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시위(惜緣)
[밍후이왕] 항상 저를 보호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염병이 발생한 후 수련 체득을 사부님께 보고합니다. 동시에 수련생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합니다.
1. 전염병 동안 수련생과 협력해 중생을 구하다
2020년 구정 무렵 우한(武漢)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지역도 다양한 방법을 채택했다. 동네가 봉쇄돼 각 가정에서 이틀에 한 명씩 카드를 사용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고, 모든 공공장소에 들어가려면 코드를 스캔해야 했다. 많은 직장이 문을 닫거나 재택근무를 했다. 보행자가 거의 없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고 말할 때 자동으로 거리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은 중생을 구하는 데 큰 장애를 일으켰다.
어느 날 우리 그룹에서 법공부가 끝나고 한 수련생이 “이틀간 관찰하니 각 동네 밖에 자가용이 많이 있어서 동네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 상황에 진상 자료를 차에 꽂아놓으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다들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의논하다가 결국 편지 형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전염병주간, 밍후이주간 등 페이지 수가 적은 진상 전단지를 인쇄해 봉투에 담아 차에 꽂아놓으면 보는 사람은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몰라 호기심으로 열게 되는데, 이것은 또한 거짓으로 세뇌돼 진상을 거부하는 중생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보통 내용물을 보기 위해 차로 가져가고, 차 안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보게 된다.
전염병이 심각해지면 사람들은 시사 정보를 알고 싶어 하며, 우리의 진상 자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생명을 구하는 좋은 방법을 읽게 되면 소중히 여길 것이다. 나와 수련생은 인터넷에서 진상 내용을 인쇄한 후 봉투에 넣어 깔끔하고 휴대가 편리하게 만들었다.
처음 배포할 때, 도로에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주차장에서 돌아다니는 내 모습이 눈에 잘 띄어 상당히 긴장했다. 나와 수련생 중 한 사람은 배포했고, 한 사람은 발정념을 하며 다른 사람이 오면 귀띔해 주기로 했다. 우리는 차마다 다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몇 대에 한 통씩 무작위로 핸들이나 창문에 놓았다. 60여 건의 자료를 두 시간 정도 걸려서 거의 다 배포했다.
다음 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가보니, 많은 차가 떠났거나 혹은 차에서 자료를 가져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극히 일부만이 여전히 창문에 남겨 있었고, 바닥에는 두세 통만 뜯어서 버려져 있었다. 효과가 나쁘지 않았기에 봉투로 진상 알리는 방법에 우리는 더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봉쇄가 해제된 후, 우리는 아파트 단지에 가서 배포했다. 지금은 거의 집마다 차가 있기에 주택가에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런 진상 방식을 아주 진지하게 대했고, 자료를 선택할 때마다 중생의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어떤 자료가 더 받아들이기 쉽고, 더 목적성이 있는지, 사람들에게 더 감동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격에 맞는 문장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밍후이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자료를 완성한 후 봉투에 넣을 때 발정념을 더해 사람들이 강한 에너지를 전달받고 잘 구원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했다. 배포할 때 서로 잘 협력하기 위해 미리 발정념과 법공부를 많이 했고,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지혜롭고 이성적으로 대처해 왔다. 그래서 1년이 넘도록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때때로 작은 방해물들은 우리의 정념으로 잘 해결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배포가 끝나고 돌아오면 우리는 서로 교류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바로잡고, 때로는 작은 마음의 모순도 안으로 찾고, 잘 모르는 동네를 갈 경우 우리는 주변 환경을 미리 확인했고, 가끔 그다음 날 배포 결과를 확인했다. 자료가 버려지는 것을 보며 그 당시 사람마음이 있었는지, 마음이 불순했는지 등 안으로 찾아보았는데, 우리는 이 과정에서 자신도 끊임없이 제고되고 승화되었다.
나중에 우리는 자료에 진상 편지를 추가했으며 현재 사회 상황에 따라 편지 내용도 자주 변경했다. 그 내용 중 일부는 밍후이왕의 ‘권선지심화비홍(勸善之心化飛鴻)’에서, 일부는 밍후이왕 진상 전화 원고에서 뽑았다. 우리는 그것을 편지 형식으로 편집하고, 마지막에는 탈당센터 전화와 팩스를 추가해, 진상을 잘 이해한 중생들이 스스로 삼퇴를 하고, 자신을 위해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밍후이 QR코드 인터넷 돌파 카드가 출시된 후, 우리는 또 모든 편지에 QR코드 카드를 넣었다. 비록 작디작은 편지이지만 내용이 풍부했다. 우리는 이 일을 잘 견지해 더 많은 중생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2. 정체적으로 협력해 수련생을 구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아는 한 수련생을 포함해 대법제자에 대한 계획적인 집단 납치가 발생했다. 그녀의 가족은 대법에 대해 항상 지지해 왔다. 수련생이 납치되자 가족은 정의롭게 행동하며 경찰에 협조하는 것을 거부했다. 수련생은 파출소로 연행되었지만, 가족은 계속 석방을 요구했다. 가족은 파출소에 못 들어갔지만 여전히 밖에서 기다렸다. 결국 경찰은 가족을 속여 몰래 수련생을 구치소로 보냈고, 가족은 이 사실을 알자마자 다시 구치소로 쫓아갔지만, 이미 늦었기에 분통을 터뜨렸다. 가족은 대법제자가 그의 가족을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같은 수련자의 협조원은 가족과 협력해 수련생을 구출할 수 있길 바라며 의논하기 위해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전에 사악한 방해로 인해 여전히 안전에 대해 우려가 있었기에 앞으로 나서기를 좀 꺼렸다. 의존감도 있고 경험이 많은 수련생이 했으면 좋겠지만, 부담감을 느끼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족이 이렇게 정념(正念)이 강하고 대법제자들을 이렇게나 믿는 것을 보니,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들은 모두 자신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지 대법을 실증하고 수련생을 구출하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사부님께서는 “그의 일은 바로 당신의 일”[1]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무사무아(無私無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성취 해야 하지 않는가? 어떻게 내 생각만 할 수 있지?’ 이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참여할 수는 있지만 경험과 아이디어가 부족하니 함께 논의하기를 협조인에게 부탁했다.
법으로 박해를 반대하는 소책자를 다운로드하고, 박해를 반대하는 법 지식을 배웠으며, 밍후이왕에서 수련생을 구하는 것에 관한 교류 기사를 많이 검색해 참고했다. 동시에 우리는 수련생을 구하는 기점이 바로 그와 관련된 모든 공검법 중생을 구하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결과를 추구하지 않고, 표면에 휘둘리지 않고,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항상 관리하고 계시니 우리는 그에 대한 감정을 내려놓고, 오로지 이 방법으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수련생의 가족을 만났다. 그는 며칠 동안 수련생을 걱정하며 잘 먹지도 못하고 잘 자지도 못했다. 수련생이 피해를 볼까 봐 두려워서 동창생을 통해 구치소에 있는 경찰을 찾아가 잘 보살펴 달라며 부탁했고, 경찰과 대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재치 있게 행동하라고 편지도 썼다. 그가 가족에 대한 관심이 옳다는 것을 인정한 후, 또 우리들 입장에서는 가족으로서 어떻게 해야 가족에 대한 진정한 지지와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말했다. 그리고 수련생은 법적으로 무죄이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진짜 죄를 지은 사람은 박해에 가담한 경찰들이다. 박해하는 경찰을 위해 우리는 당당하게 가서 그들에게 석방을 요구해야 한다.
한 시간 넘게 가족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가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날 파출소와 국가 보안국에 가서 석방을 요구하고, 또 편지를 쓸 때 그의 가족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기에 경찰에 협조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라고 격려해 주겠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인쇄된 자료를 주고, 시간이 나면 많이 읽고 법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만 석방을 요구할 때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다고 알려줬다.
돌아온 후 납치된 수련생의 친척 수련생과 연락해서 어떻게 가족과 협력해 파출소와 국보에서 진상을 밝히면서 석방시킬 수 있는지 상의했다. 동시에 여건과 시간이 있는 수련생들을 모아 가까이 가서 함께 발정념을 했다. 가족과 수련생이 파출소에 갔을 때 단지 접수 창구만 있었고 그들을 들여보내지 않았다. 가족이 접대하는 경찰관에게 그의 가족은 죄를 짓지 않았기에 빨리 풀어달라고 하자, 경찰관은 이 일에 대해 자신은 책임이 없고 단지 지시대로 따를 뿐이라며 사건 파일은 모두 국보에 있으니 그들에게 찾아가라고 했다.
그 후 우리는 지국 국보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고, 경비원이 국보에 전화를 걸자, 국보 사람들은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면담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밖에서 발정념만 하다가 돌아왔다.
분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사람을 만나지 못하니 어떡하죠? 이런 상황에 대응해 우리는 국보뿐만 아니라 검찰청, 법원, 기율검사위원회, 민원실에도 편지를 써서 대규모로 진상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가족들은 걱정하기 시작했고, 우리도 이 편지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가족의 입장에서 말했다. “그들은 대법제자들이 좋은 사람이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잘 알기 때문에 당신의 어머니를 납치할 때 감히 경찰복을 입지 않았어요. 그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며, 당신 어머니는 수련한 후 건강해지고, 도덕이 고상해졌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오랫동안 보아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이 억울하게 잡히고, 가족들은 그들을 찾아 말도 못 하고 있어요. 우리는 지도자들이 국민을 위해 결정을 내리고 정의를 수호하며 우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진실을 알리고자 이 편지를 쓰는 거예요. 좋은 일이 아닌가요? 어느 부서에나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그의 말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가족은 깨닫고 나서 재빨리 진상 편지를 써냈다. 편지에는 수련생이 수련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익을 얻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수련이 무죄라는 것을 말했고, 아울러 여러 지도자들에게 선한 권력으로 좋은 사람을 돕고 정의를 지지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을 당부했다. 이 편지를 각 부서에 우편으로 보낸 것은 악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가족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도 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의 매듭을 풀어주고 격려해 주며 정념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가족들이 우리의 접근 방식과 의미를 이해하게 했고, 동시에 결과를 중하게 여기지 말고, 모든 일이 헛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일깨워 주었다. 적어도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경찰이 알게 되면 그들은 감히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가족이 돌아왔을 때, 당신은 “나는 당신이 박해당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동시에 어려움이 있을 때 ‘9자진언’을 읽고, 사부님께 도움을 청해 법에 대한 가족의 신뢰를 강화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자신의 위덕을 쌓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했고, 점점 가족의 정념도 강해졌다.
한번은 가족이 파출소에 찾아가 “나는 법을 조사했는데, 내 가족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14가지 사교에는 파룬궁이 전혀 없다. 당신들은 사건을 처리하는 부서다. 당신들이 37일 동안 풀어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기관을 고소하라고 했다. 가족은 기관을 고소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사람이 책임을 진다며 사건 처리자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 말을 듣자 그 경찰들은 매우 무서워했다. 가족은 또 국보(國保)에 전화를 걸어 “파일이 당신들에게 있다고 했는데, 사건 책임자가 누구인지 묻고 싶다”며 “집사람을 37일 이내에 풀어주지 않으면 변호사를 불러 끝까지 고소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가족은 끊임없이 수련생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우리를 신뢰해 매번 편지를 쓰기 전에 어떻게 쓰면 수련생을 격려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또한 “대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당신이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면 내가 쓰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가족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구치소에서 수련생과 만나게 했는데, 변호사는 수련생의 상태가 좋다고 말했고, 이에 가족은 안심했다. 가족이 하는 모든 발걸음에 수련생들은 자기 일을 제쳐두고 아낌없이 협조했기에 가족은 매우 감동했다. 한번은 우리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매우 늦었다. 가족이 굳이 우리에게 밥을 사주려고 했고, 모두가 거절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함께 갔다. 나중에 내가 몰래 계산하자, 가족은 감동해 “당신들 대법제자들은 정말 좋군요. 당신들은 우리를 도와 일을 하고도 당신 스스로 돈을 쓰다니. 나는 정말 무엇이 사심 없는 것인지, 오직 당신들 대법제자들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당신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 때 내 도움이 필요하면 제발 사양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생이 납치된 지 37일째 되는 날, 국보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수련생을 집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모두 매우 기뻐하고 사부님께 감사하기 그지없었다. 이는 또한 모두가 정념을 가지고 바른 행동을 하며 정체(整體)적으로 협력하는 힘을 증명했다.
3. 안으로 찾아 ‘사심’에서 벗어나다
지난 2년 동안 나와 접촉이 많은 협조인 수련생은 병업이 있었고, 지난 몇 달 동안 더 심각해졌으며 전체 대법 활동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협조인으로서 그녀는 매우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있었으며 고난을 잘 견뎠다. 그래서 그녀는 우리 지역에서 법을 실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녀는 수련에 그다지 소질이 없고, 법리(法理)에 대해서 그다지 명확하지 않았으며, 사람마음이 비교적 많고, 일에 대한 욕심도 많았다. 이 지역에서 수련생들의 일을 모두 떠맡아 하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수련생을 돕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수련생의 의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련자들이 그녀 수련의 길을 따르도록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이 분야의 대부분 수련생들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그녀의 안배를 따르며 자신이 주도적으로 전반적인 일에 참여하지 않고 ‘기다리고, 의지하고, 요구하는’ 상태에 있으며 법리에 대한 인식과 수련하는 데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매일 바빠서 법공부, 연공 및 심성 제고에도 영향을 미쳤다.
나는 그녀와 10년 넘게 지내왔다. 평소에 접촉이 비교적 많고, 그녀도 나를 매우 신뢰하고, 일이 있으면 나와 상의하기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다. 처음에 문제를 본 나는 그녀에게 상냥한 마음으로 지적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표현도 멋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몇 년 동안 그녀의 수련 상태도 별로 좋아지지 않았기에, 나는 서서히 불만과 원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때때로 그녀를 일깨울 때 말투도 좋지 않았고,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심지어 다른 수련생과 그녀에 대한 어떤 일을 말할 때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비록 나도 안으로 찾고, 상대방의 부족함을 자비롭게 대하는 것에 부족함을 느꼈지만, 나에게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깊이 찾아보지도 않았다.
이 시기에 내가 다시 법을 외우기 시작했기에 이 과정에서 수련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느꼈고, 예전에는 비록 법 공부를 많이 했지만, 진정한 수련이 아니었고, 문제에 부딪히면 항상 속인의 이치로 문제를 보았는데, 어떻게 안으로 찾아 수련할 지 몰랐다. 이제는 차츰 문제가 생기면 표면적인 원인을 통해 자신의 어떤 마음을 건드렸는지 알게 되었고, 사람마음을 제거하는 데 많이 노력했다. 이번에 수련생이 병업에 처해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끊임없이 안으로 찾으며 우리가 그녀에게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어 빨리 자신을 바로잡고 개선하기를 바랐다.
수련생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말투가 좋지 않았고, 그녀의 감정과 수용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녀의 문제를 지적하고 내가 생각하는 협조인의 기준에 따라 그녀를 요구했으며, 심지어 지난 2년 동안 우리에게 발생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그녀에게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 반감의 표시는 없었지만, 나도 내 상태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련생은 병업 때문에 이미 매우 힘든데, 나는 겉으로는 그녀를 도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고 법리를 교류하고 있지만, 나의 말투와 태도는 오히려 수련생을 압박하고 있었다. ‘수련생의 결점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을 품고 심지어 화를 내는 원인은 무엇일까? 왜 그녀의 어려움과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까? 수련생에 대한 동정심과 자비가 왜 없을까?’ 나는 내면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수련생들이 다음과 같은 글을 공유하는 것을 자주 본다. 수련생의 부족함을 보면 자신을 닦아야 한다. 수련생과 접촉할 때 내 눈은 항상 밖을 향했고 항상 그녀의 결점을 바라보았고 어떤 곳에서는 여전히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의 장점을 거의 보지 못하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혹시 수련생의 이런 상태가 내 문제 때문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니 너무 후회되고, 긴 시간 동안 줄곧 진지하게 자신을 닦지 않았다니, 수련생에게도 미안했다. 나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았다. 사부님께서 ‘파룬궁’에서 질투심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고 하셨는데, 남을 무시하는 내 마음이 바로 질투심이 아닌가?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내가 뭘 질투하는지? 난 협조인이 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이 질투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나는 사부님의 ‘전법륜(轉法輪)’에서 질투심에 관한 부분을 열심히 공부했고, 나의 이 질투심은 그녀에게 불복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녀는 내가 생각하는 협조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의 이러한 부족함을 보고 마음의 균형이 맞지 않고, 불복하고, 심지어 분개하기까지 했다.
또한 그녀가 법리에 명확하지 않고 사람마음도 많기에 내가 그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자주 그녀의 문제를 보면, 나는 그녀에게 책임이 많은 것 같이 인정사정없이 지적했다. 더 깊이 파고들어 그녀의 문제를 지적하고 그녀가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정말 그녀를 위해 하는 것이었을까?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 그녀의 개선을 돕는다면, 그녀가 개선되지 않는 것을 보고 그녀를 불쌍히 여겨야 하는데, 왜 나는 여전히 원망하고 화를 내는 걸까? 나는 갑자기 그 깊이 숨겨진 ‘사심’을 발견했다! 깨달음을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그녀를 돕는 기본이 이기심과 내 자신의 관념을 만족시키기 위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내가 이해한 ‘협조인’의 그 관념으로 그녀에게 요구하고 있었다. 나는 관념에 맞지 않는 그녀의 언행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지적한 후 그녀가 변하지 않으면 나는 또 원한을 품었다. 이것은 사사로운 것이다. 진정하게 수련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병업 중의 수련생에 대한 자비가 없었고, 그녀의 입장에서 그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없었다. 단지 그녀에게 요구만 했다. 나도 문득 나와 가족, 수련생 사이의 많은 갈등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항상 수련생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으며 가족과 수련생의 결점을 보았을 때 강제로 제기하고, 그가 받아들이지 않거나 내 요청에 따라 변경하지 않을 때 분개와 원망을 느꼈고 이로 인해 우리의 관계를 긴장시키고, 또 자신이 매우 억울하다고 느꼈다.
요즈음 나는 수련생이 쓴 한편의 교류문장을 읽었는데, 이런 말이 있었다. “모든 생명은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었고 모든 생명은 나름대로 생명의 찬란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누구를 대체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좌우될 수 없습니다.” 모든 수련생은 자신의 법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상태가 다르고, 모두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자신의 방식으로 사부님을 도와 대법을 실증하고 있다. 모든 수련생은 매우 귀중하다. 우리가 정법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의 인연이므로, 우리는 수련생을 겸손하고 공경하는 태도로 대해야 하며, 수련의 길에서 부족함을 봤을 때 선의로 서로 일깨워 주고, 함께 향상시켜 서로 협력하여, 사부님을 도와 정법을 실증하는 이 성스러운 길을 잘 걸어야 한다.
다시 한번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제자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비를 베풀어 저를 집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서 묵묵히 협력하고 도와주며 포용해 주신 여러 수련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허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2-2002년워싱턴DC법회설법’
원문발표: 2023년 4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19/4444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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