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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한단시 수련자 지루이링, 무고하게 3년 형 선고받아

[밍후이왕](허베이성 통신원) 중국 허베이성 한단(邯鄲)시 파룬궁수련자 지루이링(姬瑞嶺)이 2022년 7월 18일 경찰에 납치돼, 지난 3월 24일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루이링은 1952년 6월 8일생으로 올해 71세이며, 허베이성 한단시 한산(邯山)구에 거주하고 있다. 2022년 7월 18일 오후 1시쯤, 카이위안(開元) 파출소 경찰들이 밍런(明仁) 병원 당직실에 침입해 근무 중이던 지루이링을 납치한 후, 자택으로 데려가 불법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경찰들은 휴대폰 4대, 가족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프린터 등 물건을 강탈했다.

그날 오후 3시,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온 지루이링의 아내는 집안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 파출소 경찰은 나중에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시인했다. 지루이링의 아내는 파출소에 가서 강탈당한 물건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거절했다.

소식에 따르면, 2022년 7월 18일, 한단 지역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와 ‘610(파룬궁 탄압기구)’이 경찰력을 출동시켜 현지 수련자들을 찾아가 괴롭혔는데, 최소 9명의 수련자가 납치됐다. 그중 지루이링, 류옌타오(劉豔濤)는 페이샹(肥鄕)구 공안분국, 검찰원에 의해 모함을 당해 법원에 넘겨졌다.

2023년 2월 27일 오전, 페이샹구 법원 주심 판사 류옌펑(柳延峰)은 지루이링의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2월 28일 오전 9시에 페이샹구 법원에서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통보했다. 2월 28일, 변호사 두 명과 지루이링의 가족이 페이샹구 법원에 도착했다. 변호사들은 판사와 통화해 법원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사는 “재판은 한단시 푸싱(復興)구 법원에서 열립니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지루이링의 집이 한단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변호사와 그의 가족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공권력을 이용해 급작스럽게 재판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지루이링의 아내도 70대 고령으로, 중공(중국공산당)이 늘 그녀 가족을 박해하자 심신에 극심한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 몸이 매우 허약해 늘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운 등 증상이 나타났다. 판사의 속임수는 그녀와 변호사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변호사와 가족은 어쩔 수 없이 한단으로 돌아가야 했고 오전 10시에 푸싱구 법원에 도착했다. 재판은 오전 10시가 넘어서 시작됐다. 판사는 지루이링의 아내와 아들만 방청할 수 있도록 방청석을 두 군데만 배정하는 등 가족을 다시 한번 곤란하게 만들었다. 변호사는 법원 측과 거듭 교섭했지만 방청석을 더 확보하지 못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변호사의 문의를 거쳐 법원 측이 오늘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피고인 지루이링에게 알리지 않고 공공연히 ‘형사소송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형사소송법’ 제182조 제3항 규정에 따르면, 법원은 재판 기일을 정한 후 반드시 3일 전에 피고인에게 통지해야 한다.

재판의 심문 단계에서 판사는 지루이링에게 ‘법률집행을 파괴한 죄’를 씌웠다. 지루이링은 반박했다. “저는 그 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무슨 법률집행을 파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진선인(真·善·忍)’ 수련을 해 좋은 사람이 되려 했기에 사회에 어떠한 영향과 손실을 조성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누구에게도 상처를 조성하지 않았으며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는 지루이링을 위해 무죄 변호를 진행했다. 불법 재판은 그날 12시쯤에 끝났고 판사는 당시 재판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2023년 3월 24일이 되어서야 판사는 지루이링이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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