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정법은 이미 최후에 이르렀고 사존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우신 제도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에게 유감을 남기지 않으며 자신의 천국 중생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 수련생 여러분은 매일 모두 세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료를 배포하고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고달프고 힘들까요. 특히 아침 연공은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출근하며 매일 아침 연공을 하지만, 제가 큰 결심을 내려도 잘 견지하지 못하는 난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알람은 3시 15분에서부터 3시 45분까지, 다시 4시 45분까지 조정됐습니다. 심성이 승화되면 잠시 3시 15분에 일어나지만, 며칠 지나면 또다시 4시 45분으로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매우 고생스럽고 고민됐습니다. ‘어디가 잘못된 걸까, 연공을 견지하는 게 왜 이리 어려울까?’
어느 날 밤, 법공부를 마치고 다음 날 몇 시에 일어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3시 15분에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문득 ‘견지(堅持)’라는 두 글자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견지’는 사람이 하는 방법 아닌가요? 내키지 않고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 비로소 ‘견지’하는 것입니다! 속인은 매일 밥 먹기, 물 마시기, 잠자기를 ‘견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수련자라면 법공부와 연공은 당연히 매일 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 마땅히 속인이 매일 밥 먹고 물 마시는 것처럼 해내야 정상이지 않을까요? 자신의 주왠선(主元神)을 강요해서 하게 해야 할 만큼 그렇게 내키지 않는 일인가요? 이 한 가지 법리를 깨닫고 순식간에 홀가분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제자를 깨닫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 제자의 사람 생각을 신의 생각으로 바꾸게 해주셨습니다. 이때부터 법공부를 하고 진상을 알리는 일도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어느 수련생이 아침 일찍 일어나 연공하기 위해 알람시계를 여러 개 놓았지만 울리는 족족 모두 꺼버려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는 교류 문장을 본 적 있습니다. 또 한 수련생은 아침에 잘 일어나기 위해 침대에서 자지 않고 침대 옆에 매트 하나를 깔고 침대에 기대어 잠을 잤는데 역시 매우 고달팠습니다. 사실 여전히 사람의 방법으로 신의 일을 대한 게 아닐까요. 우리가 관념을 바꾸면 가뿐하게 해내게 됩니다.
매일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은 마치 공기로 숨을 쉬듯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알람을 3시 15분으로 조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알람이 울리자 매우 자연스럽게 일어났습니다. 1분이라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고 연공인은 마땅히 연공해야 하며 다섯 세트 연공을 제대로 다 해야 합니다.
이 원고를 쓰면서부터 지금까지 열흘이 됐고 이 열흘 동안 모두 3시 15분 정시에 일어났습니다. 낮에 졸릴 때도 있었지만 연공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졸리지 않았고 활력이 넘쳤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당신이 잠을 자도 다 도달하지 못하는 휴식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연공하여 너무나 지쳤기에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내가 연공하니 온몸이 가벼워져 하룻밤 자지 않아도 피곤한 감이 없고, 온몸에 힘이 솟는다고 말할 뿐이다.”[1] 정념이 강해지자 이 고비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게 이 층의 법리를 계발해주신 후 밤에 한 가지 꿈을 꿨습니다. 꿈속에서 동료가 제게 펜 두 자루를 줬습니다. 사부님께서 저와 같은 상태에 있는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체득을 써내라고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현재 단계에서 한 층의 깨달음일 뿐이므로 부족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북미 제1기 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4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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