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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들의 선행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1999년 전에 법을 얻은 수련자입니다. 20여 년간 수련하면서 곤란한 일에 부딪혀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서 오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모두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신 덕분입니다. 다음은 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교직원들이 어떻게 저를 공정하게 대해줬는지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직 교장 “당신을 믿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2020년 ‘우한폐렴’이 확산되자 사람들은 거주지와 도로 봉쇄, 학교 대면 수업 중단과 같은 중공의 극단적이고 잘못된 조치로 곤경에 빠졌고, 교사인 저도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만 가능했기에 핸드폰, 컴퓨터 등 기기를 사용해야 했는데 저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제력이 약한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수업을 가르칠 때도 몰래 게임을 하곤 하는데, 더군다나 선생님의 단속 없이 그들에게 휴대폰을 맡겨서 관리하게 한다면 수업 효과는 더욱 나쁠 것입니다.

저는 제 상황을 설명했고 학교 측은 제 요구에 동의하고 제게 온라인 수업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7월 10일부터 여름방학 보충수업 때가 되면 학교에 와서 3학년 수업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7월 10일, 저는 학교에 가서 보충수업을 해야 했지만 수업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3학년을 맡아본 적이 없었고 제 과목을 가르치는 것도 아니었기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억지로 해서 소중한 학생들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에게 제 생각을 말하자 그들도 극구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교장은 듣고서 계속 3학년 수업을 맡으라고 했습니다. 제가 여전히 학급을 맡고 싶어 하지 않자 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 당신을 믿습니다.” 이렇게 저는 더는 회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신임 교장이 한 개 학급을 더 맡기다

8월 2차 보충수업 때 학교에 인사이동이 생겼습니다. 기존 교장이 시내로 전근됐고 신임 교장이 부임했습니다. 교감도 교체됐습니다. 저는 여전히 두 개 반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9월에 개학하자 동료 중 한 명이 갑자기 한 개 반을 가르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학교에서 한 인사 배치를 다시 해야 해서 좀 곤란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학년 주임들과 교감이 여러 번 저를 찾아와 제가 그 반을 맡아주기를 바랐습니다. 저는 세 개 반을 맡으면 실수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신임 교장과 주임들은 “당신은 사부님이 계시기에 못 가르칠 것도 없고 잘 가르치지 못할 것도 없어요. 당신마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더는 제대로 가르칠 사람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0월에 정식으로 그 반을 인수할 때가 되자 저는 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가지 않자 학년 주임이 직접 제 숙소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저를 옆 교실로 데려간 후 자신이 먼저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제 상황을 소개하고 저를 환영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정식으로 그 반 수업을 맡게 됐습니다.

신임 교장이 공산당의 박해를 막아내다

​10월 중순 수업에 적응되어갈 무렵, 사당(邪黨: 공산당)의 소위 ‘제로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지역 ‘610(파룬궁 탄압기구)’ 일당들은 이전에 저를 박해해본 결과, 법적 측면이든, 이치적인 측면이든 저를 상대하기 껄끄러워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제 가족에게 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일부러 우리 가족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10월 하순 어느 날, ‘610’ 인원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겠다며 만약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저를 어떻게 처리할 거라고 협박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언니는 그들이 저를 무례하게 대할까 봐 농사일을 제쳐놓고 다급히 학교로 달려와 곁에서 저를 보호해주려 했습니다. 또 다른 가족은 학교 측과 전화로 교섭하고 저에게도 전화해, 만약 학교 수업이 안전하지 않다면 장기 휴가를 내서 이 고비를 피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은 사당이 여러 해 대법을 박해하는 것을 봐서 그들의 사악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제가 직장을 잃더라도 악인에게 끌려가 박해받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저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여가를 이용해 언니와 함께 교장을 찾았습니다.

교장의 행방을 알아보던 중 제가 가르치는 반의 담임 교사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상황을 말하자 그들은 즉시 위로해줬습니다. “함부로 당신을 붙잡아가게 하지 않을 겁니다. 두려워 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업하세요.” 저는 또 다른 가족이 학교와 교섭한 후의 상황을 듣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저를 매우 중시하기에 그들이 쉽게 붙잡아가게 하지 않을 것이며, 설령 그들이 붙잡아간다고 해도 교장이 나서서 데려올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학교 밖에서 납치되면 그때는 상황이 다르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저는 듣고 나서 사부님께서 가족과 직장 동료들을 통해 제 마음을 안정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동시에 발정념(發正念)을 강화했습니다. ‘이 사악한 박해를 부정한다. 나는 오로지 대법 사부님께서 책임지시니 삼계에서 관여할 범위가 아니다. 내가 예전에 박해자들에게 말했듯이 내 일은 사부님께서 안배한 것이니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내 월급은 사부님께서 내 덕에 따라 주신 것이니 납세자의 돈으로 먹고사는 공산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내가 일하는 직장의 중생은 모두 사부님의 가족이다. 사당이 그들을 세뇌시켜 죄를 짓게 할 수 없으며, 그들은 인간의 양심과 선념(善念)을 져버리지 않을 것이다.’

​언니는 저와 함께 신임 교장을 찾아가려 했고 저도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교문 앞에서 교장을 만났습니다. 교장에게 제 상황과 이전에 ‘610’이 저를 박해했던 일을 이야기하자마자 마흔 살 남짓한 이 교장은 “알고 있습니다. 이건 신앙 박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교장이 이렇게 진상을 명백히 알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신임 교장은 또 처음에 나에 대한 박해가 일어났을 때 몇 명 교장이 저에 대한 박해에 동의했다며, 그들이 나중에 양심이 되돌아온 뒤 사과하더라도 소용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교장부터 일반 교사들까지 모두 파룬궁 박해에 저항하고 대법제자를 보호했으며, 결국 중공의 박해는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전남편 아들에게 신고당한 후

동료였던 전남편은 제가 중공의 박해를 받아 가장 어려울 때 많은 모욕적인 말을 하면서 이혼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박해받을 때 그가 이미 우리 학교의 다른 여교사와 만나는 것을 알았을뿐더러 그들은 부적절한 짓을 하다가 제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련인이기에 이 일을 담담하게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 때문에 자신의 체면이 깎였다며 앙심을 품었습니다. 그녀는 전남편에게 저와 이혼하라고 졸랐습니다. 그 당시 그녀는 임신한 상태였는데 그들이 낙태하게 할 수 없다는 마음에 이혼을 허락했습니다.(만약 수련하지 않았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것임) 이렇게 함께 수업하던 우리 부부는 갈라지고 그들 둘이 다시 한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줄곧 한 학교에서 수업했습니다. 그들의 아들 A는 이미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A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시내에 있는 외국어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다니지 못했습니다. 전남편은 또 인맥과 뇌물을 이용해 아들을 시내 제일중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그런데 담임 교사는 한 학기 만에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라고 네 번이나 말했고, 결국 그 해 학기말 시험에서 A는 시험도 못 보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2019년 봄, 전남편은 아들을 우리 학교에 데려왔습니다. A는 2학년 때 우리 반에서 공부했는데, 한번은 수업 시간에 휴대폰을 갖고 놀기에 제가 보관했고, 마침 담임 교사가 와서 그의 휴대폰을 가져가서 그 학기가 끝난 후에야 돌려줬습니다. 아마도 그는 그때 제게 앙심을 품었던 것 같았습니다. 3학년부터는 제가 그를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말, 그는 호의를 베풀어 그를 입학시킨 담임교사와 사이가 틀어지자 엄마 반으로 옮겼지만, 새로 과목이 바뀌어 입시 과목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제가 가르치는 반의 담임 교사가 호의를 베풀어 그의 아들을 우리 반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는 대입 시험에서 제가 가르치는 과목을 시험 볼 필요가 없기에 제 수업 시간이면 매우 지루해했습니다.

이후 A는 현지 교육청에 두 차례나 글을 써서 자신의 휴대폰을 억지로 가져간 담임 교사를 고발했습니다. 2021년 1월, 학교는 교육청에서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 학교 3학년 학생이 교직원이 대학입시와 관련해 수업료를 받는 것, 담임 교사가 학생을 거칠게 대한 것, 학생에 대한 벌금 등 문제를 고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A는 뜻밖에 저를 고발했는데 주로는 파룬궁 진상을 말하는 문제였습니다.

A가 저를 고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교감은 매우 예의 바르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어떤 학생이 선생님에 대해 험담했을 텐데 우리는 그 학생을 찾아내 그가 교육청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게 하려 합니다. 절대 선생님을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다음 교장은 교육청에 가서 이 사실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처음에 제 수업을 중단시키겠다며 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은 수업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학교 측은 무시했습니다. 학교 지도부는 여러 번 교육청에 가서 설명하고 동시에 제가 가르치는 몇 개 반에 가서 제가 좋은 교사라며, 만약 어떤 학생이 저에 대해 고발하면 정말 부당한 일이니 즉시 글을 삭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A에게 완곡한 방법으로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자신의 담임 선생님에 대해 나쁜 말을 쓰지 않았다고 하자 학교 지도부는 각 반의 반장에게 각 반 학생들을 대표해 단체 성명을 쓰게 한 다음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적어도 4개 반 반장이 앞장서서 성명을 썼고 학교 지도부가 다시 그 성명을 교육청으로 가져가 파문이 가라앉았습니다.

이 과정 내내 교장은 저를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꾸짖지도 않았습니다. 전남편의 가족은 학교에서 이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지만 그들 부부는 아직도 이 일을 모르는 체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의 아들을 다른 반으로 옮기려 했는데 학교 관계자는 저에게 이런 학생을 누가 받아주겠느냐고 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수련인로서 아이가 제 반에 있을 수 있는 것도 저와 큰 인연이 있는 것이므로 아이를 포용하고 자비로 대해야 하며 미워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도 대법 진상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A는 몇몇 반 학생들이 대법과 수련하는 저를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보고 몰래 게시물을 삭제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당에 현혹돼 대법과 대법제자를 오해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제 반에 남아있고 저도 그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알려주신 두 구절의 법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慈悲(츠뻬이)는 천지에 봄이 오게 하고 정념은 세상 사람을 구하는도다”[1].

매번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 있는 것은 사부님의 무한한 지혜와 자비가 못난 제자인 저를 성취시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수련의 길이 아무리 길어도 끝까지 사부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사부님이 계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중공이 대법을 박해하는 동안 매번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대법과 대법제자를 보호한 사람은 반드시 하늘의 보살핌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학교의 이런 정기 넘치는 교직원들처럼 사악한 박해를 막을 수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올바른 일을 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詩詞): ‘홍음2-법정건곤(法正乾坤)’

 

​원문발표: 2023년 4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25/4448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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