질투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90세가 되셔서 보살핌이 필요하자 저는 한동안 어머니와 같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심부름을 나갔다가 점심때 돌아왔는데, 오후에 다른 노인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를 해야 했기에 얼른 아침에 먹다 남은 생선 반 마리를 머리와 꼬리를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이때 노인 수련생이 오자 저는 “어머니, 생선 머리와 꼬리는 저녁에 드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네가 생선 몸통을 먹고 나더러 머리와 꼬리만 먹으라고 하느냐?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화를 내셨습니다.
어머니는 생선을 좋아하셔서 생선 머리와 꼬리를 늘 드시지만 저는 평소 생선을 먹기 싫어했습니다. ‘오늘은 법공부 때문에 요리할 시간이 없어 생선을 조금 먹었는데 화를 내시다니.’ 저는 여동생이 먹었다면 어머니가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심결에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다른 사람이 먹었다면 이러지 않으셨을 거예요. 편견이 있어서 꼭 저한테만 이렇게 하시네요. 평소 저는 습관적으로 좋은 것은 모두 어머니가 드시라고 남겨두는데 오늘 제가 어쩌다 생선을 먹었다고 이렇게 화를 내시다니요.”
이 말은 성격이 강한 어머니를 더욱 화나게 했습니다. “내가 누구를 편애한다는 거야? 한번 말해보자.” 어머니는 이 기회를 이용해 저를 한바탕 야단치셨고 저도 참을 수 없어 변명했습니다. 곁에 있던 노인 수련생이 “당신들이 이렇게 하면 구세력의 꼬임에 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네, 제가 잘못했어요. 화내지 마세요, 어머니. 법공부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법을 공부하면서 제 마음은 점차 진정됐습니다.
법공부를 마치고 저녁밥을 지어 어머니를 불렀더니 어머니는 화를 내시며 “내게 편견이 있다고 했지? 내일 너희 자매들을 다 불러서 내가 누구에게 편견이 있는지 말해보자”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우리는 수련인이기에 일에 부딪히면 법으로 가늠하고 안에서 찾아야지 어떻게 속인들에게 시비를 가리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잘못했으니 이해해주시고 화내지 마세요.” 제 말에 어머니도 더는 화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사부님 법상 앞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사부님, 제가 수련을 잘하지 못해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참회했습니다. 제가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고 수구(修口)하지 못한 것이 갈등의 원인이었고 어머니가 제 수련을 돕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조용히 밥을 드시고 평소처럼 발정념을 하신 후 제5장 공법을 연마하시더니 12시 발정념을 마치고 주무셨습니다.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보니 모두 질투심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어머니가 인간관계와 자식 정을 너무 중시하신다고 늘 불평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여동생이 엘리베이터가 달린 주택을 사고, 가게를 차리느라 은행 대출을 받아야 했으며,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대입 시험을 봐야 하는 등으로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동생은 공무원이지만 형부는 안정적인 직업이 없어 경제적 압박이 컸습니다. 어머니는 여동생을 늘 생각하고 돌봐주셨고 때로는 여동생네가 끼니를 때우지 못할까 걱정하셨습니다. 저는 손자들은 각자 복이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식 정을 내려놓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은 평소 생선과 고기가 떨어지지 않고 어머니보다 더 잘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수련을 잘하시라고 했습니다.
여동생이 집에 오면 어머니는 서둘러 맛있는 음식을 내놓으셨고 때로는 음식을 싸주기도 하셨습니다. 여동생은 어머니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하지 않고 늘 음식을 보기만 하면 다 먹어 치웠습니다. 여동생이 식사하는 구내식당은 음식이 잘 나오는 편이고 여동생은 몸도 튼실한데도 어머니는 늘 여동생이 배를 곯을까 봐 걱정하셨습니다. 저는 수련생이기에 평소 먹는 것을 중시하지 않고 배부르면 만족했으며 어머니가 잘 드시는 음식은 늘 남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저에게 무관심한 것 같아 마음속으로 서운했기에 어머니가 여동생을 편애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도 질투심에서 나온 나쁜 마음이었습니다.
저에겐 또 의사인 여동생이 있어 가끔 어머님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드리게 했습니다. 한번은 여동생이 어머니의 혈당이 높은 것을 발견하고 얼른 당뇨 식단을 작성해드리면서 약을 드시고 식사를 조심하라고 강조하는 바람에 어머니의 집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머니는 약은 드시지 않았지만 더는 단 음식이나 죽을 마시는 것을 꺼렸고 국수나 옥수수죽을 물에 담갔다가 드셨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수련인에게는 병이 없는데 어머니는 왜 병을 인정하시냐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혈당 수치가 높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것은 가상이며 어머니가 동생을 시켜서 측정했기에 추구해서 초래된 가상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약이나 주사를 맞지 않고 식사만 조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몰래 칼슘제와 영양제를 드시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속인의 말을 믿고 법을 따르지 않는다고 불평했고 이것이 바로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는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제 말에 어머니는 반감을 갖고 “내가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았다면 20년 넘게 수련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맞받아치셨습니다. 내가 더 말하자 어머니는 내 말투가 딱딱하고 불친절해 듣기 싫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속인인 동생 말만 믿고 저를 믿지 않으며, 어머니를 위해 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질책을 받자 저는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가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시기에 습관적으로 큰 소리로 말하다 보니 말투가 딱딱해진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이것저것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다고 불평했습니다. 법공부할 때 졸고 정신이 흐리멍덩하며, 연공 동작이 정확하지 않고, 사람의 관념이 심하다고 원망했으며, 차거나 짠 음식을 드시면 기침할까 봐 두려워하고, 채소를 적게 드시면 변비에 걸릴까 봐 두려워하며,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며 이것저것 따지고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고 불평했습니다. 저는 참을성 없이 어머니를 비난하고 불평했고 어머니는 해명하느라 우리는 늘 다투곤 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선의적으로 저를 일깨워줬습니다. 그는 우선 제가 법공부를 많이 해 법리가 분명하고 정념이 강하다는 것을 긍정하면서도, 친절한 말투로 차분하게 얘기하되 자기주장을 하지 말고 다른 수련생의 장점을 많이 보면서 자신을 수련하라고 지적해줬습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입을 통해 저에게 질투심을 제거하고 평화롭고 선한 마음을 가지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안으로 찾아 타인의 장점을 보다
사실 어머니는 확실히 장점이 많으십니다. 1996년에 법을 얻은 후 수련 전에 앓던 모든 질병이 치유되셨습니다. 20여 년간 어머니는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모두 극복하면서 확고히 수련해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사부님 은혜에 늘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는 사부님과 대법을 존경했고 매일 시간을 잘 활용해 사부님의 설법 강의를 두세 강의 씩 듣고, 매일 5장 공법을 연마하셨으며, 발정념을 중시하셨고, 밍후이 라디오 방송을 잘 들으셨으며, ‘논어’와 많은 경문을 외우셨습니다.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 90대 문맹인 어머니의 노력에 수련자들과 가족, 친구들은 탄복하고 칭찬했습니다. 어머니는 사부님께서 지혜를 열어주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격이 강하고 솔직하고 선량하신 어머니는 생활을 가능한 한 스스로 해 나가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또 청결한 것을 좋아하시며 머리카락이 검으시고 얼굴에 주름이 거의 없고 피부가 부드럽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합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경험으로 대법을 실증하면서 인연 있는 사람들을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시켰습니다. 어떤 면에서 어머니는 저보다 수련을 더 잘하셨습니다.
안에서 찾아 법리를 이해하다
제가 어머니를 존경하고 어머니한테 지극히 효도한다는 것을 어머니와 가족들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교류문장을 쓰면서 저는 안으로 찾았고, 심성이 제고되는 동시에 법리를 새롭게 이해하면서 마음이 확 트였습니다. 예전에 어머니와 다른 수련자들이 법에 어긋나는 것을 보면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했는데 별로 효과가 좋지 않았고 갈등과 간격이 생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사실 당신은 법에 맞는 말을 하지만 말투가 딱딱하고 불친절하며 초등학생을 가르치듯이 합니다.” 저는 변명했습니다. “제 말투가 딱딱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친절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다른 사람을 위하고 법을 지키기 위해 지적한 것이지 나쁜 뜻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딱한 말투를 바꾸고 법 중에서 바르게 잡으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변화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심지어 사부님께 목소리를 한 옥타브 낮춰달라고 간청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착한 편이라 저와 왕래하는 사람들은 모두 저를 진실하고 친절하다고 합니다. 이후에 어머니는 저와 함께 진상을 나갔을 때 제 어조가 차분하고 친절하다고 하셨고 저도 자비로운 생각으로 많은 사람을 구했습니다. 수련생들과는 성스러운 인연을 맺고 있기에 더욱 친절히 대해야 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투, 선한 마음과 도리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세 가지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말을 할 때면 도도한 척하고 자아가 강해서 사람들에게 차분하고 정중하게 조언하기보다는 비난하고 불평할 때가 많았습니다. 어투가 안 좋은데 어찌 선한 마음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또 독선적이어서 이치에 부합되는지 늘 따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돕고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사부님의 진선인 법리를 더욱 명확히 알게 됐습니다. 저는 천성이 진실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좋은 일과 나쁜 일에 대해 명확하고, 허례허식 없이 진지하게 일하기에 ‘진’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마음이 착하고 나쁜 의도가 없기 때문에 ‘선’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대법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했고 모두 현대인의 개념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신이 법공부를 많이 해 잘 수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니 많은 집착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두려움, 원망, 쟁투, 자아에 대한 집착, 과시, 이익에 대한 추구, 조바심, 색욕, 허영심, 모녀지간의 정, 안일한 마음, 수구(修口)하지 않음, 좋은 말만 듣고 나쁜 말은 들으려 하지 않는 등 속인의 집착이 많았습니다. 이런 마음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모두 이기심을 기초로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마음의 근본 원인이 질투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제가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과 직접 관계가 있으며, 이 좋지 못한 것을 제거해 버리려면 우선 당신의 이 마음부터 바로잡아야 한다.”[1]
수련자로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사실 이런 사람마음은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로서 승화하기 좋은 기회이며, 신으로 가는 길에서 미세하게 한 층 한 층 제거해야 할 나쁜 것들입니다.
이상은 제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3년 4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19/4585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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